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마 안돼. 기다려. 만지면 안되.. 안아 주는거 이젠 못해.. 어부바 이젠 못해..
이정도 말은 언제쯤 되면 알아듣나요?
아무거나 잡아서 입에 가져다 되고..
하루종일 안아달라 놀아달라 징징 거리고
제가 관절만 좋으면 하루종일 안아주고 놀아주겠는데
지금 어깨는 찢어져서 팔이 다 올라가지 않고
손목이 너무아파 밤에는 손이 저려 깊은 잠을 못잡니다.
뭐 어짜피 우리 딸은 하루 다섯시간 이상은 절대 자지 않으니 이러나 저러나 못자는건
똑같지만
어깨 아프고 손목 아프고.. 허리 부어 관절이 말을 듣지 않는데
아기는 너무나 지멋대로 살고.. 내내 안아달라 업어달라 하고. 걸어다니면서
모든 물건은 입속으로 직행시키고..
도무지 이건 말을 해도 못알아들으니 답답하네요.
참고로 제 딸은 이제 11개월차가 됩니다.
최소한 안되. 하지마 이정도는 알아들을수 있는 시기인것 같은데
표정과 손 그리고 말을 단호하게 해봐도.. 말을 아예 알아듣지 않네요.
혹시 못알아듣는척 하는건 아니겠죠?
이것도 아기들마다 시기가 다르긴 하지만
간단한 의사소통을 알아듣는 시기는 언제쯤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