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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딸을 잘못키우고 있다네요.

아들의 충고 조회수 : 9,102
작성일 : 2017-04-14 10:01:33
남매이고 아들고3.떨 고1
아들은 모범생이미지에 원만하고 긍정적이며 심성도 고운 애기때부터도 인형같이 순하디 순한아이구요
딸은 애기때부터 유난히 까칠했어요.
전 타고난기질이 있는거라 생각하고 정작 본인은 더 힘들거라 이해하고 애들에 맞춰 키운면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둘째딸이 10배는 힘들게 키운것 같아요.심리적으로도 모든면이던.

순한큰애가 치일까봐 둘만의 갈등이 있을땐 공정하려 했지만 아무래도 치였을거예요.

그러나 큰애와 사이는 더 좋은편이고 큰애도 엄마에 대한 감정이 좋아서 친구들도 부러워한다고는 하는데.

동생이 걱정되나봅니다.
둘째가 모범생은 아니나 강직하고 좀 융통성없이 절대 거짓말 싫어하고 억지로 맞춰주는걸 못합니다.아이의 장점이면서 사교성으로는 어려움이 있어요.

설명이 장황했네요.
둘째가 고등가서 적응이 힘든가봐요.
반아이들이 술마시고 오고 맨날 놀러다니고 수업중 떠들고.
수련회에서 술마실 계획한다고 안간다하고 급식도 새치기하면서 질서 안지킨다고 신청을 4월에 안했어요.

그래서 제가 도시락 정성껏 싸주고 수련회도 선생님과 의논해서 안가기로 했어요.

괴롭게 다녀오느니 대체수업을 해도 되겠다해서요.
그런데 큰애가 생기부작성부터 어떡할거냐 애를 다 맞춰주냐.직사 맞춰다녀야지.긂어야 지가 껴서 함께 다니지 않겠냐고 왜 그렇게 엄마가 키워서 애가 저 모양이라고 쓴소리를 하네요.
충격입니다.

그렇다고 왕따는 아니고 친한중학교 친구들도 많고 지금 반에서도 무리에는 안끼지만 두리뭉실 잘 지내보이기는 한가본데 원만한 큰애가 보기에는 소위 찐따취급이네요.

아침 등교길에 대화하는데 엄마가 딸은 잘못키우는것 같다하는데 속이 메이네요.



IP : 106.251.xxx.203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4 10:08 AM (182.209.xxx.167)

    애를 우격다짐으로 적응해라 할건 없지만 너무 애한테 맞춰주지도 마세요
    어차피 사회 나가면 맘에 안들고 이해 못할 사람들하고 섞여살아야잖아요 저도 비슷한 이유로 도시락 꽤나 싸줬던 사람인데 지금 생각하면 저희 애말만 모두 믿을건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거짓말 했다는게 아니라 너무 편향적이고 외골수적 시각이었단거죠
    평소에 딸이랑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

  • 2. 아들
    '17.4.14 10:11 AM (1.238.xxx.64) - 삭제된댓글

    우리야 집안 형편 모르지만
    아들은 더 잘 알겠죠.
    맞는 말 한거겠죠. 아들 말에 충격이라 그러지
    옳은 얘긴데 본인이 안정하기 싫겠죠

  • 3. 윗님
    '17.4.14 10:12 AM (106.251.xxx.203)

    정확히 지적해주셨어요.
    완전 제 마음이시네요.
    그런데 저는 저러는 애도 힘들까싶어 이럴때 힘이라도 되주는 속아주는 엄마를 선택한것 같아요.
    큰애가 그걸보고 충고하는거구요.

  • 4. 글쎄요
    '17.4.14 10:13 AM (110.47.xxx.75)

    큰 애가 엄마가 자기 오냐오냐하는거 알고 동생 찐따 취급라는거 같은데요? 자기가 더 잘났다고 확신하는... 엄마가 둘 사이에서 큰애가 옳다는 포지션을 항상 취하신듯요.

  • 5. 첫댓글님
    '17.4.14 10:14 AM (106.251.xxx.203)

    다 맞는말씀이라~
    대화는 너무 많아 받아주는 엄마때문에 애가 더 적응이 어려울까요?
    너가 문제라고 한다고 애눈 입 나오는데 저는 심리적으로 얘기 듣느라 기빨려요

  • 6. lillliiillil
    '17.4.14 10:17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적당한 모른척도 좋을듯해요 수련회도 친구사귈 기회가 되기도 하는데 심리적으로 힘들어도 가는게 맞다는걸 큰아이는 아는데 엄마가 모르니 답답했던듯요
    작은아이도 혼자 알아서 하게 적당히 모른척 해주세요

  • 7. 너는 남자라 이해못한다고 하세요.
    '17.4.14 10:18 AM (116.121.xxx.233)

    남자애들은 여자들 생태계 이해 못해요.
    딸을 잘 못 키운게 아니라 여자 남자 성격이 달라서 그런거에요.

  • 8. ....
    '17.4.14 10:19 AM (121.157.xxx.195)

    이 글만 보면... 엄마가 아들만 편애하시는걸로 읽혀져요. 어릴때부터 아들은 착하고 딸은 까칠하고 그런 시선으로 보고 키워서 아들이 동생을 좀 무시하는거 같아 보여요.

  • 9. 저는
    '17.4.14 10:20 AM (221.154.xxx.47)

    글쎄요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엄마가 두 아이 사이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편향된... 편애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니 작은 아이가 자신감이 부족하고 움츠리고 있다고 봅니다
    큰애가 아무리 똑똑해도 아이일 뿐입니다

  • 10. dd
    '17.4.14 10:21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수련회도 웬만하면 다 가고
    급식도 새치기하는 일 비일비재해서
    투덜거리면서도 먹던데
    성격이 상당히 강직한거 맞네요

  • 11. 그러다가
    '17.4.14 10:22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나중에 딸아이 히키코모리 되요
    아들이 정확한 지적 했네요

  • 12. 그러다가
    '17.4.14 10:22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아들이 정확한 지적 했네요
    그러다가 나중에 딸아이 히키코모리 되요

  • 13. 성향
    '17.4.14 10:24 AM (123.215.xxx.204)

    타고난 성향으로 보여집니다
    강직하고 융통성없고 거짓말 절대 싫어하는..
    그런데
    반 아이들하고 잘 어울리면 사교성에도 크게 문제 없어보입니다
    자기주관이 강해서
    본인이 뜻한바대로 관철시키려 하고
    본인이 뜻을 세우면 누구의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그러면서
    잘 살아낼겁니다
    다만
    본인의 잣대가 엄격해서
    본인스스로도 좀더 어려운길을 가는것 뿐이죠

    오히려 잘 흔들리며 잘 맞추고 자라는것보다
    인생전반에 걸쳐서는 크게 흔들림없이 잘 살아낼거라 생각됩니다

  • 14. ....
    '17.4.14 10:25 AM (182.209.xxx.167)

    저 위에 답글 단 사람인데 편애땜에 그런건 아닐거예요
    저희 아이도 성향 비슷한데 애는 외동이예요
    타고난 성향이라는게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애가 해달라는대로 일단 해줬어요

    그러다가 반복될때 쓴소리 했어요
    걔네 입장에서도 너같은 스탈 편한 스탈은 아니라고
    생각해보라고요
    지금은 지도 생각 많이 해보고 반성도 하고
    기숙사 생활하는데 잘 지내네요

  • 15. ㅡㅡ
    '17.4.14 10:27 AM (110.47.xxx.75)

    둘째 아이 학교 환경이 좋은게 아니잖아요.
    그야말로 공부 안하는 꼴통학교 분위긴게 거기 적응 못함 히키코모리 되는건가요? 본인이 규범을 준수하는 스탈이몀 저런 학교 애들 거슬리는건 정상이죠.

