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작고 왜소한 남자

조회수 : 6,672
작성일 : 2017-04-18 09:35:32
지인 소개로 소개팅을 했는데 남자분이 키가 작고 왜소합니다. 말도 잘통하고 직장도 무난하고 한데.. 키가 168도 안되는 것 같아요. 왜소하고 팔 다리가 짧으신 편 인것 같아요. 손도 작으시구요.. 지인은 외모가 중요하지 않다고 잘 되었음 좋겠다 하는데 결혼을 생각하는 저로서는 고민 되네요. 일단 서로 좋은 마음은 확인한 상태인데 외모 상관없이남자친구 좀 생겼음 좋겠다 노래를 불렀는데.. 막상 외모가 안봐지지 않아요
IP : 211.36.xxx.23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8 9:36 AM (121.168.xxx.194)

    그 남자도 글쓴이 외모 때문에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꺼에요^^

  • 2. ㅡㅡㅡ
    '17.4.18 9:39 AM (116.37.xxx.99)

    원글님보다 크면 극복될지도..
    저아는엄마도 162인데 남편은 168..키는별로 상관 안하더라구요

  • 3. 동감
    '17.4.18 9:39 AM (210.96.xxx.254)

    원글님 대단한 미모인가봐요.
    고민되면 그냥 만나지 마세요.

  • 4. ...
    '17.4.18 9:39 AM (121.168.xxx.194)

    그 남자를 위해서라도 그만 만나는걸 추천합니다^^

  • 5. ㅎㅎ
    '17.4.18 9:40 AM (223.38.xxx.215) - 삭제된댓글

    당연히 고민 되는 거지 윗님들 이상하네요.
    저도 그런 분 있어서 고민고민 했었는데
    그냥 안 만났어요... 그 짧은 팔, 다리를 보는데
    도저히 남자로 안 느껴지고 애로 느껴지더라구요.

    몇 년 지났는데 전혀 1도 후회 안돼요...

  • 6. 윗분
    '17.4.18 9:42 AM (210.96.xxx.254)

    그니까 고민되면 안만나면 된다는...
    고민되면서 다른 조건은 아깝다고 시간 끌면서 저울질하지 말라는...

  • 7. 저는 남편이 165
    '17.4.18 9:43 AM (222.117.xxx.170) - 삭제된댓글

    그런데 살다보니 외모는 한낱 껍데기에요.
    친정엄마께서 외모 많이 보시고
    진짜 질생긴 친정아부지랑 결혼하셨는데
    너무 불행하셨고 저희남매는 늘 불안했어요.

    저는 지금 남편이 사귀자할때
    키때문에 망설이고 안만났는데
    남편이 편지보내고 기다려주고 했습니다.

    지금 17년차 결혼생활
    생각해보면
    남편이 많이 양보해줘서 싸울일 없고
    저보다 배움도 많아 현명합니다.
    직장도 안정적이구요.

    원글님께거 키로 망설이시는거
    이해됩니다.
    만나신분 인성과 직장등 미래를 고려해보시고
    만남을 현명하게 결정하시길.

  • 8. ...
    '17.4.18 9:44 AM (175.212.xxx.123)

    어머 고민될수도 있죠
    각자 취향이 있는건데

  • 9. 손까지그러면
    '17.4.18 9:50 AM (210.219.xxx.237)

    아마 그쪽도 많이 약할듯
    키가문제가아니라 아마 무의식적으로 남자로서도 약할거라는 느낌땜에 끌리지않는것이죠

  • 10. ,,
    '17.4.18 9:51 AM (183.97.xxx.42)

    키가 작아도 커버되는 사람이 있긴한데
    왜소하기까지 하면 고민되시겠어요.
    외모가 다는 아니지만 그걸 커버 할
    장점이 없다면 어쩔 수 없죠.. 뭐

  • 11. .....
    '17.4.18 9:54 AM (124.49.xxx.100)

    어머 고민될수도 있죠
    각자 취향이 있는건데22222

    키작고 머리크고 다리팔 짧은 사람 많은가봄

  • 12. 제경우
    '17.4.18 10:07 AM (211.251.xxx.97)

    남편 165, 저도 165
    제 남편은 왜소하진 않은데, 팔다리가 짦아요^^
    키가 좀 작은게 연애시절 걸리긴 했지만, 결혼을 후회하진 않아요.
    키 외의 조건들, 얼굴, 능력, 성격 면에서는 좋거든요.

