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겪을 만큼 겪은 이라면 스스로를 기만하지 않을테지, 기만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자가당착에 빠지는 오류를 범하고 궁극엔 모르쇠를 유지하겠지
약은 머리로 얼마간 제 범위의 세상을 굴릴 수는 있겠지만 사람의 마음을 얻기란 어렵지
군자는 의리에 밝고 이치에 따라 발을 담그지만 소인은 이익에 밝고 시류에 편승한다
낮고 얕은데서 시작하는 시냇물이 큰 바다로 흐른다
잘못을 알지 못하는데다가 파렴치함까지 겸비한 사람이 주는 피로함을 이제는 그만 느끼고 싶어요
투표합시다
소인은 혼자의 힘으로는 무엇을 이룩할 능력이 없어 늘 무리를 지어 다닙니다 그리하여 소인배 라고 하죠.... 폭력배, 모리배, 협잡배 다 같은 맥락이에요
그러나 대인은 무리를 지어 다닐 이유도 명분도 없어요 이미 홀로 세상과 대적할 힘이 되기 때문이죠
대인배 라는 말은 잘못 된 표현
대인이 세상의 시름을 다 거두긴 힘들지만 소인배의 중상모략 보단 나을 겁니다
대인은 또 다른 대인을 몰고 옵니다
모두들 건강한 생각으로 잠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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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청 달 밝은 밤에
lunatic 조회수 : 411
작성일 : 2017-04-13 00:52:35
IP : 182.212.xxx.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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