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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서울 정도로 현실적인 친구

ㅇㅇ 조회수 : 19,863
작성일 : 2017-04-25 13:59:16

학창시절부터 안되는건 집착하지 않고 고민하지 않고

빨리 포기하고

실업계고 가서도 수학 이런거에 집착안하고

다른 과목 열심히 해서 오히려 영수 잘보고 다른 과목 망한애보다

전체 등수는 높습니다.


나중에는 직장다니다가 다시 3년제 간호대를 가서

졸업해서는 지금 까지 돈잘벌고 잘다니고..


그에 반해 수학은 잘하고 싶고 근데 안풀려서 고민하고

바득바득 우겨서 인서울 대학4년 문과가서는

나와서 할거 없어 학습지 강사를 하는 다른 친구 생각하면

....


오히려 너무 현실적으로 허세나 미련없이

자기 갈길 알아서 잘 찾아가는 친구가

참 부럽더라구요..


근데 저렇게 살기도 쉽지가 않아서...


욕심을 버리기가 저같은 경우

쉽지가 않더라구요..

IP : 58.123.xxx.164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25 2:03 PM (121.140.xxx.220)

    글만 봐서는 자기 주제 파악 잘하고 현명한 친구 같은데요.

  • 2. 간호대
    '17.4.25 2:04 PM (220.77.xxx.70)

    가기 어렵지 않나요?? 아닌가?
    공부 잘했나보네요.

  • 3. 무서운게 아니라
    '17.4.25 2:06 PM (1.238.xxx.39)

    스스로 객관화가 잘 되고 판단과 적응력도 좋고 그런거 같은데요?
    왜 무서울 정도로 현실적인 것으로 폄하 하시나요??

  • 4. ....
    '17.4.25 2:08 PM (14.36.xxx.233)

    할수있는것,없는것
    못하는것, 안하는것,
    해야하는것, 하지말아야 하는것.

    100% 정확할순없어도 저런것들만 잘 가려서 선택해도 인생 말아먹는 일은 안생기죠.

  • 5. 대단하네요
    '17.4.25 2:14 PM (58.226.xxx.93)

    저는 미련도 많고 미련하기도 하고...
    그래서 이도저도 못하고..........


    언젠간 잘되겠지...라는 꿈으로 버텼는데
    이젠 ....ㅠㅠ


    자기앞에 생이란 책에 이런 내용이 있어요.
    꿈이 오래되면 악몽이 된다.............


    전 지금 악몽속.

    빨리 털고 일어나야 하나........도대체 우째야 하나............................

  • 6. ??
    '17.4.25 2:14 PM (110.70.xxx.201)

    그래서 원글이는 어떻게 살고 있는데요???
    죄다 남의 인생 이야기를 뭘 안다고 한명은 주제파악 못하는 루저로 만드는지 인성 드러워 보이네요.

  • 7. ..........
    '17.4.25 2:25 PM (175.192.xxx.37)

    허세나 미련은 꿈과 희망이 아니에요.
    현실적인 것은 포기와 후회가 아니에요.

  • 8. 어디가
    '17.4.25 2:50 PM (118.44.xxx.239)

    무섭죠? 똑똑하구만

  • 9. ..
    '17.4.25 2:56 PM (114.204.xxx.212)

    공부만 잘하는거보다 현실적인 판단이 빠르고 적응력 있는 사람이 더 잘살더라고요

  • 10. 욕심 버리는 건
    '17.4.25 2:59 PM (59.6.xxx.151)

    누구나 어려워요
    오죽해야 희노애락 모두 허욕에서 나온다 할까요
    그 친구는 그 과정을 지난 여정이 쉬웠겠습니까 ㅠ
    장하네요

  • 11. ....
    '17.4.25 3:00 PM (116.39.xxx.29)

    무서울 정도로 현실적인 게 아니라 현명하네요.
    친구를 은근히 그렇게 디스하면서 그렇게 살지 못하는 자신을 미화하는 느낌.

  • 12. 요즘
    '17.4.25 3:06 PM (211.246.xxx.142) - 삭제된댓글

    시대에 현명하네요

  • 13. ㅡㅡ
    '17.4.25 3:35 PM (218.157.xxx.87)

    3년제 간호대면 전문대인데 뭐 그리 높겠나요..

