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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자에 수의 대신 양복은 어떨까요?

.... 조회수 : 5,364
작성일 : 2017-04-14 14:52:30
아버지가 많이 아프셔서 금방 돌아가실수도 있는 상황이라 어디 물어볼때도 없어서 글올립니다
얼마전 돌아가신 탈렌트 김영애님이 고운 한복을 입고 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의를 안입어도 되구나 생각했어요.
여지껏 양복한벌 못해드렸는데 좋은 양복입혀 보내드리면 욕먹을가요?
IP : 223.33.xxx.16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히기가
    '17.4.14 2:54 PM (123.215.xxx.204)

    한복은 통이 넓어서
    입히는 방법이 있는데
    양복은 어떻게 입히는지 모르겠네요

    서양 장례식 보면
    드레스도 입히고
    양복도 입히고 하긴 하던데요
    특별하게 제작해야 가능할거라 생각됩니다

  • 2. 관음자비
    '17.4.14 2:56 PM (112.163.xxx.8)

    좋은 양복 할 돈으로 수의하세요.
    수의에는 단추 등등이 없잖아요?

  • 3. 장례지도사?들이
    '17.4.14 2:56 PM (113.199.xxx.80) - 삭제된댓글

    어떻게 받아드릴지 싶은데요...

  • 4. ..
    '17.4.14 2:56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화장하는 거면 아무 거나 상관 없겠지만 양복에 얼굴
    가리는 게 이상할 것 같아요
    수의와 얼굴 가리는 게 세트인 것 같은데요

  • 5. 퓨쳐
    '17.4.14 2:59 PM (223.62.xxx.60)

    합성 섬유는 썩지 않습니다.
    양복에는 단추나 심지 같은 부자재가 필수고요.
    우리나라 정서상 망자의 시신이 깨끗하게 흙으로 돌아가 걸 최고로 치고 그렇지 못할때 후손에게 안좋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삼베는 생분해도가 높은 섬유라 깨끗이 썩어서 그 옛날부터 수의로 택해 입혔어요.

    자손이 보기 좋은 것 보다 망자가 편한게 훨씬 좋은게 아닐까요?

  • 6. 한복,수의 이유가
    '17.4.14 3:00 PM (211.208.xxx.21)

    양복,양장을 개인적으로 생각해본적이 있는데 매장,화장시
    화학섬유는 안될듯 싶었어요...

  • 7. ..
    '17.4.14 3:01 PM (223.33.xxx.167)

    역시 글 올리길 잘했네요.
    생각치 못한점이 여러가지가 있네요.
    댓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8. 커피믹스
    '17.4.14 3:02 PM (218.232.xxx.37) - 삭제된댓글

    아무 상관없어요.
    저희 아버지도 평소 가장 아끼고 즐겁게 입으시던 양복입고 가셨어요.
    입관때 양복입은 아버지 모습 그대로 기억이 나요.
    내 부모 내가족 일입니다.
    남이야 그 사람들이 장례지도사든 누구든 상관없지요.
    원글님,,,경황없고 마음 아플텐데 위로 전해요.
    말나는거 없고요(게다,,입관은 가족이 들어가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결혼 장례 이런저런 대소사 신경쓰여 힘듭니다.
    어차피 말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별걸로도 다 말해댑니다.
    원글님과 가족이 가장 중요해요
    잘 준비해서 아쉬움없이 보내드리세요.

  • 9. ..
    '17.4.14 3:03 PM (124.111.xxx.201)

    양복 입혀드리는게 뭐 욕 먹을 일일까요?
    입히는 방법이 문제긴 하겠어요
    저희 엄마도 한복 입고 가실거라고
    노란 실크 한복 준비하셨더라고요.
    저희 작은 엄마는 흰 실크 원피스 입고 가셨어요,

  • 10. ....
    '17.4.14 3:04 PM (1.227.xxx.251)

    요즘은 고인이 평소에좋아하던 옷 많이 입혀 드려요
    엄마도 남동생 결혼식때 입던 한복 제가 다려 입혀드렸어요
    수의가 무슨 천연섬유인가요. 다 합성섬유죠...평소 좋아하던 양복 입혀드리세요. 저흰 화장했어요.

  • 11. 관음자비
    '17.4.14 3:05 PM (112.163.xxx.8)

    삼베.... 이게 중국산 가짜가 많아서.... 후일 개장해보면 신체를 나이롱 줄에 얽혀 있는 경우도 있다네요.

    그렇다면, 믿을수 있는 삼베를 구하기 힘들다면 비단이 대안입니다.

    제 아버지는 옛날 부터 아는 한복점에서 비단으로 수의를 만들어 주더군요.

    물론, 공짜는 아니지만 천 값만 받고 만들어 주더군요.

  • 12. 요즘은
    '17.4.14 3:06 PM (1.225.xxx.34)

    거의 다 화장하는데
    합성섬유나 단추가 거리낄게 뭐가 있을까요?
    관두껑 닫기 전에 고인을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건데
    저도 삼베옷보다는 나한테 어울리는 이쁜 옷을 입혀달라고 하고 싶네요.

  • 13. ...
    '17.4.14 3:08 PM (61.79.xxx.175)

    외국은 수의안입고 양복입는데
    아무 문제 없을것 같은데요..

