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공간이 한정적이니까 그렇기도 하지만,
옆의 사람 이야기 토씨하나까지 다 들려요
그래도 기본적인 매너가
자기 테이블 안 사람들과 소통 가능한 수준으로 소근거리면 안됩니꺄....
간만에 날씨도 좋고 해서
동네 카페 와서 차 한잔 하는데
앞 뒤 테이블 대화가 고스란히 다 들리네요..
가서 막 내 의견까지 말하고 싶어요..ㅎㅎ
대선에서, 자원봉사, 애들 이야기, 시댁 이야기까지 ...
아...그녀들을 이미 다 안 것 같은 기분.
동네 사우나를 가서 물에서 고요히 쉬고 싶어도
아주머니들 수다에 더 이상 앉아 있을 수가 없을 정도.
흐흐흐...
체구는 작아도 소리는 정말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