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산후조리 중인데요

ㅇㅇ 조회수 : 905
작성일 : 2017-04-20 22:42:25
출산한지 얼마 안되어 산후조리 중인데요. 산후도우미 분이 저희.친정엄마보다 제 몸을 더 생각해 주시고 잘해 주십니다. 제가 돈을 드리고 일을 해 주시는 분이지만.. 저한테 절대 옷 따뜻하게 입으라고 해 주시도 무거운거 들지 말라고 하시고 손목 쓰는 거 하지 말라고 하시구요..밤에 아기땜에 잠 못자면 아침에 아기 봐줄테니 자라고 하시고.. 제 몸을 일케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그에 반해 저희 친정엄마는 제가 연락 안하면 잘 있나보다 하시는지 연락도 없고 산후도우미 오시니 잘 있나보다 하셔서 그런지 들여다 보시지도 않네요.

제가 애가 둘인데 신생아랑 큰애 같이 주말에 혼자 볼때가 있어요. 남편이 회사가서.. 혼자 보는데 남편이 넘 늦어서 화가 났다 하니..저희 엄마는 남편 없으면 신경 안 써서 좋지 뭘 그러냐 하세요.

암튼 제가 징징대지 않으니 잘 있다고 생각하시나봐요.
IP : 211.109.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7.4.20 10:45 PM (117.111.xxx.103)

    끝나고 가실때 선물드리세요 현금이 제일 좋겠지요
    좋은 분은 인연놓지 마세요

  • 2. 케이트
    '17.4.20 10:54 PM (61.252.xxx.75)

    그런 좋은 분은 인연이 닿아서 나중에 육아도우미로 하는 경우도 봤어요~ 아이도 많이 예뻐해주실 것 같아요

  • 3. ..
    '17.4.20 10:58 PM (211.49.xxx.157)

    저도 아기 낳고 너무나 마음이 불안할때 손잡고 어루만져주신 이모님을 잊지 못해여 내마음이 필요할때 내마음을 알아주시는 분 ,
    살면 살수록 감사하고 고맙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언제나 현재가 행복해야 미래도 행복을 꿈꾸게 되더라구요.. 마음을 알아주는 그 이모님
    제가 다 감사하네요
    살아가면서 좋은 경험한다는거 돈주고는 절대로 아무나 경험 할수 없어요. 힘내세여 지금은 그분을 보며 마음 편하게 그분에게도 잘해드리세여

  • 4. 부성해
    '17.4.20 11:06 PM (116.36.xxx.101)

    서운할듯요
    저도 애둘 혼자 봤구요 산후 9일부터요
    도우미는 주간이라 오후 6시이후는 저 혼자 봤어요
    남편 야근에 출장에 ..
    친정은 멀고 친정엄마가 차가워요
    진짜 서럽기도 하고
    제가 막내라 더 신경 안쓰시기도 하더라구요
    그 섭섭함이 오래가요
    산후도우미 아줌마가 잘해주시니 더 비교가 됐고
    괜스리 울적하더라구요
    기운내세요

  • 5.
    '17.4.21 12:40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사람들끼리도 코드가 있는 것 같아요. 쿵짝이 잘 맞는 사이죠.
    산후도우미분과 코드가 잘 맞나봐요.
    무심하신 어머님이 키우셨으니 그런 섬세한 배려가 더욱 고맙게 느껴지나봐요. 도우미 잘 만나는 것도 복입니다.
    비교 마시고 그냥 누리면서 푹 쉬세요.

  • 6. ㅎ.ㅎ
    '17.4.21 2:07 AM (49.196.xxx.151)

    혼자서도 괜찮아요 ㅅ.ㅅ
    조리 잘하시고
    서운치 말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0061 jtbc 정치부회의에서 권양숙여사 "친척"이라.. 5 . . . .. 2017/04/25 1,162
680060 패딩 세탁비누로 빨아도 되나요?? 7 패딩 2017/04/25 1,105
680059 '제가 갑철수입니까?'에서 놓친 부분 17 ㅎㅎㅎ 2017/04/25 2,294
680058 안철수는 이미 폭망함^^어쩔겨 18 ㄱㄱㄱ 2017/04/25 2,742
680057 안적안 : 안철수의 적은 안철수다 고딩맘 2017/04/25 269
680056 MB아바타 3차토론 후 궁물당 게시판 멘탈붕괴 생생반응 23 V3개표기 2017/04/25 1,631
680055 문재인 트윗 9 좋네요 2017/04/25 1,121
680054 아파트 케이블티비 미네랄 2017/04/25 640
680053 문장하나 영어해석 도움부탁드립니다 3 궁금 2017/04/25 342
680052 권양숙9촌: 친척 잘 둔것도 실력이야. 억울하면 니 부모나 원망.. 25 .... 2017/04/25 1,692
680051 한국일보 정치부 기자 대선기자평 5 불쌍한초딩 2017/04/25 924
680050 요리 고수님들 여쭤요 3 돼지고기 2017/04/25 715
680049 오늘 토론도 기대되네요 무슨 유행어가 나올지 ㅋ 7 .... 2017/04/25 430
680048 합당 한다니 7 문재인이 2017/04/25 863
680047 안철수 후보님 여러모로 존경스럽네요(미담) 18 ㅇㅇ 2017/04/25 1,289
680046 zara 자라 옷 나이대가 어떤가요? 4 ㄴㄴ 2017/04/25 2,702
680045 부산여행 일정짜는것 도와주세요~ 5 봄바람 2017/04/25 974
680044 세입자퇴거자금 잘 아시는 분 조언부탁드려요 3 콩콩이 2017/04/25 656
680043 혹시 회사에서 이런경우 어렵네 2017/04/25 241
680042 넘어졌는데 3주 지나도 아파요 7 엉덩방아 2017/04/25 912
680041 요즘도 벤시몽 많이들 신나요? 6 벤시몽 2017/04/25 1,924
680040 찰스의 인터스텔라 4 또릿또릿 2017/04/25 647
680039 박주선의원 번호 아세요 3 나 참 2017/04/25 571
680038 생각할수록 짜증나네요.. 소개팅 주선자랑 소개남... 7 짜증 2017/04/25 3,914
680037 문재인, 안철수가 시각장애인에게 노란색을 설명하는 방법 51 공감능력 2017/04/25 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