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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칠순 두번챙길 심산인가봐요

... 조회수 : 3,464
작성일 : 2017-04-12 07:12:58
하....
이번에 남편이 혼자 시댁갔다왔는데
갑자기 시어머니 칠순에다가 아버님 돌아가시기전에 해외여행 간대요
시부모님은 저한테 안통할거같으니 남편한테 얘기했나봐요
물론 비용은 우리부담이고
시부모 남편 이렇게 셋이서 간다네요
남편 머리에서 나올게 절대 아니구요
백프로 시어머니 한테서 나온 말인데
칠순은 내년인데 왜 이번에 칠순으로 여행가자는건지...
내년에 칠순이라 안챙길수도 없는데
내년에 안가고 올해가는지...
시아버님 지금 정정하셔서 일까지하세요 그나이에 돈도 벌어요
안벌어도 되는데 자기욕심으로 벌면서 돌아가신다는 드립치니 어이가 없네요
진짜 정정하세요. 허리하나 안굽고 퇴근하고 매일 놀러나가세요
칠순 드립으로 이번여행에 너희가 돈 다내고
내년 진짜 칠순에도 챙기겠다는 거잖아요?
누나 같이가라니 시누는 안델고 갈거래요
말인지 방구인지 그게 무슨 칠순여행인지
너무 짜증나요 엉엉...ㅠㅠ
백프로 내년되면 또 가전 바꿔달라 하거나 뭐 해달라 할거면서..
신랑은 저보고 성격 이상하다네요 뭐가 문제냐고요...
에휴 받아줘야 하나요?
IP : 220.126.xxx.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2 7:15 AM (121.165.xxx.106)

    칠순여행이면 가족 다 가던가 아니면 두분만 가는게 맞죠
    아들만 같이 가는거 이상한데 남편분이 더 이상해요

  • 2. ...
    '17.4.12 7:17 AM (58.230.xxx.110)

    우리 시부모님이 육순잔치하고 환갑 해외여행가 두번 챙기시던데...
    두분이 번갈아 환갑 칠순 팔순 잔치 해대시니
    주위에 민폐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부모님 원하는건 해드리는게 자식의 도리라는
    더럽게 효성깊은 시누이가 동조 적극 앞장서니
    만류하는 저희만 매번 죽일것들이죠~
    거뜬히 100세 넘길것 같은 저분들 앞으로
    얼마나 잔치를 더 하실까요?
    민폐끼치는거 너무 싫은데~

  • 3. 뭐가 그리 짜증나는 일인지
    '17.4.12 7:27 A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전 결혼 4년차인데 잘 모르겠어요.. 저를 억지로 데려간다는거도 아니고요 백세까지 사신다면 아마도 여행 잔치 두번씩 한대도 6번 남은건가요? 아 두분이니까 열두번.. 구십넘어서 유럽가진 않으시겠죠..
    수시로 그러는거 아니면 칠순 팔순에 그정도 저는 이해할거 같아요
    저만 억지로 끌려가는거 아니면..

  • 4. anabi
    '17.4.12 7:44 AM (118.43.xxx.18)

    내년엔 밥만 먹으면 돼죠
    그리고 나랑 같이 가자고 안하면 콜입니다

  • 5. 남편이
    '17.4.12 7:45 AM (59.13.xxx.141)

    같이 가니 돈 다쓰겠네요. 그냥 자기 부모니 하고 싶겠죠

  • 6. ....
    '17.4.12 7:57 AM (112.220.xxx.102)

    갈려면 가족 다같이 가던가
    전 돈을 떠나서 셋이 간다는게 이상하구만
    님은 오로지 돈이에요??
    님빼고 간다는데? ;;;
    저라면 무지 서운할것 같은데 -_-

  • 7. 연습하세요.
    '17.4.12 8:10 AM (116.121.xxx.233)

    어머.. 어머님. 작년에 칠순기념 여행 다녀오셨잖아요.
    어머님. 작년에 다 한거 아니에요??
    어머님. 작년에 칠순 당겨서 여행 다녀오셨잖아요.

  • 8. ㅋㅋ
    '17.4.12 8:2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제주도라면 며느리 밥 시켜야 해서 기를 쓰고 데려갈텐데
    해외는 밥할 일이 없으니 놓고 가는 건가요.
    지들끼리 가라고 하고 원글은 따로 가요.
    비용 생각하지 말고 꼭 비슷한 시기에 다녀와요.
    시기 놓치면 애매해져요.

  • 9. 연습하세요2
    '17.4.12 8:34 AM (1.235.xxx.141)

    남편 그냥두시구요 (사이만 벌어지지 안변함)

    어머.. 우리 친구들이 어머님 현명하시대요.일년 당겨서 칠순 여행하셨다구요.
    여행은 젊어서 하셔야 몸도 덜 고단하다고들 그러네요
    어머님 칠순여행 괜찮으셨어요?
    굼뜬 **애비(남편/ 아무리 재빠르고 센스있어도 굼뜨다고 해버리세요)때매 속상하지 않으셨어요?

    연습해서 무한 발표하세요.
    시부모님 계실때, 시형제들, 시친인척들 있을 때, 일년동안 무한반복!

  • 10. 저는
    '17.4.12 8:44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긍정적인데요
    아들이랑 3이가는것도 좋고요
    아버님도 스스로 돈도 보시고요
    윈글님이 갑자기 돈이 나가는 문제가 있는데 올해 내년 절약하시면 될것같은데요

  • 11. ..........
    '17.4.12 9:01 AM (175.192.xxx.37) - 삭제된댓글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욕을 하고 난리에요?
    내년돼서 칠순여행 또 가야한다고 나오면 그때 욕하고 거절해도 되네요.

  • 12. 저 위의
    '17.4.12 9:29 AM (182.172.xxx.53)

    저 위의 글 쓰신 anabi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내년엔 밥만 같이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시아버님 일 하신다니 얼마나 좋아요...?
    개인적으로 제 경우는 결혼할때 부터 시아버지, 이미 은퇴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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