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상정에 대해 쌔~한 느낌 가지게 되었던 클리앙 글

클리앙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7-04-27 10:39:48

글쓰신 분이 잠깐 언급하고 지나쳤지만 전 저런 부분에서 사람판단하는 데 중요한 힌트를 찾는 편이라....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5858864&page=3

장하나 의원을 몇차례 만나봤습니다.

올해 초여름쯤 장하나 의원실에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제가 먼저 보자고 도와 달라고 연락한 것도 아니었고, 제가 하고 있는 어느 회사와의 싸움에 장의원이 먼저 연락을 해와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작지만 같이 힘을 보태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시기에 심상정 의원실에서도 관심을 가졌지만 심의원실은 1회 면담 후 끝이었습니다. 아마도 본인 정치인생에 도움이 인되는 사소한일로 치부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에 비해 장의원님은 이 일의 중요성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회사 대표이사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현장조사에서 제가 근무할 당시 직원들의 살인적인 야근 근무가 있음을 실토하였습니다.

제 사건 개발자 분들은 많이 아시겠지만 살인적인 야근으로 인한 과로로 폐 잘라내고 농협정보시스템과 야근수당 및 산재 문제로 싸우는 사건입니다.

징하나 의원은 유노동 무임금으로 아무리 비명질러도 받지 못하는 야근 수당과 그로 인한 질병에 대해 대한민국 월급쟁이를 대신해 국회 차원에서 문제 제기하고, 해결하기 위해 뛴 분입니다.

어떤 분들은 초선의 패기다, 이름 알리려 하는거다 등 여러 판단을 합니다만, 제가 아는 장하나 의원은 그런 꼬롬한 계산이 아닌 문제 해결을 위해 본인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 분입니다.

장하나 의원의 하야 성명은 정치적으로 여러 시선과 판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재선, 삼선, 다선의 국회의원도 아닌 이름없는 어느 초선 의원이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대변하고, 그들의 고질적인 고충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며 뛰었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르기에 알리고 싶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겨워 하지만 아무도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지 않을때, 본인의 정치적 이익 유무를 떠나 국회의원으로서 할일을 200% 하신 분입니다.

이번 성명 또한 누구나 알지만 권력의 눈치보느라 모두 입 다물고 있을때,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이익유무 따지지 않고 충실히 실행한 것입니다.

장하나 의원을 잘 모르는 분들이 장의원의 성명을 보고 판단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글 적었습니다.

ps 장의원님과 민주당 을지로 위원회 분들은 제 사건 관련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시법부에 탄원서까지 제출해 줬지만 사법부는 회사측의 손을 들어주는 상황입니다. 미친듯이 일했고, 과로로 인해 병을 었었다는 사실을 국회의원까지 파악했는데 사법부는 외면하고 있습니다.

IP : 125.177.xxx.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하나 의원이
    '17.4.27 10:40 AM (125.177.xxx.55)

    다시 국회로 입성해서 큰 일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 2. ..
    '17.4.27 10:46 AM (180.229.xxx.230)

    심상정후보 은근 머리 잘굴리는듯
    여자니까 좋게 보여졌지
    남자였음..

  • 3. robles
    '17.4.27 10:48 AM (191.85.xxx.93)

    사실 TV토론에서도 머리 굴리는 모습이죠. 홍준표한테는 끽 소리도 못하면서 나중에 페이스북에 주절 주절 썼던데 사람들이 왜 앞에선 암말도 못하다가 뒷북이냐고 비웃던데요.

  • 4. 심상정
    '17.4.27 10:54 AM (123.215.xxx.204)

    지지율이 아직 10% 안넘었는데
    좀 이른감이~~~~

    마이 봐왔다 아이가

  • 5. 에혀
    '17.4.27 10:55 AM (123.215.xxx.204)

    15% 정도만 돼도
    어찌할지 눈에 선하다

  • 6. 심메갈은
    '17.4.27 11:11 AM (27.117.xxx.252)

    정의당을 철밥통으로 빌어 먹는
    그저그런 진보팔이하는 조뎅이진보

  • 7. 장하나
    '17.4.27 3:05 PM (112.152.xxx.129)

    의원일 때 그분께 후원했습니다.
    의원의 자리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꼬박꼬박 자료 보내주어 눈여겨 보는 의원이었는데 공천 못받았더군요.

  • 8. 바이바이
    '17.4.27 5:49 PM (220.77.xxx.70)

    내각제 미는 정치인은 무조건 아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372 엉덩이에 로켓점화를 해야겠어요 지금당장 2017/04/28 310
681371 문재인 지지하지만 사드 찬성이에요 ^^ 27 eee 2017/04/28 1,144
681370 국민연금 의무가입인가요? 3 ^^* 2017/04/28 1,123
681369 게이라고 다 같은 게이냐 2 온전한정신 2017/04/28 1,161
681368 역적...정말 잼있네요 ㅠ 중독성 1 ... 2017/04/28 656
681367 불이난 집에서 가족을 구하고 마지막 딱하나를 더 구할수 있다면?.. 10 누리심쿵 2017/04/28 2,191
681366 자녀가 시인의 재능을 타고 났다면 3 ㅇㅇ 2017/04/28 813
681365 안철수가 말하는 개혁공동정부라는게 뭔가요 5 ... 2017/04/28 374
681364 짜증나요. 사드에 왜 우리돈을 퍼부어야 하나요 8 진짜 2017/04/28 714
681363 커피빈에서 쓰는 두유 브랜드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두유 2017/04/28 2,468
681362 아들애가 새 친구가 생겼대요 1 ... 2017/04/28 770
681361 한국은 이제 미국,중국에 동시 보복당하네요. 10 트럼프 2017/04/28 1,027
681360 (펌) 챨스가 무슨짓을 한줄 아니? 6 ㅁㅁ 2017/04/28 1,698
681359 오늘 토론 주자별 예상 태도 4 4대1 2017/04/28 615
681358 파파이스 144회 캐스팅이 ... 7 대선특집 2017/04/28 1,619
681357 김어준은 중립같아요 12 수개표하자 2017/04/28 2,524
681356 세면대 수도교체했는데 몸살날것 같아요 5 .. 2017/04/28 1,172
681355 미간보톡스 맞아도 되겠지요? 7 피부 2017/04/28 1,813
681354 영재교육이 과연 성공한 적이 있나요 7 ㅇㅇ 2017/04/28 1,254
681353 도대체 안철수는 기자회견 왜 한건가요? 27 ,, 2017/04/28 3,451
681352 멸치 고추장 볶음 - 항상 실패했는데 그냥 무치면 어떨까요? 7 요리 2017/04/28 1,335
681351 도올선생은 누구를 지지하는가 ?? 4 고딩맘 2017/04/28 1,290
681350 안설희와 김미경은 왜 아버지와 남편을 힘들게 할까요? 19 ㅇㅇ 2017/04/28 1,847
681349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선물 - 근로장려금 3 신청하세요 2017/04/28 1,616
681348 매직기는 세라믹소재로 사야하나요 매직스트레이.. 2017/04/28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