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뉴스 보셨어요? 승객 강제로 끌어내리는
- 유나이티드에서 직원 네 명을 이 비행기편에 급히 태워야 하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미 표가 매진
- 탑승구에서 수속 밟고 들어가는 승객들에게 보상을 할 테니 자리를 양보해달라고 제의했으나 아무도 응하지 않고 승객 전원 착석
- 착석 승객들에게도 제의했으나 승객들 거부
- 유나이티드 직원이 컴퓨터를 가지고 와서 무작위로 네 명을 뽑아 내리라고 지시
- 승객 중 한 명이 자신은 의사이고 다음 날 바로 환자를 진료해야 하기 때문에 내릴 수 없다고 거부
- 유나이티드에서 항공보안관을 불러 승객과 몸싸움을 벌여 끌어내림
- 이 승객은 잠시 뒤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채 비틀거리며 다시 탑승했고 곧 비행기 이륙
- 출발이 2시간 이상 지연되었지만 승객들에게 아무런 해명이 없었고 나중에 '오버부킹 때문에 사소한 문제가 있었다'는 성명만 발표
http://m.clien.net/cs3/board?bo_table=park&bo_style=view&wr_id=54501940&page=...
영상있는 기사 링크요.
http://www.chicagotribune.com/business/ct-united-drags-passenger-0411-biz-201...
동양인이라 당한걸까요.
무섭네요.
1. 무섭네요
'17.4.11 1:05 AM (217.64.xxx.85)미국은 정말 무서운 경찰 국가가 되어가고 있어요.
뉴욕 스타이브샌트인가 하는 동네에서는 길에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체포해 간다네요.
보행 방해죄라며... 두들겨 패서 경찰차에 태운 다음에 몇 백씩 벌금 뜯어낸대요.
시 재정 확충을 위해서.
트럼프가 됐으니 한층 더 심해지겠죠.
선진국이 될수록 공권력이 강해진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좋은 무기가 남아돌기도 하고...2. ...
'17.4.11 1:08 AM (108.61.xxx.56)미국에 변호사가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죠. 조금만 삐끗해도 상상 초월하는 일 당할 수 있는 나라임.
3. ...
'17.4.11 1:09 AM (174.110.xxx.38) - 삭제된댓글원래 항공사 승무원들 항공사 직원들 진짜 싸가지 없어요.
한국 국적 비행기 승무원들이야 손님은 왕! 이러면서 굽신굽신 거리지 미국 비행기 승무원들은
전혀 달라요.
월급도 짜구요, 퀄러티도 안 좋습니다.
제가 뉴욕에서 대학다니면서 잠시 JFK 한 항공사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했는데
항공사 직원이랑 손님이랑 거의 머리채 쥐어 뜯으면서 싸우는거 봤었어요.
아참, 그리고 미국 오실분들 정보 하나 드리자면은 AA 타고 댈러스에 내리시거나 거기서 탑승하실때
AA 소속 한국 50대 아저씨 조심하세요. 무조건 반발하고 굉장히 매너없기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항공사 직원이 한국사람이라고 절대로 반가워하지 마시고요, 차가운 얼굴로 대하세요.
안그러면은 반말에 사람 엄청 무시하면서 못돼게 굴기로 유명합니다4. ^^
'17.4.11 1:11 AM (39.112.xxx.205)저분 기분은 더러웠겠으나
그만큼의 보상이 오겠네요.5. 얼마전엔
'17.4.11 1:11 AM (203.90.xxx.70)레깅스입었다고 탑승 거부당해서 4명중 2명 기어히 못탔었어요.
6. 항공사가 원래 저질이에요
'17.4.11 1:14 AM (195.154.xxx.202)한국 국적기도 지들이 코너에 몰리니 아주 싸가지 바닥이더만요. 회항했을 때 땅콩항공이 한 처사 생각하면 치가 떨려요.
아시아나나 다른 외항사는 승객 우선이었는데 땅콩 것들은 지들 처자러 가느라 승객들 다 버려두고 갔어요.
항공사 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외국도 조폭이나 군인 출신이 많이 합니다. 옛날에 모 외항사 한국 법인도 군발이들이 많이 했고요, 땅콩네도 인천 바닥의 유명한 양아치 집안입니다.7. 후속기사
'17.4.11 1:15 AM (223.62.xxx.21)있나요? 완전 미쳤네요 저 비행사...
8. ....
'17.4.11 1:16 AM (118.223.xxx.155)저 의사 로또 당첨이네요. 저 따위로 하고서 소송 안 당할 줄 아나?? 미친 것들 정말 욕나와요
9. 보이콧
'17.4.11 1:18 AM (185.182.xxx.143)그런데 소송도 쉽지 않을 듯. 유나이티드 에어면 미국 국적기이니 국토안보부, 법무부에 인맥 장난 아닐 거고 회전문 인사로 관료 출신 대거 포진해 있을 텐데요.... 안보 문제라 둘러대면 빠져나갈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요즘 미국 분위기가 워낙 개판이라서요.
열 받네요. 저런 건 문 닫게 해야 하는데요. 소비자들이라도 불매 운동 벌였으면 합니다.10. ....
'17.4.11 1:26 AM (118.223.xxx.155) - 삭제된댓글나라면 3000만원 이상 소송 걸 것 같아요, 저건 정말 너무 충격적이네요!
11. ....
'17.4.11 1:26 AM (118.223.xxx.155)나라면 3000만 달러 이상 소송 걸 것 같아요, 저건 정말 너무 충격적이네요!
12. ..
