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4차 산업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동의합니다
4차 산업과 교육이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있다는 것 까지도 동의하겠습니다.
하지만 안철수후보님의 학제개편과 4차산업혁명과의 관계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5-2-2 제의 15개월씩 와 기존의 6-3-3 제의 12개월 차이는 각각 180개월씩 공부하는 것으로 공부하는 개월수는 똑같고
기존 보다 1년 일찍 들어가는 것과
고등학교 마지막 2년을 진로탐색 학교에서 2년간 학점을 쌓고 대학으로 진학할 것인지, 직업학교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직장으로 갈지 선택해야 한다는 것 뿐입니다.
우리나라 실정에서 2년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지금 중학교 1학년1학기 나 2학기 직업탐색과 꿈을 찾기위해 자율학기제를 하고 있는데 저희 아이도 그렇고 다른 친구 아이들도 자율학기제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다만 만족도 조사에서만 최대한 만족한다는 이야기만 적어놓았을 뿐.....
즉 고등학교 2,3학년 진로 탐색한다는 의미는 모든 수능을 없애고 수시로 바꾼다는 의미와 같지 않나요?
직업훈련 받고 직장가는게 아니라 모두 다 대학 진학을 꿈꾼다면 그 2년동안 내신 성적은 어떻게 낼건가요?
그리고 대학을 안간다는 전제면 18세에서 17세로 1년 일찍 사회에 나가야 한다는 의미가 되네요.
1년 일찍 나간 어린 17세들과 2년동안 꿈을 정해야 하는 어린 17세들과의 4차 산업의 연관성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4차 산업인 과학대학이라든지 과학공무원을 뽑는 다든지 아님 의대가 아닌 과학대 쪽으로 진학한다면
직장을 보장한다든지 그 어떤 대책도 없이 교육만 들고 나오는데 그 교육의 내용이 궁금합니다.
그렇게 직업탐색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면 고3이나 고2때 직업훈련으로 과목을 바꾸면 안될 정도로
5-2-2 로 15개월 학제개편이 중요한가요?
그리고 왜 하필 15개월로 학제개편을 하는 중요한 이유라도 있나요?
그리고 진정 4차 산업에 연관된게 교육이라고 하시는데 어떻게 연계 시킬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