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펑 울었어요

ㆍㆍ 조회수 : 3,282
작성일 : 2017-04-27 18:07:47
요즘 너무 힘들었어요
이러다 병나겠다싶어 용기내서
타지방에 1박2일 여행 왔습니다
네비게이션 켜두고 호텔 앞까지와서
U턴해 들어가려는데 경찰이 제 차를 세우는겁니다
놀라서, 아니왜?? 차를 세우니
좌회전시 동시 유턴 구간이라는거예요

대부분 유턴구간엔, 반대차량 신호가
멈추면 유턴을 한다고 알고있던 제잘못.
표시를 못본 제 잘못. 인데요

너무너무 속이 무너지는겁니다
6만원 아까운건 둘째치고

견딜수없이 괴로운 요즘
좋지않은일들이 이어지니. .
거기다 힐링을 위한 시간을 갖으려는 이 순간도. .
호텔 들어오자마자 펑펑 울었습니다

너. 죽어라 하는거 같아요

나쁜생각만 겹쳐요 자꾸만 자꾸만. .

IP : 117.111.xxx.2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27 6:09 PM (59.11.xxx.51)

    그냥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 2. 자꾸
    '17.4.27 6:11 PM (117.111.xxx.21)

    눈물이 나요.

  • 3. 아구
    '17.4.27 6:13 PM (203.226.xxx.24)

    쉬시러가셔서 속상했겠네요
    훌훌털어버리시고 그냥 쉬다오세요~~~

  • 4. 쭈글엄마
    '17.4.27 6:16 PM (175.223.xxx.29)

    그냥 펑펑우세요 그리고 크게한번숨쉬고 뮐할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생각나는데로 뭘하든 쉬든 그러세요 식사도하시구요 정말 산넘어 산일때가 있더라구요 그렇지만 그것도 지나가더라구요 좀더 좋은 쪽으로 생각해보세요

  • 5. ......
    '17.4.27 6:17 PM (220.71.xxx.152)

    힘든일 있을때...아주 사소한 힘든 일이라도 더해지면 무너져내리죠.

    그런데 주위 사람들은 왜 과민반응이냐며 더 공감 못해주고..

    6만원이 아까운게 아니라..왜 나한테는 자꾸 이런 일이 생길까..뭐 그런느낌.

    맥주 한캔 하시고 푹 주무세요 그게 시기가 있더라구요 이상하게 자꾸 안좋은 일이 생기는 ..

  • 6. 이제
    '17.4.27 6:18 PM (117.111.xxx.21)

    어떤마음으로 살까. .
    애써 웃는척하기도 이젠 싫어요
    그리고 댓글 주시는분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7. 지나면
    '17.4.27 6:19 PM (117.111.xxx.21)

    또 괜찮아질까요
    그럴까요
    막막하기만 합니다 자신감도 다 사라지고요ㅠ

  • 8. 힘내세요
    '17.4.27 6:21 PM (116.123.xxx.168)

    에효 그럴때 있어요
    목욕 개운하게 하시고
    맛있는음식 드시면서
    다 털어버리세요
    가법게 술한잔하시고
    무작정 그리 떠날수있는 님이
    저는 부럽기만 하네요
    내일은 좋은일만 생길거에요

  • 9. 저도 저렴한크린토피아가다가
    '17.4.27 6:31 PM (124.49.xxx.61)

    7만원범칙금냇어요.신호위반..
    인생이 원래 돈쓰는 거죠..큰사고나면병원비더들어요..
    세금냇다생각해요

  • 10. 그럴 때가 있지요
    '17.4.27 6:33 PM (182.226.xxx.200)

    차라리 눈 감으면 좋겠다 싶은..
    하지만 지나고 보면 잘 넘겼다 싶은 순간도 와요.
    힘내세요. 곧 그 순간이 옵니다

  • 11. ...
    '17.4.27 6:37 PM (114.206.xxx.169)

    저는 님이 부러워요. 진심으로요... 힘든 일 있을 때 저도 혼자 훌쩍 떠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오래전 큰 사고로 잘 걸을 수 없게 되었어요. 이제는 어디 훌쩍 떠나는 일은 다 먼...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교통위반은 타지방이니까 길을 잘 모르면 그럴 수도 있는 일이죠. 경찰들도 그거 알아서 거기서 단속 했겠지요. 교통 사고라도 나서 몸에 장애 생기는 일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잖아요.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부디 용기 내시고 힘내서 이겨나가세요. 응원할게요.

