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7세, 교정 시작??

고민ㅠㅠ 조회수 : 3,433
작성일 : 2017-04-27 19:34:00
그냥 많이 우울하네요..
3년 교정 끝나고 나면 50세,
안그래도 긴 얼굴, 홀쭉한 볼로 완뎐 할미 되겠지.
남자도 없이 이리 늙어 가는구나, 하아...

튀어 나온 앞 니 때문에, 뭐든 하긴 해야 해요.
어렸을땐 그냥 귀염상 토끼 이빨 정도 였는데,
늙으면서 점점 앞 니 하나가 뻐드러져 나오대요? ㅠㅠ

이 갈아 내고 덧씌우는, 그걸 해야 하나 어쩌나 고민만 하다가,
(외국입니당)
Orthodontist(교정전문의) 방문,
70세 아니면 교정 문제 없다면 권유.
발치도 썩어 가는 1개만 하면 된다 하고
아랫니도 들쑥날쑥하니 이참에 할 까 싶기도 하구...
3년 고생도 두렵구..ㅜㅜ
이후 죽을때까지 밤마다 유지 장치...말 그대로 오마갓! ㅜㅜ

Prosthodontist(보철전문의)를 찾아 가면 다른 답이 나올려나요?
혹시,, 다 뽑고 임플란트? 

조언 좀 주세요..
오늘 많이 힘드네요 이것도 저것도...
IP : 103.26.xxx.22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27 7:40 PM (114.202.xxx.242)

    교정 했다가, 얼굴이 길어지고, 뭔가 꼬집어 말하긴 어려워도,, 누가봐도 얼굴이 어색해진 친구가 주위에 두명 있어서..
    이게 심미적으로 누구나 다 좋아지는 치료라고 볼수 있는것도 아니겠구나 싶던데요.
    중년에는 잘되지 못해서 팔자주름 패이는 여자도 있고..
    생활하는데 치명적인 불편을 주는게 아니라면, 안하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여요.

  • 2. 너무
    '17.4.27 7:41 PM (103.26.xxx.227)

    너무 심해요..
    윗앞니 1개가 완전 뻐드렁니 이제...
    말하고 웃을때 콤플렉스 됐어요 ㅠㅠ

  • 3. 너무
    '17.4.27 7:42 PM (103.26.xxx.227)

    이미 앞니로 국수 끊기 힘든 정도

  • 4. ㆍㆍ
    '17.4.27 8:16 PM (122.36.xxx.160)

    저랑 비슷한 상태시네요저두 40대부터 10년째 고민중인데 부작용이겁나 결론을 못내렸어요
    제경우는 아랫니가 덧니한개에 배열이 흐트러져서
    기능을 못하는데, 치과에선 다른부분은 교합이 정상이니 아랫니 한개만 뽑고 아랫니 쪽만 교정하자네요‥

    원글님도 다른 부분이 정상이면 덧니 한개만 뽑고 그자리를 임플란트로 채우시면 될것같아요
    그러면 전체교정 안해도 되지 않나요?

  • 5.
    '17.4.27 8:20 PM (125.177.xxx.3)

    만 47세에 교정 시작해서 1년 됐어요.
    저는 윗니 아랫니가 삐뚫어지고 아랫니 하나는 공간 없이 앞으로 튀어 나와서 4개 발치하고 교정 중이예요.
    못생겨 졌어요.
    이는 예뻐지고요.
    입 돌출이라 생긴 팔자 주름은 오히려 옅어지고요.
    끝나봐야 알것 같긴한데 어찌될지 장담할 수 없지만 후회는 없어요.

  • 6. ..
    '17.4.27 8:20 PM (116.120.xxx.141) - 삭제된댓글

    치아 한개만 해결하면 되는거잖아요.
    그런데 교정을 왜 하나요?

    70세 아니면 교정 문제 없다면 권유하다니 제 정신이 아니네요. 그 인간...

    딸내미 교정 시켰거든요. 돌출 치아인데 들어가긴 했어요.
    그런데 유지장치 조금만 소홀하면 튀어나오려고 발광에.....
    원래 완벽한 계란형이었는데 광대는 툭 튀어나오고....

    솔직히 저는 후회해요. 튀어나온 앞니 둘만 그냥 손 볼걸 하고...

    제가 라미네이트를 21년 전에 두 개 했는데 원래 작은 치아라서
    조금 갈아내서 그런지 아직도 멀쩡해요. 치과 의사들도 놀래긴 합니다.
    워낙 튼튼한 치아도 한 몫했고요.

    그럼에도 라미네이트 권하진 않지만 저희 애 교정하는 과정보니
    이런 경우는 절대적으로 교정이 낫다고 말하기도 그렇더라고요.

