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왕따 당하는 분위기 일 때 ?

모임에서 조회수 : 3,584
작성일 : 2017-04-22 23:00:16

1년 동안 봉사활동 모임이 말들어졌어요 새로오신 분이 팀장을 맞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많은 큰 언니와  막내와 친하게 지내는 분위기였어요

그러려니 하고  잘 지냈습니다  능력 있는 분이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 하는 분이라  나름 무엇이던 찬성해주고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인간인지라   어제는 너무 속이 상하더라구요   음식을 엄청 잘 하시는 분인데 

친한 언니와 막내에게  잘 할 것이다 라는 느낌은 있었지만  질투심이나 뭐 이런 것 전혀 없었어요

기쁨 마음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제가 김치에 관심이 있어서  팀장님이 하시는 김치는 어떤 맛일까  함 먹어 보고 싶다고 했어요    어제  우리 빌라 반상회가 있어 참석했는데  여러가지  지역 정보와   공동구매 물품과  김치와 음식 판매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그  김치와 음식 판매를   팀장님이 하신다는거예요

전 진짜이지  이런 소식을 다른 사람을 통해서 듣는 다는 것이 너무 섭섭하더라구요

동네 사람들 다 먹어 본 김치를  저 혼자 먹지 못 했다는 것이  섭섭하고  화가 나더라구요

우리 모임에서 조차 먹어 보지 못했고  제가  들고 갔던  김치가  민망스럽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른 사람 통해서  제 마음이 옮겨지면  일이 유치하게 꼬일까봐  본인에게 바로 카톡했어요

섭섭하다고 하니  미안하다고 해서 ,,,미안하다고 하니 너무 고맙다고 했어요


큰 언니가 상황을 알고 수습하는 중인데

제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매주 모임있고 반찬 한 가지씩 가지고 와서  점심을 같이 먹고

회의를 하는데............카톡도하고   오늘 팀장이 내일 모임에 대한  안건 올리고  각자 가지고 갈 반찬 올리고 했는데

전 도저히  카톡을 못 하겠더라구요

배추랑 고추가루가 필요하다고 할 때 저희 친정 시골에서 보내주는  것을 소개해 주었어요

저는  동네사람들이 다 먹어 본  김치 한통 선물로 주면 받고  커피나 밥 한 번 사주면 풀릴 것 같은데.............



*저 개인적으로  힘드니까  악플 놀이 하시는분들  그냥 지나가 주세요



IP : 89.64.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4.22 11:03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자세히 안읽고 답글다는데

    무슨 봉사모임이나 사회단체 그런데 가면 여자들 성격 더 이상하데요.

  • 2. ㅡㅡㅡ
    '17.4.22 11:05 PM (116.37.xxx.66)

    김치한통주면 커피사겠다 하고 싶다는 말씀인가요?

  • 3. ..
    '17.4.22 11:07 PM (70.187.xxx.7)

    분위기 못 맞추면 빠지는 게 낫죠.

  • 4. ;;;;
    '17.4.22 11:09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원글님...아마더 은밀하게 자기들 끼리 소통할거예요.
    원래 왕따 당했다고 서운하다고 하면 진심으로 미안해 하기보다
    더 멀어져요.

    저라면 깨끗하게 마음 비우고 그 모임은 바이 바이.

    관계도 중요하지만 내 자아가 더 소중해서 지켜줄랍니다.

  • 5. ...........
    '17.4.22 11:20 P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좀 살아보니 저런 사람은 나름 특징이 있더라구요.
    저라면 괜히 자격지심 가지지 말고 저 사람에 대해 너무 깊히 생각하지 말고
    영혼없이 대하겠어요.

  • 6. ...
    '17.4.22 11:31 PM (1.237.xxx.189)

    동네 사람들하고 봉사모임 갖는거에요?
    뭐하러 그런짓을 해요
    봉사모임은 트러블 생겨 끝내도 불편하지 않을 동네와 관련 없는 곳에서 해야죠
    그리고 팀장 마음에 님은 별로였나보죠
    그사람 마음이 그런걸 님이 어쩌겠어요
    먹는걸로 그러는게 참 치사한건지 마음에 남더라구요

    과거 삼각관계에서 나는 곁다리로 따라다니고 둘이 더 친했던 사람들끼리 했던 말 내용은
    자기 지역 감자떡을 갖다준다는 말이였어요
    그래서 나도 먹어보고 싶다고 했더니 받아먹을 입장이였던 언니가 왜 이렇게 눈치 없냐는듯이 싸한 눈으로 처다보더군요
    얼마나 내가 싫었으면 ㅋ
    전 남에꺼 염치 없이 얻어 먹는 사람 아닙니다
    오히려 같이 내거나 사는 입장이였죠
    대학 졸업하고도 10년 넘게 유지된건 그 언니가 좋아하던 또 다른 애가 아닌 저였지만
    지금은 연락 끊었어요
    섭섭했던 여러건들 중 지워지지 않던 사건 중 하나였죠
    감자떡 그게 뭐라고 맛도 없더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390 문재인- 동지애가 눈에 보이고 소리로 들려… 4 Stelli.. 2017/04/24 459
679389 어제 토론 보면서 느낀게 6 뤼씨 2017/04/24 1,054
679388 문재인 아들 문준용 까면 깔수록 양파네요 23 ... 2017/04/24 1,941
679387 문후보님 부부싸움 안하셨겠죠? ㅎ 4 .... 2017/04/24 1,235
679386 마누라한테 납작코가 되었습니다. 2 꺾은붓 2017/04/24 1,046
679385 불닭볶음면을 처음 먹어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맵게 먹는 것.. 5 ㅇㄹㄹㄹ 2017/04/24 1,698
679384 대북인권결의안 결정과정은 민주적이자 정보집약적이었다 1 안보팔이, .. 2017/04/24 246
679383 무릎 연골주사 병원 관련 .. 10 Popo 2017/04/24 2,309
679382 330명 전직원 투표시..1억6천만원 쏩니다. 3 와우 2017/04/24 1,198
679381 친밀함에 대한 두려움 12 인간관계 2017/04/24 1,606
679380 집주인이 전세금 돌려준다고 전입신고 먼저 해달라네요 3 언제끝나나 2017/04/24 1,862
679379 문재인 아들 공기업 취업 특혜 의혹 32 검증 2017/04/24 866
679378 사는게 왜이리 행복하지 않을까요 9 ... 2017/04/24 2,505
679377 40대 남자 카톡 말투 9 hum 2017/04/24 5,114
679376 영화봤어요.... 1 ........ 2017/04/24 517
679375 요즘 제주 집값 내렸나요? 4 2017/04/24 2,489
679374 메디락디에스장용캅셀은 유산균하고 1 동일한가요?.. 2017/04/24 6,999
679373 공부해본 방법중에 가장 효과적인게 4 ㅇㅇ 2017/04/24 2,172
679372 여기 문까 알바분들도 투표 때는 문재인 찍을 거 같아요. 7 수개표 2017/04/24 304
679371 휴대폰비용 얼마내시나요? 12 촌사람 2017/04/24 1,766
679370 사춘기 넘기니 희한하네요 13 세상에나 2017/04/24 4,664
679369 안철수 지지율15%이하로 떨어뜨려 놓읍시다 47 안철수 지지.. 2017/04/24 2,032
679368 뉴욕 여행 숙박조언 2 여행자 2017/04/24 662
679367 4차 산업혁명에도 의사 직업 '유망'…산부인과는 '글쎄' 4 .... 2017/04/24 1,310
679366 경북 성주, 잘 아시는 분 계세요~? 문의드릴게 있어서요 2 성주 2017/04/24 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