  • 14. 궁금이
    '17.4.25 8:22 PM (58.79.xxx.145) - 삭제된댓글

    건강진단에서 아밀라아제수치가 3배이상 높게 나왔습니다
    큰병원 소화기내과에서 검사하기를 권유받아
    떨리네요
    혹시 경험자나 아시는분 계실까요

  • 15.
    '17.4.25 9:34 PM (110.140.xxx.179) - 삭제된댓글

    내가 부끄럽지? 이 글이?

  • 16. @@@
    '17.4.25 9:48 PM (112.150.xxx.158)

    다른 친구들 얘기만 있고, 정작 자기 얘기는 없네요.
    실업고 나와서 뒤늦게 3년제 간호대간 친구가 부럽다면....원글은 그친구보다 못한 처지란 뜻인가요?

  • 17. ㅎㅎ
    '17.4.25 9:50 PM (120.50.xxx.29) - 삭제된댓글

    에이~~ 그래도 공부 잘하는 사람이 잘살죠.

  • 18. ㅗㅗ
    '17.4.25 9:58 PM (211.36.xxx.71)

    뭐가 무섭다는거죠? 원글이 띨띨?

  • 19. ..
    '17.4.25 10:02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선택과 집중 잘하네요.

  • 20. 노란야옹이
    '17.4.25 10:13 PM (110.70.xxx.74)

    자 이제 무서운 부분을 알려주세요

  • 21. ..
    '17.4.25 10:50 PM (70.187.xxx.7)

    이런 케이스 흔하잖아요? 나이가 어리신가? 님도 마흔 전이라면 다시 대학갈 수 있어요. 간판 따지지 않는다면요.

  • 22. ...
    '17.4.25 11:05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
    저게 무서우면 공포스러워서 세상 어떻게 삽니까
    저 정도도 현실 파악 못하고 사는 본인이 멍청한거지

  • 23.
    '17.4.25 11:26 PM (188.165.xxx.182) - 삭제된댓글

    댓글들 보니..원글님 지못미

    전 어떤말 하려는지 이해 가는데요

    원글님 공부 어중간하게 잘하는 그런 스타일이셨죠? 반에서 3,4등정도 하고 전국으로 치면 10%정도 하는..

    제가 그 정도여서 어떤 생각으로 글 쓰신지 잘 알아요. 나름 공부 못하는건 아니라 생각했는데 공부로

    먹고살 그럴 성적까진 아니고, 차라리 나보다 공부 더 못했던 애들이 실속있게 미련없이 공부 버리고

    딴 길 찾아서 오히려 돈 잘벌고 재미있게 사는거..저도 많이 느껴요.

  • 24.
    '17.4.25 11:31 PM (188.165.xxx.18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희들 같은 부류는 겁도 많아서 , 사실 공부를 별로 잘하는 것도 아니면서, 공부 이외의 길로 나가면 뭐 큰일이라도 나는가 싶어서 그러지도 못하죠. 사업하는것도 배짱과 포부가 필요한거더라구요.

  • 25. 어설프게 공부머리만 있고
    '17.4.26 12:12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현실엔 지혜하나없이 미련곰탱이들보다
    공부머리는 그닥 없지만 오히려 더 지혜로운 친구네요

    무섭다는 표현이 참 별로네요
    그 친구가 피해준것도 없어보이는데 샘나서 그런가

  • 26. 무섭다니 어처구니가
    '17.4.26 12:17 AM (115.93.xxx.58)

    현실엔 지혜없는 미련곰탱이들보다
    공부머리는 그닥 없지만 오히려 현실파악 잘하는 지혜로운 친구네요

    무섭다는 표현이 별로네요
    그 친구가 피해준것도 없어보이는데
    공부 잘 못하면 현실에도 어리버리 헤매야 당연한건지...
    공부 별로 못했던 애가 자기앞길 잘 찾아 사는게 무서운건가요? 헐........

  • 27. 원글님 표현이 무섭네요
    '17.4.26 1:40 AM (124.62.xxx.131) - 삭제된댓글

    ㅡ.ㅡ...

