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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에 새끼고양이 세마리

...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17-04-26 15:02:04

낳은지 보름도 안된 것 같아요. 너무너무 여리고 작은데 나뭇잎과 나무가지 사이에서

빽빽 울고 있어요. 어제부터..

어제도 엄마가 안보이고 오늘도 안보이는데

잠시 사냥을 나간건지 알 수가 없네요.

일단 제가 먹을 것도 없어 설탕물을 타다 주사기로 조금씩

줬는데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왜 산중턱에 낳아놨을까요..하필..

 

IP : 124.50.xxx.21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미가 없으면
    '17.4.26 3:08 PM (123.111.xxx.250)

    못 버틸텐데요...ㅠㅠ

  • 2. 집으로 데려다 놓으면 어떨까요?
    '17.4.26 3:11 PM (122.46.xxx.56)

    어떤 놈이 물어갈 거 같네요..

  • 3. ...
    '17.4.26 3:12 PM (115.143.xxx.133)

    어미가 어디 갔다가 변이라도 당했나 우짜누 ㅠ.ㅠ
    고양이 보호협회 이런데 도움 요청할 방법 같은거 없을까요? ㅠ.ㅠ

  • 4. ...
    '17.4.26 3:12 PM (1.229.xxx.15)

    네이버 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나 디씨인사이드 야옹이갤러리에 상황 올려보세요. 어제부터 울고 있다면 어미가 사고당한건 아닌지 걱정이네요.ㅠㅠ 강아지만 키우는 캣맘인 제 생각으로는 위에 쓴 동호카페에 플라스틱 통덫을 빌려서 그안에 수건놓고 애기들을 넣어두면 어미가 들어갈것 같아요. 얼마전에 가게앞에 새끼를 밖으로 상인들이 내놨는데 ...그렇게 해서 어미까지 잡아서 병원 데려갔다는 글을 봤어요.

  • 5. 아마도 애미가 죽었을 확률이 커요
    '17.4.26 3:16 PM (211.224.xxx.236)

    애미가 잘 돌보고 있으면 절대로 엄마고양이가 사냥이나 마실나갔다고 빽빽 울지 않아요. 조용히 있습니다. 야생에 사는 새끼들은 애미가 엄마 없을땐 조용히 숨어 있어야 된다는거 알려줘요. 근데도 저렇게 빽빽 자기 존재를 알려 위험하게 만드는거는 애미가 며칠동안 나타나지 않아서일겁니다. 며칠동안 굶었고 애미가 나타나지 않으니 애미를 찾는거예요.

  • 6. ㅇㅇ
    '17.4.26 3:22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

    동물병원 가면 고양이 분유를 팔아요
    그거 사다가 물에타서 주사기로 3시간에 한번씩 분유를 먹여야 하는걸 들었어요
    길고양이들 너무 불쌍하죠~~ 어미도 뭘 먹어야 젖도 먹일텐데....온갖 위험천지이니 ㅠ

  • 7. 원글
    '17.4.26 3:26 PM (124.50.xxx.215)

    네이버 카페는 가입하자마자 글쓰기가 안되네요. 여기가 수원 영통 독침산 중턱이거든요. 혹시 캣맘님들 계시면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 8. 네이버카페
    '17.4.26 3:31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

    '길냥이급식소' 치고 들어가 사진찍어 올려서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그동네 캣맘 있으면 도와주실 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임시보호는 해주셔야 하는데...!

  • 9. 페이스북이 빠른데
    '17.4.26 3:32 PM (223.62.xxx.185)

    가입하셨나 모르겠네요.

    페이스북 들어가셔서 고양이 치시고 몇 개 가입하시고 글 올리시면

    실시간으로 달려요.

  • 10. oo
    '17.4.26 3:33 PM (121.182.xxx.128)

    어제 적은 글 보고는 저도 걱정에 신경쓰이더군요
    얼른 구조부터 하는게 먼저일거같아요
    살려놓고 분양해도 되고 수의사회에 전화하면 분양공고글 올리다가 끝까지 분양 안되면 안락사도 하겠지만 저렇게 있다간 다 죽을거같아요

  • 11. 원글
    '17.4.26 3:39 PM (124.50.xxx.215)

    저희 아파트 옆단지에 고양이 서식지가 있어요. 캣맘들이 돌봐주는 것 같은데 거기다 갖다 놓으면 어떨까요?

  • 12. ......
    '17.4.26 3:42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그러다 누가 신고라도 하면 걔네들 보호소에서 죽어요. 개랑 달라서 고양이는 성묘라도 스트레스로 보호소에서 죽어나갑니다.
    엊그제 경비아저씨가 고양이 삽으로 때려죽여서 구덩이에 파묻은 사건 아시죠? 길고양이에 대해 아주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새끼고양이 셋이 울어대다간 안전을 장담할수 없네요. 주인없거나 길에 돌아다니는 개들도 가만놔두지 않을 거 같구요

  • 13. 원글님
    '17.4.26 3:44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

    그러면 안되죠~~그 분들한테 최소한의 예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갖다가 버리는거랑 똑같지 않나요?

  • 14. 원글님
    '17.4.26 3:46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

    그러면 안되죠~~그거는 일방적으로 또다른 장소에 갖다가 버리는거랑 똑같지 않나요?
    댓글 달다보니 좀 어이가 없네요 ㅠ

  • 15. 원글
    '17.4.26 3:46 PM (124.50.xxx.215)

    아 그런가요? 일단 젖병 분유부터 사야겠어요..아놔..머리 아파주겠네요...저흰 강아지가 있어서 강아지가 자꾸 물을려고 하더라구요..아까도 같이 산책나갔다가 강아지 제어하냐고 힘들었어요..

  • 16. .......
    '17.4.26 4:19 PM (118.176.xxx.128)

    변도 마사지하면서 빼주어야 하는데 ㅠㅠㅠ
    동물 병원에 데려가서 어떻게 보살펴야 할지 가이드라인 받으시는 게 좋을 듯 한데.

  • 17. 원글님도
    '17.4.26 4:21 PM (183.98.xxx.22)

    잘올라서 그런건데 버린다는 표현은 너무하네요.젤 좋은건 집에 데려다 강아지 입 안닿는곳에 두고 우유먹이는건데 ㅠㅠ

  • 18.
    '17.4.26 5:17 PM (210.90.xxx.75)

    이글을 보니 발견한 새끼고양이를 무작정 데리고 와서 돌봐주란 댓글들은 무책임한 거네요...
    원글님의 안타까움을 알겠으나 이 글처럼 길고양이들 전부를 다 돌봐주고 보호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겁니다...원글님과 일부 댓글들이 정말 책임질거 아니라면 섣부른 조언은 안하는게...

    http://blog.naver.com/animalkawa/220988551674

  • 19. 깡텅
    '17.4.26 5:24 PM (218.157.xxx.87)

    아이구 불쌍해라.. 어째요.. 동네 캣맘 찾아서 같이 구조해보면 어떨까요.. 전 경북이라.. 고양이라 다행이야 에 글 안 써지던가요.. 댓글로 달아서도 안되나요..

  • 20. 000
    '17.4.26 7:57 PM (116.33.xxx.68)

    독침산 저희집앞이에요
    저도 물이랑 가져다주고싶어요
    산중턱어디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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