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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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의 교통사고의 기억...
1. 에휴..
'17.4.18 1:35 PM (110.70.xxx.164) - 삭제된댓글할머니, 할아버지, 어린애들 중에 차량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 막 튀어나오는 경우 많아요. 저도 얼마 전 차 사이에서 전속력으로 튀어나오는 어린이 보고 급정거한 적 있어요.
걔 딴에는 전속력으로 뛰면 양방향으로 달리는 차들 사이로 건너갈 수 있을 것 같았나봐요..2. 맞아요
'17.4.18 1:39 PM (106.185.xxx.35)그래도 단지내나 이면도로는 조심조심 하지만 차 사이에서 튀어나오는 경우는 정말 간담이 서늘해져요. 노인들이야 본인들이 여태 그렇게 살아왔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아이들은 거듭 주의주고 교육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3. .....
'17.4.18 1:44 PM (112.220.xxx.102)글만 읽어도 짜증나네요..
차가 오는지 확인도 안하고 냅다 뛰는 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되요
어떤 사람은 차가 오는 방향은 안보고 지나가는 방향을 보고 뛰어요
애들빼고 여자들이 보통 이래요
이래놓고 다 운전자 탓이죠
운전자가 뭔 잘못인지..
블랙박스 없던 시절에는 억울하게 다 뒤집어 썼겠지만
요즘은 블박이 있어서 무단횡단 한 사람들도 과실물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저라도 그런 사고 당하면 핸들 못잡을것 같아요..4. 이런..
'17.4.18 1:48 PM (110.15.xxx.98)살면서 정말 없었으면 하는 경험을 하셨네요..ㅠㅠ
혹시 그 때 블랙박스 있었나요? (아 20년전...;;;)
블랙박스도 없었다면 더 힘든 시간이었을텐데, 가족분들도 사고 후에 충격 잘 추스렸으면 하네요.
저도 저희 아이 차 사이에서 바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또 주고... 만번 백만번 줘도 모자란 것 같아요.5. 후..
'17.4.18 2:16 PM (106.185.xxx.35)다행히 당시 시간이 인적이 드문 시간도 아니고 붐비는 시간이라서 목격자도 많았고, 아버지에 대한 우호진술이 많았던탓에 할머니 치료비만 보험처리 하고 넘어갔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할머니도 잘 치료 받으시고 퇴원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 생각해보니 엄마가 그 할머니 문병가자고 하는데, 전 우리가 무슨 죄를 지은것도 아니고 왜 우리가 문병을 가냐며 철딱서니 없는 행동을 했던게 기억나네요 아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