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없을수록 세상의 잔인함에 노출되는거 같아요.

전그래요 조회수 : 1,824
작성일 : 2017-04-25 19:26:08

약자로써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이쁘장하면 이쁘장한대로, 못생기면 못생긴대로
물어뜯기고, 막말에 막행동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영향받고 갖은 부정적인 정서에 시달리고...시비털리고
만만히 보여 까이고 비웃음 당하고..제가 딱 그 짝이네요.
그리고 남의아픔도 외면하고 넘겨야할때가 많죠.
삭막하고 여유라곤 없는..
특히 능력도 없고, 심신이 불안정할수록 더
배척당하고 서열과 갑을관계의 밑으로 깔리는..듯 해요.
유독 대인관계 요령이없고 내편 들어줄 사람이 없고
사람이 싫어서 더더욱 그런건지...
최소한의 안전망조차 없어 힘드네요.뭐하나
돈과 앞으로의 삶에 고민과 걱정도 끊일새 없구요..
.

여기분들은 돈의 가치를 폄하하고,
그러면서도 부티니, 부동산이니 빌딩에 집착하기도 하던데
정말 돈 없어보신 분들은 현실뼈져리게 느껴봤으니 속물이니
,부자들 욕 함부로 못할꺼 같아요. 없어본 자의 결핍에 시달리지
않으니 선비같은 꼿꼿한..청빈한 삶을 이상적으로 그리는것
아닌가싶어요. 아님 시니컬하게 말해서 울며 겨자먹기식의
자기합리화던가...

IP : 175.201.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25 7:56 PM (58.227.xxx.144)

    충분히 이해됩니다
    심하게 한번 쓰러진적 있는데 님이 말하는데로 모든 주변환경이 변하더군요
    그나마 저는 가족과 좋은친구라는 최소한의 안전망으로 인해 땅바닥을 파고드는...지옥의 끝에서 실날같은 동아줄 잡고 겨우 올라가고 있어요....
    정말 세상에 내동뎅이 쳐진 기분 잘알고 있어요,...

    지나고 보니....
    1. 건강 잘챙기구요...매일 수도하는 기분으로 운동하세요....몸짱 돌정도로...
    2. 빛이 감당 안되면 만세 부르세요....그건 답없어요
    3. 어떻게든 일단 천만원 모으세요....무슨 수를 쓰던

    3가지 유념하구
    제일 중요한건 건강입니다...아프지 말라는 차원이 아닙니다,....ㅇ옴만드세요....

  • 2. ....
    '17.4.25 7:58 PM (58.227.xxx.144)

    천만원이 있으면 님 나이에 확실한 님의 재능이 있는 기술 배우면서 생활할 수 있는 돈입니다...
    천만원의 이유입니다...
    다시한번.....

    만세 부르고, 몸만들고, 돈모아 기술배우세요

  • 3. ...
    '17.4.25 7:58 PM (223.62.xxx.3)

    가난은
    사는게 너무나
    불편한거...

  • 4. ㅇㅇ
    '17.4.25 8:18 PM (117.111.xxx.57)

    맞아요 자신만의수입만들어야해요 젊으면그나마다행이죠 건강이라도있어서

  • 5.
    '17.4.25 9:31 PM (218.51.xxx.206)

    빚많은 주부입니다
    만세를 부르라는건 무슨 뜻이지요
    요즘들어 가슴이답답하고
    이자와원금갚는게 부담이 되네요

  • 6.
    '17.4.25 10:05 PM (175.223.xxx.70)

    제가하고픈 말 일목요연 쓰셨네요
    공기관 비정규 직
    임시직하면서
    처절히 느꼈습니다
    공공근로 해보면 뼈져리게 느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187 상대방은 보냈다고 하는데 안 오는 문자는 왜? 1 그런가요? 2017/04/25 682
679186 안지지자 아빠와 통화했어요. 12 아빠와나 2017/04/25 1,356
679185 [JTBC 뉴스룸] 예고........................ 2 ㄷㄷㄷ 2017/04/25 565
679184 중학생 카네스텐 연고 사용해도 될까요? 2 연고 2017/04/25 2,249
679183 문아들 채용위해 무더기 해고된 직원들 인터뷰 영상ㄷㄷㄷㄷㄷ 40 문준용 신의.. 2017/04/25 2,018
679182 아일랜드에 유독 유명문학가가 8 ㅇㅇ 2017/04/25 1,033
679181 현직 아나운서가 블로그에서 옷 팔아도 되나요? 15 ... 2017/04/25 5,236
679180 에어프라이어 포기하고 오븐사용해봤는데요 9 이쁜이 2017/04/25 4,275
679179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전 마지막 연설 ㅠㅠ 2 Stelli.. 2017/04/25 444
679178 세월호에서 동물뼈가 500점이 나왔다는데... 13 .... 2017/04/25 3,528
679177 안씨 부인 김미경 연구지도로 3학점??? 32 2017/04/25 745
679176 언론에 잘 나오지 않는 문재인 유세현장 (4월 24일 천안) 민심은 '문.. 2017/04/25 651
679175 머리결 안상하는 매직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2 곱슬머리 2017/04/25 1,629
679174 사람을 찾습니다 우제승제가온.. 2017/04/25 473
679173 41살 남자가 안붙어요 무당찾아가까요? 18 매력 2017/04/25 4,361
679172 돈이 없을수록 세상의 잔인함에 노출되는거 같아요. 6 전그래요 2017/04/25 1,824
679171 왜 갑자기 게시판에 이쁜 여자 타령이 그렇게 늘어지나요? 바람이달라짐.. 2017/04/25 465
679170 펌)[단독]안철수가 고치겠다는 ‘변태적 임금체계’ 안랩에 있었다.. 20 파파괴 2017/04/25 708
679169 [문재인 방송연설] '제 아버지는 공산주의가 싫어서 피난오신 분.. 11 제1회 방송.. 2017/04/25 742
679168 지금jtbc골프 캐스터와 해설자? 파랑 2017/04/25 1,405
679167 내가 좋단 사람은 날 싫어하고 인간관계 2017/04/25 410
679166 손석희- 당신이 국민에게 던진 "?&qu.. 1 꺾은붓 2017/04/25 482
679165 보세요~대선 판도 1강1중3약으로 급속 재편 4 24,25여.. 2017/04/25 521
679164 박채윤이 세월호때 시술 인정한건가요? 3 2017/04/25 1,410
679163 아침에 시끄럽게 쾅쾅했던소리 2 2017/04/25 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