    그걸 참고 다니느냐 어느정도 거부하느냐 그건 선택이구요..제일 나쁜건 생각도 없이 휩쓸려 버리는거구요.

    글구 둘째 교육은 엄마의 관점에서 엄마의 기준으로 하세요.

    솔직히 동성도 아닌 첫째가 둘째 상황에 대해 뭘 안다고 저렇게까지 말을 하나요? 저렇게 말을 할수 있는건 엄마가 평소 본인은 믿고 동생은 못미더워한다는 상황 인지하에 엄마 심리 읽고 하는 말이에요.

  • 16. ......
    '17.4.14 10:28 AM (121.170.xxx.229) - 삭제된댓글

    가장 중요한 것은 딸의 의견 들어주고, 그 감정을 이해하는 거지요.
    급식 못하겠다는 이유를 잘 듣고,
    그럼...한달 쉬고, 다음달부터 먹을까? ...라는 둥.
    어울리기 힘든 성격을 우격다짐으로 가서 잘 지내라는 것도 문제에요.

    우리딸도 급식 안해서 도시락 싸줬어요.
    밥은 싫다해서, 과일과 간식으로요.
    그냥 아이 비위 맞춰주고, 속이 뒤집어져도 서서히 정상인 되니까...엄마가 이해해줘요.
    고등학교때, 친구들 싫은 이유가...
    재는 나랑 성적 경쟁이라서...
    쟤는 키크고 예뻐서...
    쟤는 집이 잘 살고 잘난척 해서...
    쟤는 선생님이 이뻐해서...
    쟤는 센스있게 옷이나 학용품 잘 들고 다녀서...등..말도 안되는 질투도 있어요.

    그시기에는 감정이 정립이 안되고, 감정 조절이 안될 때입니다.
    이해 해주는 내편 한사람...엄마가 되어야지요.
    대학 들어가니, 그런 일이 있었는지조차 잊어버리고 정상인 되네요.
    지금 사화생활 잘 하고 있어요.

  • 17. 첫째가
    '17.4.14 10:30 AM (110.47.xxx.75)

    엄마에게 저렇게 말할 정도면 둘째를 얼마나 개무시할지 .. 중심 잡으세요. 딸아이 자존감 다 무너지게 하실거 아니면요

  • 18. 오히려
    '17.4.14 10:30 AM (223.62.xxx.209)

    작은아이가 소외되는것같이 느껴져요
    저도 원글님 입장이라
    할 말이 없어요
    제아이는 동생에게 잘해주라고 그래요
    혹시 원글님의 사랑이 큰아이에게 쏠려있는건아닌가요?
    작은애에게는 책임과 의무만 최선을 다하시는지요?

  • 19. 무난한 큰애라고 하셨으니
    '17.4.14 10:31 AM (39.7.xxx.85)

    큰 애가 보기에 둘째가 너무 자기 멋대로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어요. 대나무처럼 강직하다고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라 생각되서, 둘째가 부러지지않으려면 자기 맘에는 안 들어도 자기뜻대로만은 살 수 없다는걸 알았으면 좋겠네요.

  • 20. 다들
    '17.4.14 10:41 AM (223.62.xxx.215)

    너무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잘 숙지하고 있어요.

  • 21. ..
    '17.4.14 10:44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는 큰애 입장이고, 제 남동생이 작은애 입장으로 자랐는데요.
    뭐든 그냥 원만하고 걱정할 짓 안 시키는 제 입장에서 보면,
    엄마는 동생한테만 벌벌벌...나한테는 적용 안되는 것도,
    동생한텐 어쩔수 없이 관대했었어요.

    지금 둘다 마흔 넘었는데..아직도 똑같습니다.
    결과만 말씀드리자면, 저는 원래 그랬지만 대인관계 좋고,
    사회생활 잘 하는 속 안 썩이는 딸인데,
    제 동생은 여전히 크고 작게 부모 속 썩이고,
    친구도 별로 없고 사회생활도 잘 못하고..
    좀 그래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까 너무 받아주지 마세요.
    아이가 유난떠는데, 엄마가 같이 유난 떨어주면 안돼요.

  • 22. ....
    '17.4.14 10:54 AM (117.111.xxx.6) - 삭제된댓글

    우리 언니가 따님하고 비슷했는데 공부는 잘한다는 이유로 엄마가 원글님처럼 다 맞춰줬어요. 근데 마흔 넘은 지금까지 자기 불편한건 조금도 못 참아요. 회사에서도 왕따는 아니지만 자기 입맛에 안맞는 사람 한명이라도 있으면 혼자 미친듯이 스트레스 받구요.

  • 23. 첫째가
    '17.4.14 10:55 AM (223.62.xxx.215)

    둘째를 개무시하지 않아요.
    외려 둘째가 지 오빠에게 함부로 해서 제가 신경쓰는 부분이예요...
    바로 윗님처럼 자식입장에서 아마 제가 들째에게 벌벌떤다 생각되는것 같아요.

    너무 성향이 달라서 맞추기도 버겁네요.
    큰애는 강남자사고.
    작은애는 일반고인데 저렇게 다르네요.
    연예인연습생도 많고 유학갈 친구들도 많은 학교여서 그런지 분위기 이번해 유난히 안좋다고는 하네요.

  • 24. ...
    '17.4.14 10:56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큰애 많이 컸네요. 엄마 도와줄줄도 알구요.
    원글님 마음이 평소보다 약하고 둘째 걱정이 더 클때, 유난히 더 비난으로 들리지 않던가요?

    잘하고 계신거에요. 아이 성향에 맞게 애쓰며 키우고 계신거에요...
    큰애는 엄마가 둘째 고등학교 들어가고 더 힘들어하니 안타까워 하는말이잖아요. 다 잘하는 큰애라도 어린소리인걸요...
    엄마가 잘못한다고 하는말이 아닐거에요. '다 맞춰주면서 애쓰시는모습이 안타까워요, 불안해요.'소리로 바꿔들어보세요
    아마 큰애에게 '엄마가 요즘 힘들지만 괜찮아질거야'....할수 있으실거에요. 힘내세요...

