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대표님 네팔 방문을 안내했던 네팔 사람 벅터 람입니다.

문팬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17-04-13 17:38:35

한국에 오래 머물렀던 인연이 있어,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 말을 좀 해서 문재인 대표님 네팔 방문을 안내했던 네팔 사람 벅터 람입니다.

여러 날 동안 문 대표님이 네팔 와 계셔서 소식 궁금해 하는 한국 친구들 위해 문 대표님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국에서 높은 자리에 계신 정치인이 네팔 지진 피해 현장 찾아 이만큼 오래 머문 것 처음 있는 일이고 고마운 일이어서 네팔 언론이 큰 관심 보였습니다. 정말 잘 없는 일입니다. 네팔에 유명한 신문인 Drishtionlinenews , Karobarnews, 또 칸티푸르 라디오, 사가르마타 라디오 같은 언론사에서도 다 문 대표님 소식 전했습니다. 네팔에서 보도된 내용 다 합하면 이렇습니다.

< 한국의 유명한 야당 지도자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13일 네팔에 들어와 지진피해 현장 여기저기 방문하며 친구 나라 우정 보여줬다.

그는 지난 한국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대결해 아쉽게 졌지만 돌아오는 대선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지지율 1등을 다투는 유명한 정치인이다.

문 대표는 네팔 온 다음 날인 14일, 지진피해가 아주 큰 곳 중 하나인 누왈코트 지역 아루카카 중급학교 찾아 구호활동도 하고 특별한 관계를 맺는 행사 가졌다.

워낙 가기 힘든 곳이라 외국 구호는 물론 정부 지원도 미치지 않았고, 이 곳 주민들이 오래 전부터 관심 가져달라고 요청했던 곳이다. 문 대표가 이 사실을 알고 방문을 희망했다. 그는 약속을 지켰다.

문 대표는 또 트래킹도 하면서 랑탕지역을 방문해서 지진 피해 현장 여러 군데 들러 죽은 사람들 위해 기도하고, 한 마을에서는 나무심기 자원봉사도 했다.

27일 카트만두 시내 한 고아원 방문해 선물 나눠주고 아이들을 위로했다. 또 한국에 간 네팔 노동자들 지원하는 네팔인 노동자 지원 단체 간부들을 만나, 한국에서의 어려움, 법적 개선 방안들 다 들어주고 앞으로 특별한 관심 가져주겠다고 약속했다.

28일엔 네팔 지진피해 현장에서 여러 가지 구호활동 하고 있는 여러 한국 NGO 사람들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엔개발계획(UNDP) 같은 국제기구에서 네팔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젊은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를 갖고 네팔에서의 생활과 근무 상황 물어보며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표는 가까운 사람 한 두 명 말고는 따로 비서 없이 네팔 찾았고, 직접 자원봉사 격려활동을 했다. 그런 모습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비공식 개인 일정이라면서 네팔 정부 사람들을 만나는 일정도 잡지 않았다. >

문 대표님이 네팔에 있는 동안 인간적이고 따뜻하고 겸손한 모습 인상적이었습니다. 매일 직접 손으로 빨래 하시고, 포터나 가이드 같은 네팔 사람들과 같은 밥상에서 밥 먹고, 지진 현장에선 아주 아파해주셨습니다. 참 고맙고 좋았습니다. 15일간 문 대표님과 함께 다니면서 느낀 것은 이렇게 유명한 정당의 전 대표님이 이 정도로 소탈하실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분은 정말 세상에서 만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이 다녔던 사람들이 울 때 같이 울어 주고, 웃을 때 같이 웃어 주는 분이었습니다. 자신을 전혀 생각 안하고 항상 다른 분들을 먼저 생각하시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번 선거 때 어떤 다른 분이 상대 후보로 나오신다 해도, 문 대표님이 한국의 대통령이 되실 것으로 믿습니다. 이런 분이 대통령 되실 수 있게 한국의 여러분이 도와주신다면, 한국의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해결되고 모두가 웃음과 행복을 되찾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http://www.drishtinews.com/…/south-korean-leader-jae-in-in-…

IP : 121.138.xxx.18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7.4.13 5:40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확장력 발견...네팔까지....

