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키우면서 제일 힘든 점은 무엇이었나요?
남자 애기들도 참 예쁘네요^^
윌리엄처럼 순하고 잘 웃는 귀여운 아들
한 번 키워보고 싶네요 ㅎ
1. 벽걸이티비에
'17.4.18 7:35 AM (175.208.xxx.21)메달려있을때
2. ㅋㅋ
'17.4.18 7:41 AM (175.223.xxx.181)남자 애들이 더 엉뚱한 짓을 많이 하나요? 그 모습 상상하니 넘 귀엽네요^^
3. ㅇㅇ
'17.4.18 7:46 AM (49.142.xxx.181)저는 아들 안키워봤는데 아들 키우는 엄마들 얘기 들으면
감정적으로 매우 단순해서 키우기는 편하대요. 물론 애마다 다르겠지만 종별 특성이라고 해야 하나 성별
특성은 그렇대요.
아.. 저희 조카 보니까 넘 귀엽고 예쁘고 순진하긴 한데, (지금 초등1학년)
이녀석이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하루종일 뛰어댕기더만요. ㅋㅋㅋ
길에 나가면 옆도 뒤도 안보고 앞으로 무조건 달려나가요.. 어른들도 못쫓아갈정도로..
더 어렸을땐 위험한적도 많았대요. 아무리 말해도 차가 있어도 앞으로 막 뛰어나감...4. zz00
'17.4.18 7:46 AM (49.164.xxx.133)중1까지는 괜찮았어요
중2부터는 지옥이네요5. ㅁㅁㅁㅁ
'17.4.18 7:48 AM (115.136.xxx.12)말귀를 못알아먹더라구요
여자애들과는 전혀 달라요
뇌가 없나 귀가 없나 싶더라구요6. 제일 문제
'17.4.18 7:54 AM (1.237.xxx.189)게임 영상물에 중독되기 쉬어 관리가 힘들어요
여자애들은 그런거 잘 안빠지잖아요
뇌구조가 다르긴 한모양7. ,,,
'17.4.18 7:55 AM (85.203.xxx.254)말귀 드럽게 못 알아 듣고, 뭐든 시킬려면은 자세하게 몇분간 설명하면서 잔소리 안하면은 못 알아 듣고 안해요.
남편이나 아들넘이나 비슷비슷하네요. 남자라는 인간들은 그렇게 타고났나보다 하면서 그냥 생각하고 말아요
하지만 너무 이쁘기는 하네요.ㅎㅎ8. mmm
'17.4.18 8:01 AM (220.127.xxx.135)아휴 진짜 윗댓글 동감
뇌구조가 과학적으로 증명안해도 체험으로 틀리다는거ㅜ알수 있어요 아님
뇌가 없던가. ㅜ9. ..
'17.4.18 8:01 AM (139.59.xxx.108) - 삭제된댓글아들 나름이에요.
여자애들보다 활동적이고 단순한 건 맞는데
말귀는 개개인의 차이죠.
남녀 모두 활동성이 과도한 애들은 검사하면 뭔가 나오고요.
학교 보낸 후 친구관계는 아들이 편해요.
단짝 없어도 별 신경 안쓰고 은따 같은 것도 잘 안해서.
남녀 모두 매우 우수한 아이일 경우 여자애가 더 섬세해요.10. 사춘기
'17.4.18 8:05 AM (175.223.xxx.177)게임에 미쳤을때.....
11. 가만히
'17.4.18 8:08 AM (39.7.xxx.148)가만히 못 있는 애들 많아요.
물건 만지고 지들끼리 싸우고
친구 놀리고 하여간 부수고 몸싸움하는 건
다 남자애들이고요.
순수하고 착하긴한데 활동적이라서 사건 사고 많아요.
여자애들은 얌전한데 속을 몰라요.12. 엉뚱한짓
'17.4.18 8:19 AM (210.103.xxx.40)가만히 못있고 소리질러도 뛸때요ㅎㅎㅎ
13. ...
'17.4.18 8:20 AM (125.178.xxx.117)어릴땐 넘 활동적이라 엄마가 체력적으로 힘들고요.
다치는 사고도 많아요.
사춘기땐 게임 때문에 잔소리 많이 합니다.