  • 25. oooo
    '17.4.14 11:01 AM (39.7.xxx.202) - 삭제된댓글

    저는 애 없는 그냥 일하는 일반 여자라서 제 의견이 맞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원글만 읽어서는 내용이 잘 이해가 안가서...
    근데 동생 아이는 성격이 안좋은것 같고 저래서 그리고 엄마가 저렇게 오냐오냐하면 대학가서 미움받고 사회생활에서도 직장에서 미움받을것 같은데... 전 큰 아이 이야기가 맞아보이네요 ㅎㅎ. 모르겠네요 저희 집에서는 엄마가 애를 저렇게 감싸도는걸 상상도 못해서요 저러면 저희집에선 엄마가 따름히 혼내셨거든요.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간독행동하고 자기생각만 하는 애들 있는데 주위에서 미움받고 어떻게 컸길래... 한숨나오는 애들도 많아서... 사실 댓글들도 놀랍네요. 요즘 20대 애들
    진짜 진상들 많아요 예전보다 더.

  • 26. 저도
    '17.4.14 11:08 AM (223.62.xxx.246)

    큰 애 충고 귀담아 들으세요. 학교에서 이런저런 친구들 경험해보고 동생이 걱정되서 하는 이야기예요. 원글님은 둘째한테 중심 못 잡고 너무 끌려가시는듯 보여요.

  • 27. ㅇㅇㅇㅇ
    '17.4.14 11:09 AM (39.7.xxx.202) - 삭제된댓글

    저는 저희 엄마 진짜 존경하는데요 제가 칭얼대도 항상 제 편 안들어주시고 항상 옳은 말씀만 하셨어요. 그래서 지금도 뭔가 결정하거나 판단할때 엄마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하면 저의 도덕적 나침판이시고 자식들도 엄마 존경하고 정말 아껴요. 진짜 멋지신 분이이요. 반대로 자식들에게 오냐오냐만 하긴
    아버지에겐 존경심 없고 그냥 자식들도 별로. 왜냐면 옳은일이라 옳다한게 아니라 미움받기 싫어 그러신거고 매사 주관적일시거든요. 정말 딸을 사랑해서 잘되길 바래서 그러신건지 미움받지않고 감정적 관계 영향을 더 받으시는지도 생각해보시면 좋을것같아요. 저는 거짓말해도 나를 다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이 좋은 부모, 친구라 생각 안하고 존중 못해요 그런것에 익숙해지면 사회 나가서도 자기가 잘못있어도 잘못이라 생각 못하고 자기반성 없어져서 자기 길 헤쳐나가지 못하고 뭐가뭔지 모르는 어른이 될수도 있어요 그런사람들 많거든요. 저런 사람들 왜그럴까 항상 의문이었는데 집에서 너무 잘못된 행동도 옳다옳다 해주어서이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 28. ㅇㅇㅇㅇ
    '17.4.14 11:12 AM (39.7.xxx.202) - 삭제된댓글

    저는 가정에서 부모가 항상 옳은 행동을 하고 존경할만한 사람이면 권위가 자동적으로 생기고 그 구성원들의 기준이 생기고 다 옳은 방향으로 나아갈수밖에 없다 생각해요. 남들 말에 넘 휘둘리지 마시고 옳은 일을 항상 생각하시고 옳다싶은 일을 하세요 상대편 감정만 생각하지 마시고. 감정에 맞춰주는게 항상 옳은 일은 아니에요.

  • 29. 답답
    '17.4.14 11:14 AM (110.47.xxx.75)

    첫째의 강남 자사고와 둘째의 연예인 지망생 많고 유학갈 애들 많은 일반고. 학교 분위기 차이 어마어마한거죠.

    그걸 먼저 감안 하셔야죠.

    둘째가 공부는 못하나요??

    제정신 박힌 어느 엄마가 둘째 학교 분위기에 너를 맞추라고 교육을 할지 비현실적인 조언들에 놀라고 갑니다. 애 망치려고 작정들 했나요???

    첫째는 둘째 학교 가면 본인도 못맞춰요. 공부할 애들 모아놓은 학교랑 같나요?

  • 30. 그랬을까요?
    '17.4.14 11:15 AM (223.62.xxx.215)

    윗님말씀 맞는듯해요.
    둘째가 공감능력이 떨어져 제가 맞춰주려는 부분이 있어요.
    둘째로 인해 mbti.애니어그램도 일년씩은 공부했네요.
    저와 다른아이를 이해못해서요.
    다만 얼마나 지 속도 힘들까.저렇게 기질적으로 태어나게 한 죄책감도 있었고 어릴때 비하면 정말 갈수록 나아지고 이쁨도 많이 받아서 꾸준히 참아주자 라는 생각을 했네요.
    부족한 사람이 아이를 키우려니 버겁습니다.

  • 31. 둘째가
    '17.4.14 11:18 AM (223.62.xxx.215)

    공부도 잘하지 않아요.
    뭐든 참을성 없는 바탕이 모든문제이니까요.
    다만 예체능을 준비하는 아이라 저 학교를 보냈는데 아이가 또 성격이 무척 도덕적이고 편협한걸 간과했어요.

  • 32. 답답ㄷ
    '17.4.14 11:18 AM (110.47.xxx.75)

    둘째의 갈 갈이 연예인니나 유학이 아니라면 그 물에 휩쓸리지 않으려고 하는건 제대로 된 노력이죠. 같이 어울리는 친구들 있다면서요??

    학교 분위 맞춰 술 마시고 다니고 수업시간 제끼고 놀러 다니고 교우관계 좋아지면 감당 가능하세요??

  • 33. 저는
    '17.4.14 11:20 AM (223.62.xxx.215)

    미움받을 용기가 정말 필요하네요.
    윗분중 그 말씀 맞아요.
    딸에게조차 미움받고 싶지 않나봐요.
    남편도 그러네요.
    넌 모든사람에게 이쁨받으려고만 한다고.좋은사람 소리 듣고싶어하고.

    전형적인 애니어그램 2번 대표성향이어서 애들을 잘못키우나 봐요.

