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업체에서 된장 모니터를 해달라고 했어요.
총 10명이 뽑혔는데 다들 된장 담글줄 아는분이였구요
제가 맛평가 해야하는 곳은 전국적으로 매우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저는 집에서 담아먹으니 시중의 된장을 사먹을 일은 없었구요.
그런데 물건을 받고 첫 맛이...
너무 짜고 맛이 없어서 진짜 깜짝 놀랬어요.
이 정도로 형편없을줄은 미처 몰랐죠.
그 명성이라는게 있었을텐데말이에요.
대기업제품은 아닙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단톡방에 글을 올렸어요.
좀 짜네요. 라고요.
그랬더니 다른분들도 같은 반응...
그래서 용기를 내서
맛이 기대했던것보단 못미치네요. 라고 했더니
두분이 저랑 같은 맛평가. 그리고 나머지분들은 괜찮다고 하시네요.
평가서를 적어야하는데
저는 솔직히 후기를 쓰려고해요. 정말 맛이 없었던 부분에 대해서요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서 여쭈어봅니다.
제 느낌이 소금은 많이 들어가고, 콩 함량은 부족한 느낌의 맛이였거든요.
혹시 된장 평가?같은것에서 단백질지수! 뭐 이런거 공인된 그런거 없을까요?
이게 생협쪽 납품이라서 GMO가 아니라는것에 위안을 받는거 같아요.
그래도 그렇지 된장찌개를 끓여봐도 된장을 맘껏 넣을수도 없고
넣는다고 해도 이렇게 멀겋고 넣는둥 마는둥 ... 아휴... 그냥 소금물같아서 말입니다.
분명 된장의 합격점이 있을려면 단백질함량이 어느정도 나와줘야할거 같아서요.
구수한 맛이라는게 전혀 없거든요.
혹시 이런 부분에 대하여 아시는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