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허리가 끊어지듯이...

라떼라떼 조회수 : 1,608
작성일 : 2017-04-12 20:32:18
무거운걸 들었다거나 옮겼다거나
힘 쓰는일을 특별히 하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늦은오후쯤부터 허리가 아프네요...ㅠㅠ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허리 딱 그부분이 아픈게아니라
그 부분은 눌러도 아프거나하진 않아요.
뭐라고 해야하나...그냥 전체적으로 아픈것이 진짜 허리가 끊어지듯 아프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알겠네...이 정도에요~;;;

앉았다 일어날때,
허리를 굽혔다 펼때
완전 순간적으로 눈에서 번쩍 불이 날정도로 아파요.
그래서 천천히 허리를 펴면 또 괜찮구요
ㅠㅠㅠㅠ
이거 왜 이런걸까요...
이유가 뭘까요..

내일 날 밝으면 병원엘 갈 생각인데
한의원엘 가야하는지 정형외과엘 가야할지 그것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허리를 꼬부랑할머니처럼 ㄱ자로 수그리면 차라리 안아파요.
그래도 펴야 걸으니 천천히 펴면 피는 동작에서 어마어마하게 아프다가...쫙 다 핀 상태에서 걸으면 하나도 안아프고 또 괜찮구요.

어휴...
요즘 신경쓸일이 많아서 스트레스 만빵의 연속인데
스트레스로도 허리가 아플수 있나요..?
음..잘은 모르겠지만 그건 아닌것같고...어흑~~
갑자기 이러니 무서워 죽겠네요...ㅠㅠ

혹시 저같이 갑자기 이러다가 좋아지신분들 계신가요?
이럴때는 어떻게해야 도움이 될런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10.13.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의원 가지 마시고
    '17.4.12 8:38 PM (124.53.xxx.190)

    병원 가세요.
    어느날 갑자기. . 그렇게 허리 아파 병원가니
    헙착증이었어요.
    바로 병원가서 사진 찍으세요.
    힘드시겠네요. ㅠ 힘내세요

  • 2. 6769
    '17.4.12 8:42 PM (116.122.xxx.149)

    가만히 있음 괜찮고 움직이면 아프시다면
    내과질환은 아닐 가능성이 많으니
    우선 정형외과 가서 사진 찍고 이상없음 내과.산부인과등
    가셔야 할듯요 허리통증의 원인이 워낙 다양하니....
    침은 진단 나오면 병행해서 맞으시는게 낫겠네요

  • 3. ...
    '17.4.12 8:46 PM (110.13.xxx.33)

    애궁...
    협착증...이요..?ㅠㅠ
    진짜 겁나네요 어휴어휴~
    말씀들 주신대로 정형외과에 먼저 가봐야겠군요.
    정말 멀청하다가 갑자기 이러니 넘 이상해요..;;
    조언해주신 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 4. 고딩맘
    '17.4.12 8:47 PM (183.96.xxx.241)

    스트레스가 심하면 몸의 가장 약한 부분으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대요 전 20대에 약한 디스크로 왔었는데 입원해서 물리치료받고 열심히 운동해서 나았어요 빨리 병원 가보세요

  • 5. 제가
    '17.4.12 8:51 PM (124.53.xxx.190)

    너무 무섭게 말씀드렸나봐요ㅠ
    그냥. . 제 경우가 그랬다는 거니 지레 겁먹지 마세요.
    근데 너무 당황스럽게 정말 갑자기 허리가 아팠거든요.
    협착증이든 디스크는 아프면 다리까지 아픈데. .
    그런말씀은 없으시니 그런건 아닐것 같긴해요.
    한의원 가지마시고. . 병원으로바로가세요
    아셨죠???
    별일없으시길 바랄게요.

  • 6. ..
    '17.4.12 9:19 PM (58.142.xxx.203)

    저는 척추분리증으로 119 불러 병원 실려갔어요 디스크도 있고요
    일단 오늘은 허리찜질 해보세요 척추는 평소 자세와 운동이 중요해요
    저는 하루에 한시간씩 걷기 포함한 운동 하고 있어요

  • 7. ...
    '17.4.12 9:57 PM (110.13.xxx.33)

    도움말씀들 주셔서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척추협착증이 뭔가해서 검색해봤더니 제증상과 겹치는게 많네요..ㅠㅠ
    척추분리증은 또 뭘까요..단어에서부터 막 무서움이 느껴지네요~ㅜㅠ
    오늘은 그럼 찜질하면서 자고 내일 바로 병원에 가야겠어요.
    모두들 건강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170 선관위는 k값 조작에 답할 의무가 있나요? 11 201705.. 2017/04/16 820
675169 30년지기 친구에게 서운한 마음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13 30년지기친.. 2017/04/16 4,140
675168 티비보면서 같이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4 뜬금없지만 2017/04/16 792
675167 안철수 후보 선거벽보 참 못 만든것 같아요. 20 수인503호.. 2017/04/16 2,156
675166 문재인 세월호 단식기간 업무추진비 결제한 내역 27 oo 2017/04/16 1,279
675165 세월호유가족 눈을 캡사이신 묻힌 장갑으로 문지름 6 그알 2017/04/16 1,450
675164 (신해철법)의료사고 피해구제법의 통과 과정을 알아봅시다. 2 .... 2017/04/16 410
675163 박사모스런 총각과 싸움날 뻔한 이야기 6 어제 2017/04/16 903
675162 안랩개표기 가짜뉴스 유포하면 법적처벌한다 선관위 발표했네요 20 가짜뉴스 아.. 2017/04/16 1,026
675161 11살아이의 버릇없는 행동 5 ㅁㅁ 2017/04/16 2,466
675160 전라도 사람들은 좀 불쌍한거 같아요. 38 ㅇㅇ 2017/04/16 3,898
675159 안지지자들 선 수개표 - 후 기계 분류 반대세요? 12 …. 2017/04/16 811
675158 제목이 좀 자극적인글은 이상한 사이트로 넘어가네요 4 수개표 2017/04/16 476
675157 안철수 공식 선거송은 그대에게 ㅡ 신해철 29 그대에게 2017/04/16 1,718
675156 박영선 文 선대위 합류, 중책 맡을 듯..文이 '삼고초려' 19 정권교체 2017/04/16 1,579
675155 네이버에 여론조사 떴습니다. 26 차기 2017/04/16 2,669
675154 세월호 3주기를 추모하며 2 우제승제가온.. 2017/04/16 385
675153 [문재인을 알려주마!] 파도파도 미담 시리즈 4탄 - 문준용씨 .. 11 훌륭한 아버.. 2017/04/16 1,122
675152 장보기란 .... 5 고딩맘 2017/04/16 847
675151 김미경교수 인터뷰 중에서- 7 통계 2017/04/16 1,161
675150 수능 볼 때 왜 여러가지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2 샬랄라 2017/04/16 738
675149 박근혜 당선 유력 방송은 빠르게 나올 필요가 있었다 6 개표조작 2017/04/16 822
675148 종아리가 굵어 치마 못입는 여자는 맞선자리에 뭘 입고 가야 할까.. 11 ,,, 2017/04/16 3,328
675147 지금 그것이 알고싶다 재방하네요. 1 바쁘지만 2017/04/16 689
675146 꼭~보세요/'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박정희 비밀계좌 추적 4 오늘밤 2017/04/16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