  • 34. ㅇㅇㅇㅇ
    '17.4.14 11:22 AM (39.7.xxx.202) - 삭제된댓글

    아니 애들과휩쓸고 나쁜짓하라는게 아니라요;;; 애가 나는 급식 안해도돼 나는 수련회따위 안가 난 특별하니까 그런 사고를 오냐오냐하며 니가 옳다라고 하면 안된다는거죠. 큰애가 착하다는데 애다 볼때 오죽하면 저런 말 했을까 싶어요 저도 동생 있는 입장에서. 착한 애가 저런말 하긴 또 쉽지가 않자나요

  • 35. 그저
    '17.4.14 11:24 AM (223.62.xxx.215)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품어주고 따뜻한 존재이고 싶었나봐요.
    제 주제가 그 정도라서요.
    현명하고 지혜로운편이 아니라 그저 성격좋다는걸로 잘 살아져왔고 나름 주변에서 잘되었다 소리듣고 만족하며 살아오다보니 애들에게는 그저 무난히 무탈히 커나가기를 바랬고 큰 욕심내며 애들 다그치는거 없이 부모보다 좀 더 낫기만을 바랬는데 그것도 욕심이었나봅니다.

  • 36. ㅇㅇㅇㅇ
    '17.4.14 11:26 AM (39.7.xxx.202) - 삭제된댓글

    급식이나 학교행사에 난 빠져도 돼 라는게 공부잘하는걸로 이어지나요? 전 상관없어 보이는데요. 급식하고 수련회하면 성적 떨어지나요? 윗님도 아이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키우시면 애들 문제 많이 생길것같아요. 성적성적성적... 막상 사회나 대학에서 줄 잘타고 성공하려면 성적은 그때부턴 상관 없어요 갑자기 저런 애가 대학가고 사회나가면 사회성 장착되는것도 아니고. 가뜩이나 사회성 없는 애라면서요

  • 37. ㅇㅇㅇㅇ
    '17.4.14 11:29 AM (39.7.xxx.202) - 삭제된댓글

    (위 댓글은 위의 답답님께 쓴거에요)
    원글님은 정말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하시려는 훌륭한 어머니라 생각해요!!!!
    그래도 예민하고 힘든 아이도 나중에 사회에서 맞춰 살아가야할 날이 얼마 안남았고 사회에선 자기가 사회애 맞춰야지 사뢰가 나에 맞출수 없으니, 학교는 사회화 훈련이거든요. 중심만 가지시면 되죠. 아이가 어머니때문에 행복하겠어요 :)

  • 38. 아니죠
    '17.4.14 11:31 AM (175.223.xxx.250)

    39.7님은 저런 학교 가보기는 해보고 이런 소리해요??? ㅡㅡ
    돈 있어 뒷받침 가능하면 저기서 같이 휩쓸려도 되지만 아니라면 발 담그는 순간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인생이 바뀌어요 . 현실 모르면 말을 마세요.

    애초에 애 성향에 안 맞는 학교를 보내신게 더 문제를 악화시키신듯요. 좀 무난한 학교를 보내서 녹어 지내게 했어야 하는걸요.

  • 39. 애들 분위기 않좋으면
    '17.4.14 1:27 PM (175.210.xxx.146)

    오히려 내신따기도 쉽고.. 스스로 공부 잘하면 생기부도 잘쓰고.. 공부잘하는 애들 인프라도 약해서 학교내 경시대회 같은거 가면 상은 휩쓸어 올텐데..일부러 그런학교 보내는 사람도 많은데..
    우리아이는 내신도 아리까리해서 생기부 것으로 대학 갈꺼라 생각않했는데.. 원서 여섯장중..1학교를 학생부 우수자 전형 넣었는데 붙더라구요.. 물론 논술로 대학 가서.. 그학교는.. 미리 포기전화 해서.. 가진않았지만..
    학교 그닥 좋지않으면 ..상대적으로 상장 받고 하는게 쉬워서요.. 전부 1단 1장이 있으니..
    우리아이는 애들이랑 피시방 이런데 않가서 친구? (기존에 공부잘하던애들한테 따돌림) 따돌림 받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맛없다고 애들.. 급식 않먹고 매식할때도 단한번도 매식하러..나간적 없고..
    수학여행.. 당연히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은따라도.. 전부가 따돌림 하는거 아니니까요..
    대신 우리아이 고등학교 친구들은 잘난..공부잘하는 친구들이 아닌..
    성격좋은 성적 별로라도.. 인격좋은 친구들이 옆에 있더라구요.

  • 40. 윗님아이처럼
    '17.4.14 4:05 PM (218.48.xxx.103)

    저렇게 되면 좋을텐데 어울려 함께 과제할 친구는 없어보여요.
    수시 우수자전형으로 학교갔다니 너무 부럽네요.
    성적기복도 심하고 학교가 즐거워야 생기부도 활기찰텐데 학교다니기가 즐겁지 않으니 저도 심란한데다 아들의충거까지 들으니 비도 오는데 기분이 많이 다운되네요.

  • 41. 성격이 그렇다면
    '17.4.15 7:59 AM (222.111.xxx.62) - 삭제된댓글

    저는 독일 같은 유럽 쪽 유학 추천하네요.
    자아정체성이 형성된 고등학교 여자아이가 저 정도로 강직하고 타협을 모르면
    그 성격이 통하는 환경으로 가야 부모와 본인 모두한테 좋아요.
    작은 도덕적 결함도 용납 못하는 한편으로 예술적 심도가 뭍어나는 독일이 딱 맞을 거 같은데.
    따님은 한국사회에서 튀어나온 못으로 평생 살아야 할 거 같아
    서로 스트레스 받지 말고 기질적으로 맞는 환경 찾아주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현재 활발하게 사회적 목소리 내고 바른 소리 해대는 저명인사들 공통점이 독일유학파 출신이 많잖아요.
    따님이 무조건 잘못된 게 아니죠.
    입바른 소리고 본인도 그렇게 행동하는데 주변환경이 따라주질 못하면 그걸 못참고 힘들어해서
    참을성 없이 보일 수 있는 것이고 참을성 없는 결과로 밖에 나올 수 없는 것 일 확률도 높아요.
    생각을 전환해서 아이한테 맞는 환경을 찾아주는 것도 필요할 거 같아요.

  • 42. 성격이 그렇다면
    '17.4.15 8:03 AM (222.111.xxx.62)

    저는 독일 같은 유럽 쪽 유학 추천하네요.
    자아정체성이 형성된 고등학교 여자아이가 저 정도로 강직하고 타협을 모르면
    그 성격이 통하는 환경으로 가야 부모와 본인 모두한테 좋아요.
    작은 도덕적 결함도 용납 못하는 한편으로 예술적 심도가 뭍어나는 독일이 딱 맞을 거 같은데.
    따님은 한국사회에서 튀어나온 못으로 평생 살아야 할 거 같아
    서로 스트레스 받지 말고 기질적으로 맞는 환경 찾아주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현재 활발하게 사회적 목소리 내고 바른 소리 해대는 저명인사들 공통점이 독일유학파 출신이 많잖아요.
    따님이 무조건 잘못된 게 아니죠.
    입바른 소리고 본인도 그렇게 행동하는데 주변환경이 따라주질 못하면 그걸 못참고 힘들어해서
    참을성 없이 보일 수 있는 것이고 참을성 없는 결과로 밖에 나올 수 없는 것 일 확률도 높아요.
    생각을 전환해서 아이한테 맞는 환경을 찾아주는 것도 필요할 거 같아요.
    예체능 중 무엇을 전공하는지 언급을 안하셨으나
    독일이 미술, 발레, 음악, 문학 등 빠지는 거 없죠. 인문사회는 말할 것도 없이.
    저는 그곳이 강직함 속에 예술혼이 승화된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학기 중 교환학생이나 문화교류 기회를 찾아보시고
    방학동안 한 달이라도 독일로 엄마와 함께 여행겸 체류하면서
    철저하게 질키는 공중도덕 사회질서라든지
    미술관, 음악회, 발레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경험하게 한 후
    이 사회가 자신한테 맞을 거 같다 싶으면 유학 권유하는 게 어떨까 싶네요.

