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 후보께서 대선토론회에서 본인이 창업주이고 국민의당을 창업했다고 주장하셨고
그 후보 부인께선 국민의당은 남편과 결혼해 만든 네 번째 아이라고 하셨네요
한 나라의 정치 정당이란 이념이나 정책이 일치하는 사람들이 그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함께 조직하여 운영하는 단체 아닌가요? 한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지거나 낳은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안후보님은 CEO출신이라 정당도 하나의 기업 개념을 보시는 것 같은데
정당 위에 정당 대표나 정당 창업주가 있는 건 절대 아니죠
국민의당 다른 의원님들은 정당이 만들어질 때 아무런 역할을 안하셨나요?
그 정당을 위해 선거권을 행사해주는 국민들 덕분에 그 자리에 서있는 건데
저런 식의 발언은 많이 이해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