    결혼하고 17년을 살고 있지만, 정말 키는 살면서 다른조건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구나 해요.
    단지, 좀 힘들었던것은 아이들 키요.
    전 제가 여자치곤 그래도 큰편이라서(저희 부모님도 평균키 이상이세요)
    저희아이들(딸들)이 그래도 어느정도는 클줄알았았는데,
    아이들 키가 작아요. 159,157요
    친가쪽 키가 작어도 너무 작아서 그런지(시부모님 두분다 160이 안되고,어머님은 150대 초반, 남편
    형재들은 남자형제 167, 여자형제 152)....두 아이중 한명이라도 키는 외탁을 안하더라구요.
    자녀들 키 부분에서 맘에 걸리는것 빼고는 배우자 키는 저의경우는 괜찮더군요.

  • 13. ...
    '17.4.18 10:07 AM (183.98.xxx.95)

    단점을 커버할수있는 커다란 장점이 필요합니다
    살면서 나 이남자 이거때문에 결혼했지...너무 중요한 장점이야..
    단점을 도저히 극복못하겠다 싶으면 그냥 바로 헤어지세요
    남자에게 괜한 미련갖게 여지를 두는게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남자만 어장관리하는거 깉지 않아서 하는 말입니다
    사람마다 단점이 다 있는데..그걸 견딜수있는지 극복할수 있는지가
    사는데
    너무너무 중요해요

  • 14. . .
    '17.4.18 10:10 AM (1.238.xxx.165)

    살아보니 난쟁이 똥자루는 안된다하셨어요. 성격등등 -우리옆집아주머니말씀

  • 15. ...
    '17.4.18 10:10 AM (121.165.xxx.133)

    저도 그런 분 만나본 적 있는데 키가 문제가 아니라 체격이 왜소한 게 문제에요. 남성미라고는 전무하더라구요.
    손가락도 가늘고 어깨 좁고 전체적으로 얼굴만 늙는 소년같은 느낌이라..

  • 16. ㅇㅇ
    '17.4.18 10:15 AM (223.62.xxx.232)

    저도 211 님 처럼 애들 키 걱정했어요 시댁식구들 전 인원 다 평균 이하 왜소해서요 . 제가 169센티라 저 인사 처음갔을때 그냥 낮은굽 신고갔는데도 다들 올려다보면서 우와 크다 ~~~ 다행인지 딸 둘다 170 언저리 지 아빠랑 비슷해요 엄청 뿌듯해합니다 종자개량했다고. 전 남자 키 별로 신경안쓰고 능력 봤구요 똑똑한 사람 좋아했던 지라 고민은 안했고 인연이 되려했는지 남편 키가 거슬리지 않았어요 이성적으로 끌리지 않으면 안만나는게 맞다고 봐요

  • 17. 키가 작아도
    '17.4.18 10:30 AM (1.225.xxx.50)

    어깨가 벌어지고 상체가 체격이 기본이라도 있으면 괜찮은데요
    왜소한 건 솔직히 좀 그렇죠.
    손까지 작다니...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왜소하고 손 작은 남자...
    속알딱지도 딱 그만큼이더라구요.

  • 18. ㅇㅇ
    '17.4.18 10:31 AM (175.209.xxx.110)

    첫댓글 같은 사람들은 모지 정말 ㅋㅋ

  • 19. 지나가다
    '17.4.18 10:36 AM (106.248.xxx.82)

    일단, `고민이 됩니다`라고 글을 쓰실 정도라면 지금 그만 두시는게 맞습니다.