  • 43. 그냥
    '17.4.15 8:31 A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

    큰아들이 동생 걱정에 툭 던진 말일 수 있어요.ㅠㅠ
    아이들이 항상 좋은 말로 좋게만 말을 하지는 않잖아요
    뒤돌아서면 엄마한테 너무 심하게 말했나? 후회하고 있을지도
    우리 큰애도 뭐든 혼자 잘하고 혼자 해내는 애라 동생이 흐리멍텅한걸 이해를 못해요
    걱정스럽고 챙겨주고 싶은 맘이 가끔 날카롭게 나올때가 많아요
    엄마에게 그런 말을 했다면 저도 속상할거 같기는 한데 ....
    실수 할수도 있고..속상해서 그런말 내뱉었을수도 있어요.
    나하고 말 잘 통하는 녀석이 그러말 하니까 많이 속상해하실거란 생각은 들어요.
    큰애도 어차피 아이라 결과치만 보고 그리 말할수 밖에 없어요
    애를 키워본 엄마가 아니잖아요.
    속상한 맘 추스리시고 그냥 지나가심이...
    어른스럽고 장해보여도 애는 애입니다. 님은 애 키워본 어른이구요

  • 44. ...
    '17.4.15 8:57 AM (211.36.xxx.228) - 삭제된댓글

    그래도 큰애가 엄마보도 딸을 잘못키우고 있다니
    무례한 말이네요. 어디 부모에게
    님은 이 게시판에서 조언 받으시고
    큰애에게는 부모의 교육방식에 대해 왈가왈부 하지 마라 하세요

  • 45. ...
    '17.4.15 8:59 AM (220.94.xxx.214)

    글로만 봐서는 원글님이 잘하고 계신데요.
    작은 아이가 버릇이 없어서 문제가 아니라면요. 예민함을 이해해주는 거라면 좋은 방법이라고 봐요.

    큰아이는 아직 아이라서 모두 자기와 비슷하다는 가정하게 얘기하는거잖아요.
    무던한 사람은 예민한 사람을 이해 못해요.
    예민한 아이 엄마가 들어주고 공감해줘야 그 예민함이 점점 무뎌지죠.
    예민한 아이가 그 예민함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점점 더 위축되요.

    큰 아이에게 작은 아이는 기질적으로 너와 다르다고 얘기해 주세요.

  • 46. ...
    '17.4.15 9:00 AM (220.94.xxx.214)

    아~ 그리고 작은 아이에게는 모든사람이 너처럼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고 얘기해줘요.
    너처럼 민감하게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고...
    그건 기질 차이라고...

  • 47. 남의일 아님
    '17.4.15 9:23 AM (1.234.xxx.189)

    저도 거의 똑같은 상황이에요
    다른 댓글 안 읽고 제 상황만 이야기 할게요
    저도 큰애 남자 작은애 여자에요
    큰애는 두루뭉술하게 친구 관계 좋아서 유치원 애들이 싸울 때도 중간에서 중재하는 타입이라 성격은 걱정 안 했어요
    그럼에도 손해보고 사는 아이는 아니구요
    어디서나 사랑받는 스타일이에요

    둘째는 좀 까칠..하지만 안 그런척 가면 쓰고 사는 타입 ㅋㅋ 고등때는 가면도 잘 벗겨져서 ㅋㅋ
    급식 안 한 것도 똑같고, 고3때 같은 반아이들 생각이 하나도 안 난다고 하더라구요 존재감 없이 살고 ㅠㅠ
    학창시절 내내 항상 왕따 당하지 않을까 조마조마 했어요
    고등 시기의 여학생들 화장실도 손잡고 다니는데 그런걸 싫어하는지라.
    엄마한테 공부한다고 거짓말하고 놀러가는 애들이 엄마한테 놀아도 되냐고 물어보면 안된다고 하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울 딸 놀러가도 되요? 이럼 전 무조건 ok 너 믿어 잘 놀다 와~ 이랬거든요
    엄마한테 거짓말 하는 거 이상해( 엄마들 이상해) 왜 애가 거짓말하게 만들지? 이럴 정도로 애랑 유대감이 깊어요
    제가 그런 성향이라 애가 더 이해가 잘 되서요
    수학여행 가서 친구 없어 혼자 앉아도 울 애는 그래도 자기는 세상에서 제일 찬한 엄마라는 친구가 있다고 했어요
    친한 애들끼리 자리맡고 한번 정해지면 내내 그렇게 다녀야해서 혼자 다녔다고 하더군요
    엄마 가슴 찢어지게ㅠㅠ
    도시락도 싸주고.. 몇몇 도시락 먹는 애들끼리 좀 친해지라고 맛있는 반찬도 더 챙겨주고,
    급식 잘나오는 학교인데도 도시락 먹는 애들 있어요

    남녀공학 다닐 때는 남자애들하고 친하게 지내는데 여고를 가서 힘들 걸 예상했어요
    근데 그게 고딩 시절이라 더 그래요
    기숙재수학원에서도 단체생활 힘들어하긴 했는데 거기서 좀 커서 왔어요
    애들이 좋았는지..
    대학교 가서 기숙사에 사는데 인기가 좋은 듯해요
    그렇지만 전화 오면 애들 택시비 1/n한거 안 준다고 투덜, 왜 약속에 미리 안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투덜거려요
    그거 제가 다 받아줘요
    저한테 민낯으로 자기 속 다 보이고 애들한테는 약간 가면을 쓰고 대해요
    좋은 인상 주려고요
    그거 나쁜 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가면이 벗겨져서 문제지 밖에서 옷 입고 있는 것처럼 옷는 얼굴 가면 쓰고 있는거라 생각하면 되니까요