  • 2. 파파미
    '17.4.13 5:41 PM (80.144.xxx.183)

    이런 사람 또 없어요. 어문대!!

  • 3. 나무
    '17.4.13 5:42 PM (223.33.xxx.159)

    ㅎ 문님 사람 위하는 맘이 보이네요.
    꼭 이루시길..

  • 4. ㅇㅇ
    '17.4.13 5:42 PM (220.117.xxx.69)

    안철수님은 이런 미담 없죠?

  • 5. ㅇㅇ
    '17.4.13 5:43 PM (117.111.xxx.6)

    진짜 휴머니즘 그자체이시네요.

    이건 뭐 디테일해서 조작이라 할수도 없겠어요.

  • 6. 벅터람 일화는
    '17.4.13 5:44 PM (125.134.xxx.201) - 삭제된댓글

    노통 살아 계실 적, 민정수석 시절 무렵인가 그쯤인 줄로 알았는데
    근래의 일이었던가보네요? 전 민주당 대표라고 하는 것 보니....
    뭐든 대충대충 읽다보이...

  • 7. 맞아요
    '17.4.13 5:45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저도 네팔까페에서 문재인님이 묵은 게스트하우스주인장이 올린 사진봤어요
    그리고 네팔옆에 국민인 행복한 나라로 유명한 부탄에도 갔었지요
    나라가 가난한데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행복해하는 정책을 하는 부탄을 배우러 가셨대요.

  • 8. ..
    '17.4.13 5:46 PM (125.184.xxx.236)

    파도파도 미담만.. ㅠㅠ

  • 9. 맞아요
    '17.4.13 5:46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네이버에 네팔문재인"검색하면 바로 나와요..지난해에 갔었어요

  • 10. 우리가
    '17.4.13 5:55 PM (121.131.xxx.167)

    이래서 문재인을 좋아하는것 입니다.
    한번 뵌적이없는분인데도 그진정성을 느끼겠더라구요.
    나이 먹으니 이제사 사람이 보여요..^^

  • 11. 산여행
    '17.4.13 5:56 PM (211.177.xxx.10)

    "섹스해봤냐" 박범신, 문재인과 지난 여름 부탄에서…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325095

  • 12. 나이 먹으니 이제사 사람이 보인다는 말에 깊이 동감
    '17.4.13 5:58 PM (125.134.xxx.201) - 삭제된댓글

    저는 한때, 심히 부끄러운 일인데, 정몽준을 괜찮게 봤었다는...
    눈이 마구 삐었던....
    해서 지금, 애초에 글러먹은 인간인데 싶은 이들에 환호하는, 끌리는 분들 좀 이해합니다.
    그분들 5월9일 전에 개안 좀 하셨으면 좋겄는디...하늘님요, 부탁 좀....

  • 13. 현장수개표
    '17.4.13 6:00 PM (220.117.xxx.69)

    산여행님, 애잔하게 그러지 말고
    안철수님 미담 좀 퍼오세요. 길게 말고 짧게~

  • 14. Xxxxx
    '17.4.13 6:17 PM (223.62.xxx.161)

    산여행님. 눈이 있으면 읽어보고 제목과 동떨어진 내용임을 아셨을 텐데.
    독해력이 떨어지는 건가요, 의도적으로 그렇게 퍼 온 건가요? 아주 나쁜 사람이군요.

    은교 영화 촬영 당시에 원작자 박범신이 말실수 한 일이 있다는 것과
    문재인 후보를 만났다는 사실 사이에는 아무 연관이 없어요.
    그런데 그 말실수를 일부러 제목에 붙이고
    큰따옴표로 현장에서 한 말인 것처럼 따 오고
    문재인과...
    라고 해 놓으면, 두 사람 사이에 오간 대화 같고
    누가 그 말을 했다는 거야? 의심하게 되잖아요???