  • 12. ...님
    '17.4.27 6:40 PM (117.111.xxx.21)

    몸이 홀가분해 지시는 날이 꼭 올겁니다
    저도 힘 내 보겠습니다
    님도 힘내셔요

  • 13. 민들레홀씨
    '17.4.27 10:54 PM (63.86.xxx.30)

    이제 인생의 U턴 시작이라고 생각하세요.
    힘들게 온길 돌아나가 좋은일 생길겁니다.
    티켓은 그 길로 가는 입구에서 입장료라고 생각하고 털어버리세요.
    오랜만에 혼자 나선길 잘 즐기시고 안전하게 돌아나가시길 빌어드릴께요.
    화이팅 임돠!

  • 14. ...
    '17.4.28 8:28 AM (110.70.xxx.95)

    빨간머리 앤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677 요즘 하고있는 다이어트 ... 2017/07/14 958
708676 공항에서 체크인 할 때 전원 다 와야 하나요?? 7 .... 2017/07/14 2,299
708675 집 매입 선수금 미계약시 떼이는 걸로 봐야겠지요? 14 ㅡㅡㅡ 2017/07/14 1,813
708674 맛있는 가지무침 찾아냇음 39 ㅊㄱㄷㅇㅅ 2017/07/14 8,145
708673 일본에서 파스 뭐 사서 쓰세요?? 8 0000 2017/07/14 1,595
708672 백금과 순금 2 ,,, 2017/07/14 1,157
708671 정유라네 집안은 자식 걱정은 끔찍히 하는데 2 .. 2017/07/14 2,904
708670 강경화 별로지 않나요? 39 ㅇㅇ 2017/07/14 13,451
708669 종근당 회장 운전기사 폭언 관련 뉴스 보고요 ,,, 2017/07/14 702
708668 샴푸후 두피 드라이기로 말리니 머리가 많이 나네요 3 .. 2017/07/14 5,083
708667 아까 계약서 영문으로 부탁하신분 보세요!!!!! 12 .. 2017/07/14 1,318
708666 [펌] 오마이 7/14 후원 현황 14,863 및 향후 추세 3 우훗 2017/07/14 754
708665 거지화 재발한 박주민 의원 5 ........ 2017/07/14 1,721
708664 나이드니 아주 작은 크로스 가방이 갖고싶어요. 4 사고파 2017/07/14 3,722
708663 오늘같은 날 엠비씨 헤드라인은 원전반대시위 ㅎㅎ 5 ㅇㅇ 2017/07/14 681
708662 베란다 밖으로 매단 에어컨 소리 10 에어컨 2017/07/14 3,544
708661 12살 아이 충치치료 한번도 안해봤어요. 10 ... 2017/07/14 1,943
708660 우병우 모든 증거를 다 인멸한줄 알았는데 9 허거덩 2017/07/14 5,796
708659 마크롱 부인 몸매는 진짜 이쁘네요 39 트럼프 2017/07/14 20,427
708658 홈쇼핑 여행상품 여행지 추천 해 주세요~ 2 민쭌 2017/07/14 1,914
708657 정부, 광개토대왕비 왜곡소개 中안내판 시정요구 1 고딩맘 2017/07/14 416
708656 이재용 멘탈 완전 붕괴상태일것 같네요 18 ... 2017/07/14 24,145
708655 82화면 젤 아랫쪽에 19금광고들이 계속 보여요 17 다들 그러신.. 2017/07/14 2,441
708654 선풍기에서 삐그덕 삐그덕 소리가 나는데요 3 불안해요 2017/07/14 6,537
708653 영한한영 종이사전 추천해주세요~ 8 궁금이 2017/07/14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