    고등때 힘들다가 대학 때 저러는게 가능한게 주변 애들이 어린 고딩이 아니고 좀더 성인이라 그런 것 같아요

    고등 때 왕따비스무리한게 애들이 어려서 너를 몰라서 그런거라고 울 딸 편들어주고, 항상 울 딸이 옳다고 편들었거든요
    큰애가 님처럼 그런 말을 했어도 너랑 성향이 다르니까 너는 너대로 잘하면 된다고 하고 동생 평가 하지 말라고 그러구요

    적은 칸에 댓글 다니 두서가 없네요
    제 말의 요지는 애가 좀 까칠해도 그냥 성항이라고 인정할 정도 수준이라면 그냥 둬 보시라구요
    여고 가시내들 드센데서 잘 못지내는게 님 딸 문제로만 속단하지 마시라구요

    걔들도 성장하고 님 딸도 성장하면서 대학가면 잘 지낼 수도 있어요
    대화 많이 하시구요
    친구 몇 명만 있으면 나머지는 기억 안 나도 되요

    기숙사에 모든 애들하고 한번씩 싸우고 못있겠다고 나간 애가 있는데 그런 트러블 메이커만 아니면 나름 그런 성향이라도 절친도 만들고 잘 지내요
    지금 고.딩.이고, 1학년 새학기고 그래서 애가 더 힘들어하는 시기에요
    c고 맞나요? 거기 분위기 어수선해서 휩쓸리면 대학 못간다고 엄마들 걱정하는데 그래도 하는 애들은 열심히 해서 울 애 친구도 서울대 의대 갔어요.

    리더십 있는 애, 사교적인 애, 남한테 퍼주는 거 좋아하는 애들이 인기가 많지만 모든 사람들이 저런 성격은 아니잖아요
    이런 저런 성격을 가지고도 섞여 사는 거지요

  • 48. 남의일 아님
    '17.4.15 9:27 AM (1.234.xxx.189)

    그리고 남자랑 여자는 달라요
    남고와 여고는 다 같은 고딩이 아나라고 생각되요
    아줌마 세계와 아저씨 세계라고나 할까..
    생각이 다르니 아들은 딸 이해 못해요

  • 49. ㅇㅇ
    '17.4.15 9:28 AM (49.142.xxx.181)

    원글만 읽고 댓글은 하나도 안읽고 답글 쓰는데..
    원글에서부터 큰아들에 대한 편애가 철철 넘쳐요..
    엄마에게 건방지게 동생을 그렇게 키웠다느니 어쨌다느니..
    수련회 안갈수도 있지 그게 무슨 큰 스펙이고 생기부에 적힐거리라고 건방진 녀석이네요 ㅉㅉ
    애들 우애없는건 전적으로 백프로 부모 잘못임.. 편애의 결과로 눈을 가리고 있는것.

  • 50. 큰아들이 건방지네요
    '17.4.15 9:36 AM (110.70.xxx.92)

    수련회 안가는데 생기부 스펙과 뭔 상관
    나대는게 오히려 볼성사납네요
    둘째를 개무시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엄마만 아니라고 아들을 감싸시네요

  • 51. ..
    '17.4.15 9:36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엄마가 좋게 표현해서
    강직이고.
    급식할 때 새치기 싫으면 맨 나중에 가거나 죽기 살기로 뛰어서 맨 앞에 가든 요령을 강구하라 하고요.
    수련회는 아직 친한 친구 없으니 술핑계 대면서 안 가는 거죠. 전체 인원이 술 마시는 것도 아닌데, 그것을 과장하는 거니까요. 자신한테 술 마시자 강권하는 것도 아니고, 다들 마시는 분위기라 해도 자신은 조금만 마시거나 안 마실 수 있는 거고요.
    수련회에서 친구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데, 친구가 없어 빠질 궁리부터 하는 것 같네요.
    본인도 술마시는 게 싫어서라고 믿겠죠. 하지만, 진실은 친구 없는 것은 말하기 싫고, 남의 흠을 들어 핑계를 찾는 거죠.
    하기 싫은 것, 어려운 것, 모두 성장과정 중에서 자기가 고민하고 돌파해야 할 과제에요.
    친구가 없으면 뻘쭘하게 있다가 오면 되는 거죠.
    그게 공포스러우니까 피하는 건데, 피하면 피해서 생기는 스트레스와 자괴감이 들어요.
    뻘쭘한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적어요.
    반복하다보면 좀 더 쉬워지고요.
    어디 기숙사에서 몇년을 사는 것도 아니고 며칠 수련회는 한시적이라 이겨내기가 쉽다는 점 때문에
    구슬려서 가게 해야 한다 봅니다.
    일단 앞에 있는 것 피하고 보자식으로 하다보면, 나중에는 뭐든 피하고 보는 회피형 인간이 되어요.
    항상 이유는 그럴 듯 하죠. 최악이죠.

  • 52. 남의일 아님
    '17.4.15 9:36 AM (1.234.xxx.189)

    급식은 지내 반은 다이어트 한다고 야채 과일 도사락 싸오는 애들, 다른 반은 잘 먹으려고 부대찌개까지 싸 오는 애들
    공부시간 뺏긴다고 도시락 싸오기도 하고
    이렇게 성향이 다르더라면서 급식 안 먹는 애들까라 모여서 먹는댔어요
    3 학년 때 두 달 싸 줬더니 엄마 힘들갰다고 그냥 급식으로 돌아갔어요
    급식 정말 잘 나오는 학교였구요

    울 아들 학교는 같은 돈 내고 저렇게도 나올 수 있는게 신기할 정도로 엉망인 y고등학교인데 도시락 싸주겠다니 튀는거 싫다고 거절 당했구요 그런 이유가 사실 저는 이해가 안 되는 타입이에요. 맛 없어도 튀기 싫어요 라니...

  • 53. ..
    '17.4.15 9:39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엄마가 좋게 표현해서
    강직이고.
    급식할 때 새치기 싫으면 맨 나중에 가거나 죽기 살기로 뛰어서 맨 앞에 가든 요령을 강구하라 하고요.
    수련회는 아직 친한 친구 없으니 술핑계 대면서 안 가는 거죠. 전체 인원이 술 마시는 것도 아닌데, 그것을 과장하는 거니까요. 자신한테 술 마시자 강권하는 것도 아니고, 다들 마시는 분위기라 해도 자신은 조금만 마시거나 안 마실 수 있는 거고요.
    수련회에서 친구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데, 친구가 없어 빠질 궁리부터 하는 것 같네요.
    본인도 술마시는 게 싫어서라고 믿겠죠. 하지만, 진실은 친구 없는 것은 말하기 싫고, 남의 흠을 들어 핑계를 찾는 거죠.
    하기 싫은 것, 어려운 것, 모두 성장과정 중에서 자기가 고민하고 돌파해야 할 과제에요.
    친구가 없으면 뻘쭘하게 있다가 오면 되는 거죠.
    그게 공포스러우니까 피하는 건데, 피하면 피해서 생기는 스트레스와 자괴감이 들어요.
    뻘쭘한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적어요.
    반복하다보면 좀 더 쉬워지고요.
    어디 기숙사에서 몇년을 사는 것도 아니고 며칠 수련회는 한시적이라 이겨내기가 쉽다는 점 때문에
    구슬려서 가게 해야 한다 봅니다.
    일단 앞에 있는 것 피하고 보자식으로 하다보면, 나중에는 뭐든 피하고 보는 회피형 인간이 되어요.
    항상 이유는 그럴 듯 하죠. 최악이죠.
    그리고, 애가 지금 거슬리는 게 너무 많다는 것도 큰일이에요. 얘가 부정적 시선이 가득해요.
    모난 것은 모난 것 대로 편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으로 전환해야죠.
    애가 심리적으로 위축된 것 같으니 심리치료를 좀 받게 하면 .. 본인의 어떤 과거의 억압이나 스트레스가 지금의 시선과 감정에 영향을 주는지 알고, 자기 감정 객관적으로 보고, 세상을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시선으로 교정해야죠.