    박범신이 말실수는 했을지 몰라도 그 사람이 뛰어난 소설가인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며
    그가 문재인을 만나 함께 있었다는 건 말실수와 무관합니다.
    이런 식으로 퍼 오지 마세요,
    지금까지 산여행님의 온갖 우기기를 보았지만 그래도 신념 같은 게 있어서 그런 게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잘못된 신념일지라도)
    심성이 꼬이고 못된 사람이라는 걸 이번 짧은 댓글을
    보고 확실히 알겠네요.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 15. 저질 산여행
    '17.4.13 6:46 PM (114.204.xxx.4)

    정말 이렇게 빨리 바닥을 보여주시는군요
    이런 산여행님을 안 지지자분들은 수준 높다고 추앙하시죠??

  • 16. 쓸개코
    '17.4.13 6:50 PM (218.148.xxx.111)

    위에 한분 진짜 딱하네요.

  • 17. 안철수표 떨궈주는산여행
    '17.4.13 6:58 PM (117.111.xxx.177)

    산여행 삽질, 재밌네.
    그래 딱 니수준이다.

  • 18. 그럼그렇치
    '17.4.13 7:41 PM (124.58.xxx.122)

    산여행 고상한척하더니 저질 본색 드러내내요.

  • 19. 역시^^
    '17.4.13 8:22 PM (211.246.xxx.116) - 삭제된댓글

    문님은 까도 까도 미담밖에 없네요
    아직 안님 미담은 안 나오나요?.

  • 20. 산여행?????
    '17.4.14 3:21 AM (80.144.xxx.183)

    진짜 수준하고는 ㅉㅉㅉ. 더럽다 더러워. 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567 사람을 찾습니다 우제승제가온.. 2017/04/25 436
679566 41살 남자가 안붙어요 무당찾아가까요? 18 매력 2017/04/25 4,328
679565 돈이 없을수록 세상의 잔인함에 노출되는거 같아요. 6 전그래요 2017/04/25 1,797
679564 왜 갑자기 게시판에 이쁜 여자 타령이 그렇게 늘어지나요? 바람이달라짐.. 2017/04/25 441
679563 펌)[단독]안철수가 고치겠다는 ‘변태적 임금체계’ 안랩에 있었다.. 20 파파괴 2017/04/25 680
679562 [문재인 방송연설] '제 아버지는 공산주의가 싫어서 피난오신 분.. 11 제1회 방송.. 2017/04/25 714
679561 지금jtbc골프 캐스터와 해설자? 파랑 2017/04/25 1,376
679560 내가 좋단 사람은 날 싫어하고 인간관계 2017/04/25 378
679559 손석희- 당신이 국민에게 던진 &quot;?&qu.. 1 꺾은붓 2017/04/25 454
679558 보세요~대선 판도 1강1중3약으로 급속 재편 4 24,25여.. 2017/04/25 490
679557 박채윤이 세월호때 시술 인정한건가요? 3 2017/04/25 1,376
679556 아침에 시끄럽게 쾅쾅했던소리 2 2017/04/25 600
679555 욕실발판 어떻게 버리나요? 폐기물 스티커 붙이나요? 1 청소중 2017/04/25 4,168
679554 안철수가 김어준과 인터뷰 안하는 이유 11 00 2017/04/25 2,063
679553 문재인 후보 휴가비 공약 ㅋ 5 공약 2017/04/25 503
679552 안철수는 폭망해야 함 14 ㅇㅇ 2017/04/25 851
679551 대선토론 못보는 남편 14 문재인대통령.. 2017/04/25 2,036
679550 중1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9 중1 2017/04/25 1,630
679549 100세 시대에 인생의 황금기는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13 인생 2017/04/25 2,152
679548 중등 남아만 혼자 외국유학보낸. 엄마 이해가 안가요 6 .. 2017/04/25 1,351
679547 상대가 날 이용하는건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수있다보시나요? 3 아이린뚱둥 2017/04/25 852
679546 .... 4 ..... 2017/04/25 396
679545 아이허브에서 한달에 살수있는금액 통관금액 정해져있나요? 1 ar 2017/04/25 639
679544 여론조작 민간조직(일명 알바) 청와대에서 지원 5 ㄷㄷㄷ 2017/04/25 349
679543 문재인을 뜨겁게 지지하는 진선미의원, 야구감독 김성한 2 이유는 단 .. 2017/04/25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