    제 친구 85년에 치아교정 시작했는데 그 당시는 아무래도 지금하곤 기술력이 차이가 나긴 하겠지만
    지금 낼 모레 쉰밖에 안됐는데 아랫 잇몸 엉망이라서 임플란트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교정을 하면요. 치아 뿌리가 안한 사람하곤 모양새가 다르더라고요. 확실히 약해져요.
    그 부분도 충분히 고려하세요.

  • 7. ..
    '17.4.27 8:21 PM (116.120.xxx.141) - 삭제된댓글

    치아 한개만 해결하면 되는거잖아요.
    그런데 교정을 왜 하나요? 부디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70세 아니면 교정 문제 없다며 권유하다니 제 정신이 아니네요. 그 의사..

    딸내미 교정 시켰거든요. 돌출 치아인데 들어가긴 했어요.
    그런데 유지장치 조금만 소홀하면 튀어나오려고 발광에.....
    원래 완벽한 계란형이었는데 광대는 툭 튀어나오고....

    솔직히 저는 후회해요. 튀어나온 앞니 둘만 그냥 손 볼걸 하고...

    제가 라미네이트를 21년 전에 두 개 했는데 원래 작은 치아라서
    조금 갈아내서 그런지 아직도 멀쩡해요. 치과 의사들도 놀래긴 합니다.
    워낙 튼튼한 치아도 한 몫했고요.

    그럼에도 라미네이트 권하진 않지만 저희 애 교정하는 과정보니
    이런 경우는 절대적으로 교정이 낫다고 말하기도 그렇더라고요.

    제 친구 85년에 치아교정 시작했는데 그 당시는 아무래도 지금하곤 기술력이 차이가 나긴 하겠지만
    지금 낼 모레 쉰밖에 안됐는데 아랫 잇몸 엉망이라서 임플란트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교정을 하면요. 치아 뿌리가 안한 사람하곤 모양새가 다르더라고요. 확실히 약해져요.
    그 부분도 충분히 고려하세요.

  • 8. ..
    '17.4.27 8:23 PM (116.120.xxx.141) - 삭제된댓글

    치아 한개만 해결하면 되는거잖아요.
    그런데 교정을 왜 하나요? 부디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70세 아니면 교정 문제 없다며 권유하다니 제 정신이 아니네요. 그 의사..

    딸내미 교정 시켰거든요. 돌출 치아인데 들어가긴 했어요.
    그런데 유지장치 조금만 소홀하면 튀어나오려고 발광에.....그걸 평생해야 하는데
    교정할 땐 그에 관해 전혀 얘기 안해주더군요.
    더군다나 얼굴형이 너무 이쁜 완벽한 계란형이었는데 광대는 툭 튀어나오고....
    뭔가 확실히 달라졌어요.

    솔직히 저는 후회해요. 튀어나온 앞니 둘만 그냥 손 볼걸 하고...

    제가 라미네이트를 21년 전에 두 개 했는데 원래 작은 치아라서
    조금 갈아내서 그런지 아직도 멀쩡해요. 치과 의사들도 놀래긴 합니다.
    워낙 튼튼한 치아도 한 몫했고요.

    그럼에도 라미네이트 권하진 않지만 저희 애 교정하는 과정보니
    이런 경우는 절대적으로 교정이 낫다고 말하기도 그렇더라고요.

    제 친구 85년에 치아교정 시작했는데 그 당시는 아무래도 지금하곤 기술력이 차이가 나긴 하겠지만
    지금 낼 모레 쉰밖에 안됐는데 아랫 잇몸 엉망이라서 임플란트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교정을 하면요. 치아 뿌리가 안한 사람하곤 모양새가 다르더라고요. 확실히 약해져요.
    그 부분도 충분히 고려하세요.

  • 9. ..
    '17.4.27 8:26 PM (116.120.xxx.141)

    치아 한개만 해결하면 되는거잖아요.
    그런데 교정을 왜 하나요? 부디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70세 아니면 교정 문제 없다며 권유하다니 제 정신이 아니네요. 그 의사..

    딸내미 교정 시켰거든요. 돌출 치아인데 들어가긴 했어요.
    그런데 유지장치 조금만 소홀하면 튀어나오려고 발광에.....그걸 평생해야 하는데
    교정할 땐 그에 관해 전혀 얘기 안해주더군요.
    더군다나 얼굴형이 너무 이쁜 완벽한 계란형이었는데 광대는 툭 튀어나오고....
    뭔가 확실히 달라졌어요.

    솔직히 저는 후회해요. 튀어나온 앞니 둘만 그냥 손 볼걸 하고...

    제가 라미네이트를 21년 전에 두 개 했는데 원래 작은 치아라서
    조금 갈아내서 그런지 아직도 멀쩡해요. 치과 의사들도 놀래긴 합니다.
    워낙 튼튼한 치아도 한 몫했고요.