  • 54. ..
    '17.4.15 9:47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엄마가 좋게 표현해서
    강직이고.
    급식할 때 새치기 싫으면 맨 나중에 가거나 죽기 살기로 뛰어서 맨 앞에 가든 요령을 강구하라 하고요.
    수련회는 아직 친한 친구 없으니 술핑계 대면서 안 가는 거죠. 전체 인원이 술 마시는 것도 아닌데, 그것을 과장하는 거니까요. 자신한테 술 마시자 강권하는 것도 아니고, 다들 마시는 분위기라 해도 자신은 조금만 마시거나 안 마실 수 있는 거고요.
    수련회에서 친구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데, 친구가 없어 빠질 궁리부터 하는 것 같네요.
    본인도 술마시는 게 싫어서라고 믿겠죠. 하지만, 진실은 친구 없는 것은 말하기 싫고, 남의 흠을 들어 핑계를 찾는 거죠.
    하기 싫은 것, 어려운 것, 모두 성장과정 중에서 자기가 고민하고 돌파해야 할 과제에요.
    친구가 없으면 뻘쭘하게 있다가 오면 되는 거죠.
    그게 공포스러우니까 피하는 건데, 피하면 피해서 생기는 스트레스와 자괴감이 들어요.
    나 뺀 나머지는 어떤 공통적인 경험한 상황, 아주 안 좋아요. 만일 나머지가 더 친해졌다면 나는 그만큼 멀어지는 거구요. 평판에도 좋지 않습니다. 수련애 안 간애.. 이런게 불릴 수도 있다는.
    뻘쭘한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적어요.
    반복하다보면 좀 더 쉬워지고요.
    어디 기숙사에서 몇년을 사는 것도 아니고 며칠 수련회는 한시적이라 이겨내기가 쉽다는 점 때문에
    구슬려서 가게 해야 한다 봅니다.
    누구나 관계에서 작고 크게 어려움을 느끼는 거지만, 그것과 부딪치는 거라고 얘기해야죠.

    일단 앞에 있는 것 피하고 보자식으로 하다보면, 나중에는 뭐든 피하고 보는 회피형 인간이 되어요.
    항상 이유는 그럴 듯 하죠. 최악이죠.
    그리고, 애가 지금 거슬리는 게 너무 많다는 것도 큰일이에요. 얘가 부정적 시선이 가득해요.
    모난 것은 모난 것 대로 편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으로 전환해야죠.
    애가 심리적으로 위축된 것 같으니 심리치료를 좀 받게 하면 .. 본인의 어떤 과거의 억압이나 스트레스가 지금의 시선과 감정에 영향을 주는지 알고, 자기 감정 객관적으로 보고, 세상을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시선으로 교정해야죠.

  • 55. ㅇㅇ
    '17.4.15 9:54 AM (222.104.xxx.5)

    왜 둘째를 소외시킨다고 생각하는지, 제가 보기엔 반대인데요. 오히려 첫째가 관심 못 받고 둘째한테만 맞추는 게 보이는데요. 둘째 위주로 가정이 돌아가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첫째가 한소리 한 거구요. 님이 뭔가 착각하는 게 융통성 없는 아이는 곧이곧대로 수련회 갑니다. 제가 님 둘째 같은 성격인데 아무리 환경이 안 좋아도 절대 학교에서 정한 룰을 제멋대로 바꾸지 않아요. 왜냐하면 강직하고 융통성이 없으니까요. 급식이나 수련회 같은 거 제멋대로 안 간다고 하지 않아요. 따님 성격을 제대로 봐야할 거 같아요.

  • 56. ..
    '17.4.15 9:56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엄마가 좋게 표현해서
    강직이고.
    급식할 때 새치기 싫으면 맨 나중에 가거나 죽기 살기로 뛰어서 맨 앞에 가든 요령을 강구하라 하고요.
    수련회는 아직 친한 친구 없으니 술핑계 대면서 안 가는 거죠. 전체 인원이 술 마시는 것도 아닌데, 그것을 과장하는 거니까요. 자신한테 술 마시자 강권하는 것도 아니고, 다들 마시는 분위기라 해도 자신은 조금만 마시거나 안 마실 수 있는 거고요.
    수련회에서 친구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데, 친구가 없어 빠질 궁리부터 하는 것 같네요.
    본인도 술마시는 게 싫어서라고 믿겠죠. 하지만, 진실은 친구 없는 것은 말하기 싫고, 남의 흠을 들어 핑계를 찾는 거죠.
    하기 싫은 것, 어려운 것, 모두 성장과정 중에서 자기가 고민하고 돌파해야 할 과제에요.
    친구가 없으면 뻘쭘하게 있다가 오면 되는 거죠.
    그게 공포스러우니까 피하는 건데, 피하면 피해서 생기는 스트레스와 자괴감이 들어요.
    나 뺀 나머지는 어떤 공통적인 경험한 상황, 아주 안 좋아요. 만일 나머지가 더 친해졌다면 나는 그만큼 멀어지는 거구요. 평판에도 좋지 않습니다. 수련애 안 간애.. 이런게 불릴 수도 있다는.
    뻘쭘한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적어요.
    반복하다보면 좀 더 쉬워지고요.
    어디 기숙사에서 몇년을 사는 것도 아니고 며칠 수련회는 한시적이라 이겨내기가 쉽다는 점 때문에
    구슬려서 가게 해야 한다 봅니다.
    누구나 관계에서 작고 크게 어려움을 느끼는 거지만, 그것과 부딪치는 거라고 얘기해야죠.

