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文 "대통령 직속 4차 혁명위원회"…安 "낡은 사고방식"

오늘 조회수 : 391
작성일 : 2017-04-12 14:06:22
文 "대통령 직속 4차 혁명위원회"…安 "낡은 사고방식"
洪 "보수·진보 버무린 安전성시대"…安 "융합은 버무리는게 아냐"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임형섭 홍지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4당 대선후보들이 12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열린 행사장에서 둘러앉았다.

불참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제외한 이들은 각자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집권 후 비전을 제시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4차 혁명 시대의 키워드는 창의와 융합이라 생각한다"며 지난달 발의한 디지털기반산업기본법과 4차산업혁명기본법을 거론했다.

문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 직속의 4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만들어 4차 산업혁명 준비에 국가의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며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시키고 혁신 벤처기업을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그러자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 같은 형태는 굉장히 낡은 사고방식"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렇게 끌고 가다간 오히려 민간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간다"고 문 후보를 비판했다.

홍 후보는 "20조 원 펀드를 만들고, 전라북도 새만금에 4차 산업혁명 전진 기지를 만들겠다"면서도 "조금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것은 일자리 소멸이다. 서민 일자리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같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주최 측의 좌석 배치에 따라 문 후보와 홍 후보가, 안 후보와 심 후보가 각각 옆자리에 앉았다.

문 후보와 홍 후보가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보였으며, 첫 순서로 문 후보가 인사말을 하는 동안 홍 후보는 수첩을 꺼내 간간이 메모했다. 안 후보와 심 후보는 미소 띤 얼굴로 얘기를 나눴다.

문 후보에 이어 연단에 오른 홍 후보는 "4차 산업 시대가 기술 융합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안 후보님이 융합 전공"이라며 "요즘 정책도 보수와 진보를 적당히 버무려서 융합으로 발표하는 것을 보니, 안철수 후보님 전성시대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보수층의 지지를 얻으며 문 후보와 양강 구도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 안 후보를 그의 전공에 빗대면서 '보수·진보를 적당히 버무렸다'는 표현으로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홍 후보의 '뼈있는 농담'에 안 후보는 물론 심 후보도 소리 내 웃었고, 정 의장도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이어 연단에 오른 안 후보는 "융합이라는 건 버무려지는 게 아니라 합쳐지는 것이다. 전혀 개념이 틀리다(다르다)"고 반박했다.

안 후보가 문 후보의 정책을 비판하고 홍 후보의 농담에 반격할 때 두 후보는 자신의 인사말을 마치고 행사장을 뜬 상태였다.

ㅡㅡㅡㅡㅡㅡㅡ
민간의 자율성을 훼손.

안후보님 민간의 자율성 중시하는 분이시죠.ㅋ
IP : 1.219.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1111
    '17.4.12 2:10 PM (118.176.xxx.49)

    에휴...이 양반들 지금 유치원땜에 난리라니까.....유치원 어떡할겁니까? 핫이슈에 집중하세요.

  • 2. ..
    '17.4.12 2:12 PM (223.33.xxx.185) - 삭제된댓글

    안은 정책에도 문재인 없으면 안됨
    문재인 스토커?

  • 3. ..
    '17.4.12 2:13 PM (223.33.xxx.185) - 삭제된댓글

    일단 문재인 까고부터 시작하는 안철수 클래스

  • 4. 두고보세요
    '17.4.12 2:14 PM (223.38.xxx.155)

    앞서 나간 안철수가 욕 먹고 조용해지면
    문재인도 숟가락 들고 나타납니다

  • 5. ㅇㅇㅇ
    '17.4.12 2:28 PM (203.251.xxx.119)

    문재인 중소기업부승격은 아주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099 컨실러, 하이라이터 쓰니까 뾰루지가 우두두 ㅠ 3 ㅇㅇ 2017/04/17 1,095
676098 새 차 사면 포인트 누적된다는거 알고 계셨어요? 3 ... 2017/04/17 847
676097 어린 아이들은 주머니 있는 옷을 좋아하나요? 3 .. 2017/04/17 420
676096 지금 mbn 참 나 2017/04/17 586
676095 퀴리부부 헐 열 받아서 비꼬기 한번 할께요 11 우제승제가온.. 2017/04/17 1,525
676094 주말 편의점 알바를 시작했는데 형님과 동서가 증거 보여달래요 ㅎ.. 12 ... 2017/04/17 3,894
676093 날씨가 주말이랑 극과 극이네요 춥다 2017/04/17 375
676092 어차피 다들 지지하는 후보 뽑으실꺼잖아요 2 .. 2017/04/17 252
676091 지인 칠순잔치 이벤트 영상 보여주시는 시어머니 8 .... 2017/04/17 1,815
676090 선거유세차 확성기 테러 시작됐네요. 2 에효 2017/04/17 510
676089 더 플랜이 왜 유언비어인가요? 9 궁금해요. 2017/04/17 684
676088 문재인님 실제로 보신분 어떤가요? 20 3기 민주정.. 2017/04/17 1,647
676087 안철수 광화문 유세사진 보세요 46 ㅇㅇ 2017/04/17 4,083
676086 제사비용은 아들만 책임져야하나요 11 2017/04/17 2,472
676085 제로의 사나이 안철수..."4대강 비판 0, 그리고&q.. 8 고딩맘 2017/04/17 538
676084 제가 어제 먹은 게는 무슨 게일까요? 꽃게 비슷하게 생겼어요. 2 후후 2017/04/17 582
676083 문후보, 명동성당 앞 인기 대단하네요. 21 코코 2017/04/17 2,834
676082 군필이 보면 감탄하는 짤 이라네요 16 문재인 2017/04/17 2,157
676081 양평서 대선 유세차량-오토바이 추돌 사고… 1명 사망 17 예원맘 2017/04/17 1,085
676080 3박4일 4박5일로 애들데리고 갈만한해외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9 해외여행 2017/04/17 1,468
676079 문재인 지지하며 강아지 사랑하는 분이. . (펌). 6 멍멍 2017/04/17 927
676078 음향기기나 홈시어터 잘 아시는 분 2 ... 2017/04/17 310
676077 잘못 걸려오는 수상한 전화들 3 ... 2017/04/17 774
676076 제습식 빨래건조기 너무 좋아요 16 건조기 2017/04/17 4,148
676075 문재인 후보의 스피치 정말 진실됩니다. 7 ... 2017/04/17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