학교에서 있었던 소소한 얘기 안해서 아들 엄마들은 답답하긴 하지만 그게 오히려 속편할 때도 있어요.14. ㅇㅇ
'17.4.18 8:24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윌리엄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요ㅋ
솔직히 혼혈외모가 한몫 하는거 같고요
샘이랑 둘이 있음 아빠곰 아기곰 같아서ㅋㅋㅋ15. 순한애들은
'17.4.18 8:38 AM (175.213.xxx.5)커가면서도 그래요
여자애들처럼 잔잔한 감동이나 곰살맞은 짓은 안하지만
전 제성격이 그런과가 아니라 잘맞았어요
여자건 남자건 부모랑 잘 맞는게 먼저고
아이들 키우다보면 이런저런일 다 겪는거죠
비슷하다고 봐요16. 남매
'17.4.18 8:45 A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아들이 단순해서 키우기 정말 쉬워요.^^ 꼬인것도 없고
아빠를 보면 어떻게 행동할거 같다라는 힌트도 바로바로 나오고..^^
대신 알아서 빠릿빠릿하는게 전혀 없어요. 시켜야 하고
공부 잘하고 무지 착한 중2인데 곰살맞은게 없어서리....그냥 혼자 크게 두고 있어요.ㅠㅠㅠㅠ
딸은 말은 잘통하는데 손이 많이 가구요
걱정도 되고17. ...
'17.4.18 8:50 AM (112.218.xxx.220) - 삭제된댓글몸이 너무 힘들어요. 주말에는 정말 빨리 회사나가서 쉬고 싶다 느낄 정도.
어제 아래 글 읽으면서 우리 아들이 저기 있네 했네요. 개그캐릭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54709802&sca=&sfl=...18. ...
'17.4.18 8:58 AM (202.215.xxx.169)여자애들처럼 말끼를 잘 알아듣거나 말로 설득 되는 경우가 크게 없죠.
그래도 여자애들 대비 단순해서 .. 혼나도 금방 잊고 금방 풀리고 화내는 것도 단순해서 .. 그냥 예측 가능합니다
허나 예측 불가능한게 .. 밖에 나가면 냅다 뛰는거?
눈에 띄는거에 이끌려 뛰어 가는거?19. 여자애들은
'17.4.18 9:01 AM (115.140.xxx.180)감정적으로 힘들고 남자애들은 육체적으로힘들고...
감정정으로는 매우 단순해요 물론 말로 다시켜야하는 단점은 있지만...20. 아들둘 맘
'17.4.18 10:00 AM (116.127.xxx.28)초4,초2 아들들 키우는데...장점은 단순하다는거, 단점은 눈치가 없다는거요..물론, 성향에 따라 눈치가 빠른 아이도 있지만요.
어제 둘째가 잠자리에서 삐져서 혼자 거실에서 있겠다고 나가더니..한 3분지나서 다시 암말없이 들어와서 옆에 누워서 자더라구요.
또 다른 단점으론 정형외과출입이 잦은거??ㅎㅎㅎ
저희집 애들이 남자애들치고 얌전한 편인데..큰애는 어제가 올해 들어 정형외과 방문이 4번째인가 5번째였나...
키우면서 골절같은 부상은 없었지만 자잘한 이유로 가네요.
어제는 발가락에 책 떨어뜨려 발가락타박상...뼈 금가지 않은게 다행이죠.
의사가 아이를 보고 아는 척 하더라구요. 오늘은 어디서 아파서 왔니??ㅋㅋ21. 9살아들
'17.4.18 10:53 AM (69.196.xxx.135)죽어라 말 안듣는거요. 거기 올라가지마 말끝나기도 전에 올라간다든지..
그리고 잠시도 가만히 안있는거요. 지 좋아하는 티비프로도 거실 뛰어댕기면서 봐요.
혼내고 돌아서면 헤헤거리는게 단순해서 좋긴한데 그만큼 엄마말은 귓등으로도 안듣고 지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서 맨날 무슨맨 무슨멘 싸우는 흉내내고 점프하고 걍 얘는 다랑 다른 종족이구나 여기고 삽니다.
또 커갈수록 무뚝뚝하고 대답도 잘 안해서 이리 힘들게 키워봐야 나중에 몇마디나 나랑 섞어줄까 하는 생각에 허무할때 많고요.22. 9살아들
'17.4.18 10:55 AM (69.196.xxx.135)저희애도 겁많고 위험한짓 안하는편인데도
앞니 다쳐서 치과를 세번인가 네번가고 (우리도 치과선생님이 또 왔냐 이럴정도)
머리 깨져서 스템플러 몇방 박고 그정도네요.
여자애들은 이리 안 다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