    일단 앞에 있는 것 피하고 보자식으로 하다보면, 나중에는 뭐든 피하고 보는 회피형 인간이 되어요.
    항상 이유는 그럴 듯 하죠. 최악이죠.
    그리고, 애가 지금 거슬리는 게 너무 많다는 것도 큰일이에요. 얘가 부정적 시선이 가득해요.
    모난 것은 모난 것 대로 편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으로 전환해야죠.
    애가 심리적으로 위축된 것 같으니 심리치료를 좀 받게 하면 .. 본인의 어떤 과거의 억압이나 스트레스가 지금의 시선과 감정에 영향을 주는지 알고, 자기 감정 객관적으로 보고, 세상을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시선으로 교정해야죠.
    단순히, 급식, 수련회의 문제가 아니라 아주 중대한 문제인 것 같으니, 빠른 교정이 행복한 학교생활과 장차 사회생활에 유익하겠네요.

  • 57. ..
    '17.4.15 9:59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엄마가 좋게 표현해서
    강직이고.
    급식할 때 새치기 싫으면 맨 나중에 가거나 죽기 살기로 뛰어서 맨 앞에 가든 요령을 강구하라 하고요.
    수련회는 아직 친한 친구 없으니 술핑계 대면서 안 가는 거죠. 전체 인원이 술 마시는 것도 아닌데, 그것을 과장하는 거니까요. 자신한테 술 마시자 강권하는 것도 아니고, 다들 마시는 분위기라 해도 자신은 조금만 마시거나 안 마실 수 있는 거고요.
    수련회에서 친구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데, 친구가 없어 빠질 궁리부터 하는 것 같네요.
    본인도 술마시는 게 싫어서라고 믿겠죠. 하지만, 진실은 친구 없는 것은 말하기 싫고, 남의 흠을 들어 핑계를 찾는 거죠.
    하기 싫은 것, 어려운 것, 모두 성장과정 중에서 자기가 고민하고 돌파해야 할 과제에요.
    친구가 없으면 뻘쭘하게 있다가 오면 되는 거죠.
    그게 공포스러우니까 피하는 건데, 피하면 피해서 생기는 스트레스와 자괴감이 들어요.
    나 뺀 나머지는 어떤 공통적인 경험한 상황, 아주 안 좋아요. 만일 나머지가 더 친해졌다면 나는 그만큼 멀어지는 거구요. 평판에도 좋지 않습니다. 수련애 안 간애.. 이런게 불릴 수도 있다는.
    뻘쭘한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적어요.
    반복하다보면 좀 더 쉬워지고요.
    어디 기숙사에서 몇년을 사는 것도 아니고 며칠 수련회는 한시적이라 이겨내기가 쉽다는 점 때문에
    구슬려서 가게 해야 한다 봅니다.
    누구나 관계에서 작고 크게 어려움을 느끼는 거지만, 그것과 부딪치는 거라고 얘기해야죠.
    약간 두려움을 느끼는 상황들에서 눈을 질끈 감고 용기를 내서 정면으로 부딪치다 보면 점점 쉬워진다고.

    일단 앞에 있는 것 피하고 보자식으로 하다보면, 나중에는 뭐든 피하고 보는 회피형 인간이 되어요.
    항상 이유는 그럴 듯 하죠. 최악이죠.
    그리고, 애가 지금 거슬리는 게 너무 많다는 것도 큰일이에요. 얘가 부정적 시선이 가득해요.
    모난 것은 모난 것 대로 편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으로 전환해야죠.
    애가 심리적으로 위축된 것 같으니 심리치료를 좀 받게 하면 .. 본인의 어떤 과거의 억압이나 스트레스가 지금의 시선과 감정에 영향을 주는지 알고, 자기 감정 객관적으로 보고, 세상을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시선으로 교정해야죠.
    단순히, 급식, 수련회의 문제가 아니라 아주 중대한 문제인 것 같으니, 빠른 교정이 행복한 학교생활과 장차 사회생활에 유익하겠네요.

  • 58. 자식교육은
    '17.4.15 10:47 AM (66.108.xxx.180) - 삭제된댓글

    정답이 없는 것 같은데요
    다른 시각으로 보면 아이들의 다른점을 인식하고 인정한다고 보실 수 있어요.
    딸 아들 첫째인가 둘째인가의 특성도 다르구요.
    막내잖아요 우선 막내는 막내행동을 하게 되있어요
    첫째와 성향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은 둘째의 숙명이고 그렇게 인정받았다고 본인이 인식을 하고 있어서예요
    이제부터 훈련을 한다 생각하시면
    첫째처럼이 아니라 둘째의 특성 이해해주셨듯이. 깨닫는 점이 어디인가를 잘 살펴주세요.
    사람은 다른 특성으로 더 인정을 잘 받을 수도 있다고 계속 교육이 시작되는거죠.

    자신의 강직함으로 커나가는 사람이 사회부적을을 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 더 크게 성장을 하기도 더디게 성장을 하기도 한다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돕는거죠. 아이가 어떤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선택하는건지 더 살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첫째 아이는 그리 하질 못하는데 둘째는 그리 행동을 해도 받아들여지니 당연히 불만 있을 수 있구요.
    잘못하면 형제가 다툼이 될 수도 있는데 다행이 둘째가 첫째의 능력이나 성품을 인지하고 다르게 자신을 발달시키는
    것이죠.

    그래도 부모님이 있는 그대로 받아준 시간이 어디로 가지는 않아서 사회생활을 하며 깨지며
    더 많이 성장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남매가 싸움은 없는 편이죠?

  • 59. 남의일 아님
    '17.4.15 11:05 AM (1.234.xxx.189)

    아니 고3정도 되는 아이가 자기 의견 말했다고 건방지다느니 부모를 우습게 안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네요
    고등 정도 되면 어느정도 애기가 아니고 인격체 마주보지 않나요?
    부모를 팬 것도 아니고 소리 지른 것도 아닌데..
    자기 의견으로 엄마 이런 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저런 반응이라면 정말 소통 안 되는 부모네요
    진심 좀 깨었다는 82 에서 이런 댓글 보고 당황스럽네요
    성향 다르니 서로 애정은 있어도 성별 달라 친하지 않을거에요
    외동 두 명 키운다 생각하세요

  • 60. 남의일 아님
    '17.4.15 11:15 AM (1.234.xxx.189)

    님이 아들 성향이라 들째가 이해가 안 되실거에요
    하지만 아들은 세상 밖에 자기편이 많고 딸은 자기편이 없어서 외로워요
    딸에게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여주세요
    위에 어떤 분도 대학가니 나아졌다 하시고 울 딸도 대학 가고 많이 나아졌거든요
    생각이 자라니까 조금 둥글해졌어요
    빡센여초 직장이 예정되어있구요
    그래도 별로 걱정 안 되고 잘 하리라 믿어요
    엄마가 믿어주는 크기만큼 자라더군요
    저의 소울메이트에요 말 안해도 이해되는..
    성격이 달라 그만큼 안 되실거에요. 하지만 이해해주는 척이라도 해 주세요 . 애가 밖에서는 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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