  • 28. 부럽다고는
    '17.4.26 9:09 AM (203.249.xxx.10)

    하지만 사실은 질투심에 친구를 물어뜯고싶어하는 심리가 보입니다

  • 29. 행복한하루
    '17.4.26 9:18 AM (218.53.xxx.30) - 삭제된댓글

    제딸과 같네요. 중학교 성적이 많이 놀다보니 보통성적.. 괜찮은고등학교 가려니 뒤에서 놀거같고.. 실업계가서 대학간다고 집에서 좀 먼거리 버스타고 다녔죠.
    아이아빠는 챙피하게 뭔 실업계냐? 반대를해도 소신대로 가서..반에서 일등.. 수능도 보고해서 지방에 간호과 4년제갔어요. 간호과도 가면 고생이다..다른거 하면 안되냐? 했더니..
    무조건 간호과가겠다고 우겨서...전국의 간호과 알아보고 지원했죠...수도권은 전문대도 쎄서 떨어지고..지방의 4년제 기숙사에서 생활해요 .. 공부량이 많은데도 본인이 원해서 간거라 그런지..너무 재밌게 다니고 있어요. 3학년은 중간기말 벌써 치루고 병원 실습준비하더군요....뭐 성공했다는 얘기가 아니라 알아서 제길가는 딸이 믿음직하고 사랑스럽습니다.

  • 30. 20년전
    '17.4.26 9:47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옛날엔 간호대가기쉬웠어요
    4년제아니고 3년제는
    그땐2년제였고
    그냥전문대였죠
    제친구가 51명 한반이던때
    48등하던애가 간호전문대가서
    잘압니다

  • 31. 윗님
    '17.4.26 9:58 AM (211.43.xxx.66)

    20년전 간호전문대 가기 쉬웠던건 인정합니다만 그때도 2년제는 없었어요, 전문대안의 3년과정이었죠

  • 32. ㅇㅇ
    '17.4.26 11:21 AM (125.7.xxx.67)

    원글님이 학습지 교사네요. 원글님아 인서울 4년제 가서 열심히 했으면 님 학습지교사로 안살았어요. 현실을 빨리알았다고 오판하지말고 본인 노력탓을 해요.

  • 33. ㄷㅇㅇㅇ
    '17.4.26 11:26 AM (121.124.xxx.207)

    전 이거 친구 칭찬으로 봤는데

  • 34. ㅇㅇ
    '17.4.26 1:44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내용은 칭찬인데, 제목에 무서울정도라는 표현이 부정적 표현이라서 거부감 들게 쓰셨어요..

  • 35. ㅇㅇ
    '17.4.26 1:46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여기도 공부 잘했고 스카이 나와서 결혼후 경력단절된 아주머니들 마트 캐셔로도 못간다고 하는 글 많이 봤어요.
    경력단절이 아니라 해도 여자들이 40대 이후까지 직장 잘 다니는 경우 대부분 중소기업이나, 공기업 공무원 정도죠..

  • 36. ㅇㅇ
    '17.4.26 1:46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여기도 공부 잘했고 스카이 나와서 결혼후 경력단절된 아주머니들 마트 캐셔로도 못간다고(연령제한 경력제한으로)
    하는 글 많이 봤어요.
    경력단절이 아니라 해도 여자들이 40대 이후까지 직장 잘 다니는 경우 대부분 중소기업이나, 공기업 공무원 정도죠..

  • 37. ㅇㅇ
    '17.4.26 1:48 PM (49.142.xxx.181)

    내용은 칭찬인데, 제목에 무서울정도라는 표현이 부정적 표현이잖아요.
    그 친구가 원글의 맘에 안든다는 소리겠죠.
    82쿡에서도 과거에 공부 잘했고 스카이 나와서 결혼후 경력단절된 아주머니들 마트 캐셔로도 못간다고(연령제한 경력제한으로)
    하는 글 많이 봤어요.
    경력단절이 아니라 해도 여자들이 40대 이후까지 직장 잘 다니는 경우 대부분 중소기업이나, 공기업 공무원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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