    그럼에도 라미네이트 권하진 않지만 저희 애 교정하는 과정보니
    이런 경우는 절대적으로 교정이 낫다고 말하기도 그렇더라고요.

    제 친구 85년에 치아교정 시작했는데 그 당시는 아무래도 지금하곤 기술력이 차이가 나긴 하겠지만
    지금 낼 모레 쉰밖에 안됐는데 아랫 잇몸 엉망이라서 임플란트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교정을 하면요. 치아 뿌리가 안한 사람하곤 모양새가 다르더라고요. 확실히 약해져요.
    중년에 교정 다 끝내놓고 몇 년만에 그 자리에 임플란트 심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 부분도 충분히 고려하세요.

  • 10. dlfjs
    '17.4.27 8:28 PM (114.204.xxx.212)

    교정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고등 딸아이도 괜히 했다 싶은데 ,,

  • 11. ,,,,
    '17.4.28 1:45 AM (1.246.xxx.82)

    상술에 놀아나지마시라고 하고싶네요
    4개뽑고 교정하라는상담받고도 마음고쳐먹고
    안해줍니다 딸내미요
    50대되니 이 하나가 소중하고 씹기가 점점 곤란한데
    멀쩡한 이 4개뽑으라니 헐
    내몸 내가 지키세요들 속지마시고요

  • 12. 50세
    '17.4.28 5:07 A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치열이 많이 흐트러져 교정하고 싶어 치과에 갔는데
    교정 당연히 가능하대요
    근데 나이들어 하면 치주염이 생길 가능성이 많다고
    또 치열이 그래도 흐트러진다고 그냥 놔두라고 하네요

  • 13. 감사
    '17.4.28 11:10 AM (113.210.xxx.185)

    답글 주신 모든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이 먼 곳에서 진짜 82 없었음 어찌 살았을까 싶습니다..
    교정 3년 고생 후, 다시 임플란트를 할 수도 있는 거군요ㅠㅠ
    일단 다른 치과 더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659 혼자등산하는 분들 어느 산 가세요 3 ㄷㄷ 2017/04/29 1,333
681658 스킨십이 정말 중요한 거였군요.. 16 .. 2017/04/29 13,204
681657 安,말싸움 못하지만 정치 바꾸라는 국민 열망 지킬것 27 닉넴프 2017/04/29 1,735
681656 이랜드 며느리 최정윤 남편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됬네요 13 ... 2017/04/29 13,619
681655 자식보다 부모를 더 생각하는 여자들 있을까요? 1 질문 2017/04/29 1,071
681654 文,,,군가산점 동의 안해.洪 5·18 가산점 동의하면서 7 ........ 2017/04/29 1,152
681653 요즘 문재인이 정말 위험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심각합니다 13 집배원 2017/04/29 3,033
681652 오늘자 워싱턴 포스트 1 ㅇㅇ 2017/04/29 1,070
681651 서울 출발, 여수를 지나 2박3일 여행을 한다면 4 ... 2017/04/29 1,085
681650 2017 팩트체크....후보별 통계 5 ..... 2017/04/29 1,214
681649 안설희 재산내역 공개해라 23 ㅇㅅㅎ 2017/04/29 1,173
681648 누룽지 사고싶은데요.. 5 궁금 2017/04/29 1,256
681647 청와대에서는 지금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나? 3 도둑들 2017/04/29 1,580
681646 김종인, 개혁공동정부 앞세워 安·洪·劉 '3자 단일화' 시동(.. 2 ㅋㅋ 2017/04/29 878
681645 [속보]사드 비용, 미국 부담 원칙은 한미 합의사항..약정서 있.. 9 ..... 2017/04/29 2,557
681644 교통사고 후 귀에서 피딱지가 나오는데요. 3 교통사고 2017/04/29 1,866
681643 오늘 토론 전체 다시 보려면 어디서 2 ㅇㅎ 2017/04/29 310
681642 블랙 가구랑 화이트 가구랑 어느게 더 넓어보여요? 원룸인데 3 ... 2017/04/29 998
681641 안철수의 편지..이렇게 왔어요 7 얼 빠진 국.. 2017/04/29 2,772
681640 아기를 낳으니 세상이 무섭네요... 4 엄마 2017/04/29 2,517
681639 文측 "세율인상 수치 등 득표에 도움 안될까 봐 미공개.. 2 ........ 2017/04/29 769
681638 안철수는 또다른 이명박,박근혜를 보는 느낌 15 ㅇㅇ 2017/04/29 1,176
681637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때 아파트 분양권이 담보로 잡혀있나요? .. 2 멍청이 2017/04/29 1,351
681636 투표전날까지 모른다더니 판세가 심상치않군 21 역시 2017/04/29 5,371
681635 안철수후보 이 야밤에 문자는 너무하네요. 27 ... 2017/04/29 3,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