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기초연금 30만원·의료비 경감·인생이모작법…노인공약
노인빈곤 제로 시대를 위해 △국가가 노인빈곤율을 국정운영의 주요 지표로 관리 △저소득 어르신(소득하위 50%) 기초연금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연계 폐지를 현 노인 세대를 위한 공약으로 냈다.
이어 미래 노인을 위해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한액(현 434만원) 인상으로 연금액 상향조정 △출산·군복무 크레딧(국민연금 가입기간 추가 인정)과 유족연금 확대 △전업주부(무소득 배우자) 연금보험료의 유소득 배우자(또는 부모) 세금 공제 △청년과 저소득 자영업자 대상 두루누리사업 확대 △임의가입자 소득 하한(99만원) 하향 조정을 약속했다.
또 의료비 걱정 없는 건강 100세 시대를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 입원본인부담 경감(20%→10%) △틀니 본인부담 경감(50%→30%) △외래진료비 정액제를 구간별 정률제로 개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국 확대 △어르신 등 단골의사제도 도입 △비급여 포함 본인부담상한제의 단계적 도입을 제시했다 .
특히 고령시대를 맞아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해 △간병급여화 우선 적용 △국립치매마을 시범 조성 △시군구별 치매지원센터 설치 △주간보호시설 확대 △국가치매 연구개발비 2배 확대 등 국가 주도의 치매 예방·관리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저렴하고 질 높은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 단계적 확대(현재 7.5%, 52만명 → OECD 평균 수준 12%, 80만명) △본인부담금 인하(시설급여 20%→15%, 재가급여 15%→10%) 및 본인부담상한제 도입 △건강보험공단 직영 요양시설 및 보건소(보건진료소) 공공요양시설 설치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