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관련 고민..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17-04-23 02:55:05
제 전남친은 xx 지역의 ㅇㅇ에서 일했던 사람이에요. 특수한 지역의 특수한 회사에요.

전남친과 현남친은 예전에 서로 아는 사이구요...

문제는 제가 xx지역에서 했던 일들이나 ㅇㅇ에 관련된 이야기만 하면

지금 남친이 너무 싫어해요..

남친이 무슨 이야기하면 제가 응 xx에서 거기 가봤는데~이런 식의 대화를 

몇 번 하기는 했어요..예를 들면 남친이 돈까스 먹고싶다 라고 하면 xx에 진짜 맛있는 집있다

라던가...

남친이랑 다니던 대학이야기를 하다 ㅇㅇ건물있지? 그 건물이랑 비슷해 라던지....

근데 참다가 말한건지 어제는 제가 그럴 때마다 그 전남친과 보냈던 시간이 연상되서

너무 힘들다...짧게 만났던 것도 아니고 4년이나 만났다면서 라고 하는데.....제가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미안하다고 말은 했는데...

남친은 너의 전남친과 아는 자기 자신이 싫어지고 자괴감이 든다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12.151.xxx.2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23 3:01 AM (223.62.xxx.3) - 삭제된댓글

    뭐 님이 푼수과라서 입이 자유로운 게 아니라 어쩌다 하는 실수면 남친이 이해해주기 나름인데 저 조차도 그 입장이면 싫을 것 같아요
    스스로 말하면서 조심하지 않는다면 언제가 그 문제로 끝나겠져 남여관계는 남자의 의지가 줄어들면 유리 같으니까요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편히 사세요
    여우과라면 고민해서 여기다 글도 안 올렸을테고 인생은 내뜻대로 되는 게 아니더라구요

  • 2. ...
    '17.4.23 3:14 AM (125.178.xxx.147)

    현남친이 그런저런걸 아는 상황에서 조심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입장을 바꿔서 님께서 남친의 상황이시라면... 그리고 남친이 전 여친과 가봤을 가능성이 높은 곳 얘기를 한다던가 하면 상관 없으신지...
    뭐 성격에 따라 다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남친분이 그런걸로 기분이 안좋아한다면, 그냥 그런 얘기는 안하면 되는 겁니다. 물론 거짓말을 하시라는건 아니지만, 꼭 해야만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얘기들인듯 한데.. 굳이 나도 거기 안다거나 그런 말씀 하지 말고 넘어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3. ^^
    '17.4.23 5:20 AM (14.42.xxx.147)

    ~같이 있을때 입다물고 있을 수도 없고
    사소한 얘기 나도 모르게 할수도 있는 건데
    무슨 좋은 대안이 있을까요?

    만날때마다 늘 그렇게 상대가 싫어할수 있겠네~~싶은 얘기를 안 꺼내려고 매번 노력하면서
    예민하게 신경쓰고 어떻게 삽니까?

    살얼음같은 만남~~까칠한, 꼬투리 잡는
    남친과의 교제를 다시 생각,고민해봐얄것 같아요

    완전 좋은 조건의 남자라고 해도
    그런 스타일의 성격은 만약 훗날 결혼해 같이
    산다고 생각하면 정말 정신적으로 피곤하고
    피말릴것 같아요
    ᆢ교제 말리고 싶네요

  • 4. ,,
    '17.4.23 6:37 AM (70.187.xxx.7)

    대강 사귀다 헤어지면 될 사이.

  • 5. ..
    '17.4.23 6:40 AM (112.214.xxx.81)

    이런류의 고민글이 남자들 사이트에 가끔 올라오던데 다들 헤어지라고 조언합니다. 몰랐어야할 그 기억 갖고 평생 못산다고... 이커플도 끝까지 못갈것같네요ㅜ

  • 6. ...
    '17.4.23 8:23 AM (211.58.xxx.167)

    저도 현남친 구남친... 알고보니 결국 초등등창이고 서로 존재를 알게 되었어요. 만난건 아니고요.
    결국 헤어졌죠.

  • 7. hh
    '17.4.23 8:29 AM (211.36.xxx.71)

    혜어지겠네.

  • 8. zz00
    '17.4.23 8:47 AM (49.164.xxx.133)

    아니 푼수도 아니고 현남친 작정하고 괴롭힐려고 그러는것도 아니고 그런소릴 왜합니까? 이상하시네 싫은 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291 안철수는 어디까지 바닥을 보일런지 9 소름 2017/05/07 1,245
684290 어린이집, 유치원교사 처우개선 정말 급해요 4 .... 2017/05/07 1,443
684289 이기적인 남편 9 도킨스 2017/05/07 2,671
684288 윤식당의 긍정적인 효과와 부작용 26 ... 2017/05/07 16,228
684287 문 최대치는 35-38사이 아닌가요? 10 ㅇㅇㅇㅇ 2017/05/07 1,533
684286 혹시 중고차 하시는분요? 중고차 2017/05/07 372
684285 내일 경기도가는데. 옷차림요. 4 좀알려주세요.. 2017/05/07 761
684284 같이 일하는 직원이 왼손잡이인걸 봤을때 24 ㅇㅇ 2017/05/07 4,421
684283 사전투표용지에 관한 논란 9 분명히 기억.. 2017/05/06 1,092
684282 진짜 무식한 질문 ㅜㅜ 페북 라이브 방송시청하면 시청자가 3 김사 2017/05/06 915
684281 저 밑에 피디수첩에 나온 문재인 후보 사진 보고 든 생각인데요 5 뻘소리 2017/05/06 1,324
684280 문재인 특전사 사격폼 상남자 너무 멋집니다ㄷ 19 .. 2017/05/06 1,880
684279 펑입니다 13 그냥 2017/05/06 2,418
684278 치밀 유방이신 분들 초음파 검사 하셨나요? 18 dp 2017/05/06 4,224
684277 안철수, 포스코 사외이사 시절 1등석 항공료 13차례 받아 4 ㅁㅁ 2017/05/06 1,022
684276 글 내릴게요 답변 감사해요 14 .... 2017/05/06 2,520
684275 '대통령의 금고'- 그것이 알고 싶다 2 .. 2017/05/06 1,075
684274 어제 85세 아버지 문재인 찍으신다던ᆢ 9 우리 80대.. 2017/05/06 1,911
684273 방금 문재인 광고 처음 봤어요 1 헐!!! 2017/05/06 707
684272 대학생 따님 두신 어머님들께 여쭤요!,, 13 Rjrj 2017/05/06 2,858
684271 지금 SNL 재밌어요.. 3 TVN 2017/05/06 1,439
684270 다른 대선 후보는 13 관심 2017/05/06 800
684269 안철수 오늘 도보유세중 갑자기 맞절, 큰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 안철수 2017/05/06 3,786
684268 시아버지 반찬 해드리고도 좋은소리 못 듣네요 17 ㅇㅇ 2017/05/06 4,964
684267 서울대 의대 정교수가 얼마나 되기 어려운 곳인데.. 14 시민 2017/05/06 3,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