  • 20. ㅡㅜ
    '17.4.18 10:37 AM (223.33.xxx.235)

    음 저는 원글님 쓰신 남자보다도 더 작은 남자분 만나본적 있는데.... 키작고 대범한 사람 있을까 싶어요 물론 키커도 소심한 사람 많겠지만..
    저는 키말고 다른부분이 많이 좋아서 만났지만 많이 고민된다면 그만남은 성사되기 힘들겠네요

  • 21. ㅡㅜ
    '17.4.18 10:37 AM (223.33.xxx.235)

    게다가 손 작으면 깰듯

  • 22. 안타깝지만...
    '17.4.18 10:46 AM (1.225.xxx.50)

    키 커도 손 작은 남자 있어요.
    근데 남자들은 손 크기대로 놀더군요.
    이건 미신인듯 미신 아닌 미신같은 ...

  • 23.
    '17.4.18 11:17 AM (118.34.xxx.205)

    원글님 이해해요
    못행겨도내가좋으면 상관없어요
    남자로서느껴지면 상관없고요
    근데 잘생겨도 내가싫음 싫은거에요
    결혼하면평새. 봐야하고
    심지어 그 닮은 아기가 내아기가 되는거에요
    물론심성 두뇌도 닮죠.
    전키작은건괜찮은데 어깨좁은 남자는 못견뎌요.
    아마 그남자분은 키큰 여자좋아할걸요.
    그것도 자기에게 이로우니까 그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351 20살.넘은 딸들 .. 조언 부탁드려요 17 ㅠㅠ 2017/04/29 4,581
681350 44평 혼수비용 얼마정도 생각해야 할까요 11 ... 2017/04/29 3,723
681349 문재인의 묵주반지 24 시앙골 2017/04/29 5,183
681348 풀타임 베이비시터 일이요.. 10 ㅇㅇ 2017/04/29 1,853
681347 외부자들 보고있는데 안철수 탈 탈 터네요 5 외부자들 2017/04/29 2,574
681346 호텔결혼식 13 축의금 2017/04/29 3,855
681345 햇볕 잘 가려주는 썬캡 이나 모자사려고 하는데 4 뜨거워 2017/04/29 1,746
681344 어제 티비토론 다시 해주는 데 없나요? 2 ... 2017/04/29 378
681343 변호사가 10대 성매매 피해자 '돈으로 회유' 1 샬랄라 2017/04/29 663
681342 이 좋은 날 감기 걸렸어요 5 ㅠㅠ 2017/04/29 615
681341 개인발전 없고 상사가 일 안주려는 회사 바로 나갈까요 1 ㅇㅇ 2017/04/29 524
681340 존중은 두려움에서 나온단말? 5 존중 2017/04/29 1,163
681339 전남 문화예술인 2023명,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11 v3개표기 2017/04/29 737
681338 어떻게 꼬셨냐구요????? 12 phua 2017/04/29 3,185
681337 그만좀 괴롭히세요 실망입니다 1 초딩 2017/04/29 773
681336 하창우, 최측근 선거관련위원회 심어놓고 안캠행 4 안캠 2017/04/29 625
681335 가수 세븐 아버지가 엄청난 부잔가봐요 13 ㅗㅗ 2017/04/29 28,369
681334 생각해보면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 그립네요 14 솔직히 2017/04/29 954
681333 문재인 익산역유세 넘 좋아들 하시내요 ^^ 14 닉넴프 2017/04/29 2,254
681332 투표안내문 왔어요? 3 서민대통령홍.. 2017/04/29 417
681331 (서울) 일정짜려니 넘 머리 아파요....!!!! 6 2차로 2017/04/29 700
681330 군 사망장병 유족들 문재인 지지, "이명박이 해체한 진.. 3 유족들은 절.. 2017/04/29 786
681329 비타민씨 하루에 몇 알 먹나요? 4 살자 2017/04/29 3,065
681328 대구 사람들만 보세요 30 김부겸 2017/04/29 2,552
681327 이런 단어를 쓰는 사람은 왜 그런 걸까요? 1 ... 2017/04/29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