  • 14. ..
    '17.4.14 3:11 PM (223.33.xxx.167)

    그새 댓글을 많이 주셨네요.
    양복은 물론 평소 입는옷을 입고 가시기도 하네요.
    아버지가 화장을 원하셔서 화장을 할거고 가족들과 상의를 해서 잘 결정하겠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15. 화장할거면
    '17.4.14 3:17 P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고인이 제일 좋아하던 옷 입혀드리는게 좋지않나요.
    저는 수의를 왜 입어야하는지 이해 못하겠어요.

  • 16. yawol
    '17.4.14 3:17 PM (59.10.xxx.55)

    화장할 때 화학섬유를 입히시면 나중에 그 부분이 뭉쳐지므로 뼈를 곱게 빻을 수 없답니다.
    그냥 저렴한 수의를 입히시는 게 낫습니다.

  • 17. 퓨쳐
    '17.4.14 3:21 PM (223.62.xxx.60)

    라이타로 나일론 태워 보신적 있어요?
    까만 유독 연기 뿜으며 오그라들다 단단하고 새까만 덩어리가 돼요.

    화장을 하면 그 덩어리들이 망자의 몸에 밀착이 될텐데...
    반면 삼베는 하얀 부스러기가 됩니다.
    불에 태워도 뼈는 남으니 분쇄해서 단지에 담아줄때 들러붙은 섬유 찌꺼기를 분리해서 줄리 만무하고...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 18. 우리 옛 풍습에
    '17.4.14 3:42 PM (116.40.xxx.2)

    지금과 같은 수의는 없었다고 민속학자들이 얘기하던데요.
    이거 일제시대 들어온 풍습이라고.

  • 19. 그냥
    '17.4.14 4:29 PM (1.176.xxx.83)

    질좋은 면 옷을 입히세요.

    수의는 이제 중국신이고 형식일뿐입니다.

  • 20. ...
    '17.4.14 5:38 PM (114.204.xxx.212)

    외국은 다 양복,드레스 입히고 매장이나 화장 한느데 왜 우린 안될까요
    저도 그렇게 하고 싶거든요 내가 좋아하던 옷 골라놓고 입혀달라고 하려고요
    해달라고 하면 될거 같은대요 훨씬 저렴하고 간단하고요
    수의 수백 주고 사는것도 좀 그렇고요

  • 21.
    '17.4.14 5:41 PM (121.128.xxx.51)

    돌아 가시면 뼈가 뻣뻣 해지는걸로 알고 있어요
    뼈가 안 굽혀 지는걸로 알고 있어요
    둘아 가시면 병원에서 팔 다리 똑바로 펴 놓아요
    수의는 소매고 다리고 폭이 넓어 입히기 쉬운데 양복은
    입히려면 뼈의 손상이 가지 않을까요?
    상조 회사에서 염하는 사람들 얘기 들어 보면 몸 펴다가 뼈가 부러 지기도 한다고 하던데요
    수의로 하세요

  • 22. 그믐달
    '17.4.14 6:09 PM (1.236.xxx.222)

    아버지 수의를 닥지로 만든 한지수의로 했어요.
    종이라 천보다 조금 뻣뻣하고 더구나 처음 접해본 종이옷이라 염하시는 분들이 좀 낯설어했지만 색도 자연스럽고 단아해 보여서 어머지도 자신의 수의를 한지로 해달라고 하세요.
    제꺼는 그냥 면옷? 병원에서 사망하면 망자에게 입히는 면옷이 았다네요.
    간소하게 그런것으로 하고 싶어요.
    가능하면 입던옷 그대로도 괜챦고.

  • 23. 오수정이다
    '17.4.14 6:22 PM (112.149.xxx.187)

    윗님 말씀처럼 닥지로 만든 한지수의 괜찮네요...그리고 면옷도 괜찮고요...그리고 서양에선 양복이고 드레스고 다 입고 장례치르고 화장해서 단지에 담아주는데 가능하지 않을까요?

  • 24. 양복
    '17.4.14 8:58 PM (222.101.xxx.103)

    아버님 돌아가실때 본인이 원하셨던건이기에 제일 좋아하셨던 양복입으셨어요
    입관예배할때 뵈니 금세라도 말하실듯 돌아가신분 같지가 않았어요
    화장해서 선산에 묻어드렸는데 절차상 아무 문제없었어요
    저희 가족 모두는 값비싼 수의보다 훨씬 좋다고 여겼어요

  • 25. ....
    '17.4.14 10:21 PM (108.63.xxx.232)

    아시는 할머니 돌아가셔서 한복 입혀 드리는데
    몸이 굳어서 한복 입혀드리는데도 너무힘들었어요
    양복 입히시려면 아마 한쪽 어깨 관절을 부러뜨릴거 같네요

  • 26. 장례식장 있는 성당에서
    '17.4.15 3:01 AM (211.198.xxx.10)

    장례의식을 했어요
    성당에서 장례예절 해주시는 분께 수의를 했는데요
    나중에 화장 할 대 보니까 나일론이더군요
    화가 났지만 앞으로 수의는 안하려고 마음 먹었어요
    그냥 고운 실크나 입던 옷으로 화장하는 것이 좋은 것 같네요

  • 27. ....
    '17.4.16 9:33 AM (1.227.xxx.251)

    한복입혀드리기 힘들었다는 분
    환자나 돌아가신분 옷입혀드리는 방법이 있어요. 연령봉사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더라구요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도 환의하는 방법이 따로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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