'17.4.11 1:29 AM (110.11.xxx.135)미국항공사들 최악의 써비스에 해가 갈수록 고압적인 태도의 직원들,
은근히 멍청하고 맹한 미국인들, 꼼짝 못하죠, 쟤들한테.
반테러법 앞에 내세워서 별짓을 다하죠. 너무 무식해.13. 허어억 개충격
'17.4.11 2:07 AM (223.62.xxx.16) - 삭제된댓글저 의사분 정신적으로 너무너무 충격 받으셨겠지만
피해보상이나마 제대로 받으셔서 억만장자 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미친 관련자 놈들도 다 깜빵 보내버려야 하고요14. 깡텅
'17.4.11 2:08 AM (218.157.xxx.87)끔찍해요! 끌어내다가 승객이 좌석 손잡이에 얼굴 가슴쪽이 심하게 부딪히네요. 저 때부터 소리도 못지르고 넋이 나가 질질 끌려나가고 뒤에 영상에 피 흘리며 집에 가야 해 집에 가야 해 하는 거 보니 충격받아 정신이 어찌 된 듯 한데 너무 불쌍해요. 지금은 괜찮은지 궁금하네요.. 근데 police 적힌 점퍼 입었던데 저들은 경찰인건가요 항공사 직원인건가요. 경찰이라면 공무집행에 반항해서 끌어내렸다하면 방법이 없는 건가요?
15. 항공사 직원 뿐 아니라
'17.4.11 2:16 AM (14.34.xxx.210) - 삭제된댓글공항 직원들도 불친절하고 설명도 없고 손가락으로 찍찍
가르키며 지시하고 직원 상호간 손발이 안 맞어서
일도 드럽게 못하고 암튼 별로예요.
인천공한은 나오자 마자 짐 찾는 곳은 어디라고 친절히
안내방송해주는데 쟤들은 알아서 찾어가라 는듯 방송도
안하고..16. 항의 하는
'17.4.11 2:41 AM (39.7.xxx.223)승객도 별로 없네요.
유나이티드 항공17. 비일비제
'17.4.11 3:04 AM (199.119.xxx.219) - 삭제된댓글이런 일은 어디를 가던 쉽게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언젠가는 눅나 당한 수도 있구요.18. 비일비제
'17.4.11 3:05 AM (199.119.xxx.219)이런 일은 어디를 가던 쉽게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언젠가는 누구나 당한 수도 있구요.19. 그런데
'17.4.11 3:47 AM (203.226.xxx.40)선진국 미국에선 이런 일이 흔히 일어나지 않나요?
미국에선 경찰이 맘에 안들면 사람도 총으로 막 쏴죽이던데요.20. 공포스러워
'17.4.11 5:06 AM (202.80.xxx.75)미국에 사는 아시안인데도 저러니 영어도 어버버하는 제가 여행가서 저런 일이 생기면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그 남자분의 넋놓은 표정에 저도 패닉이네요. ㅠㅠ
대부분 얌전히 지켜보는 승객들도...
무서워져요.21. 39.112
'17.4.11 5:16 AM (223.62.xxx.253) - 삭제된댓글님 사이코같네요.
님도 이유없이 두들겨 맞고 보상 많이 받길 바랄게요22. ...
'17.4.11 8:16 AM (125.178.xxx.117)미국은 경찰에게 조금만 반항해도 총 맞아요.
우리나라 순한 경찰들이랑 다릅니다.23. 사실...
'17.4.11 9:11 AM (61.83.xxx.59)미국이 은근히 야만적인 사회죠.
총기소지 포기하지 못하는게 이해가 갈 정도...24. ...
'17.4.11 4:25 PM (175.223.xxx.154) - 삭제된댓글동영상 보면 백인들이 가득한데
무작위로 뽑아 내리라고 했던 4명 중 3명은 아시안이라니 그거 참 미스테리더군요.25. ...
'17.4.11 4:27 PM (175.223.xxx.154) - 삭제된댓글동영상 보면 백인들이 가득한데
무작위로 뽑아 내리라고 했던 승객 4명 중 3명은 아시안이라니 그거 참 미스테리더군요.
더군다나 저 사람은 자기 다음날 진료 있다고 했는데도 강제로 끌어내리는 거 보면 인종차별이 맞는 듯 해요.26. ...
'17.4.11 4:31 PM (125.129.xxx.2)저도 이뉴스는 특별히 더 기분이 더럽더라고요. 페북에 이 항공사 보이코트 페이지도 신설되었고 항공사 페이지에도 오전에만 6만건이 넘는 항의댓글이 넘쳐나더군요. 저도 following. 별로 탈일이 없기도 했지만, 미래에는 아예없을 겁니다.
27. ㅁㅁ
'17.4.11 4:31 PM (121.131.xxx.50)외국기사 읽어보면
항공법 규정 때문에 이 경우는 저 의사가 소송해도 별 실익이 없을것 같다더군요28. 헐
'17.4.11 4:39 PM (1.232.xxx.221)사람이 끌려가는 도중에...어떤 남자가 " good work" " a way to go" 이따위 말을 하네요....어떤 여자는 OMG 이러는데...정말 동양인 ㅜㅜ
29. 미국이란데가
'17.4.11 5:12 PM (1.225.xxx.34)어떨 때 보면 참 합리적이고 선진적인 것 같다가도
어떨 때 보면 정말 정 떨어지고 뒤도 돌아보기 싫게 만드는 나라 같아요.
외국인들도 서양백인들은 처음엔 젠틀하고 스윗한 것 같은데
어떤 순간에 보면 딱 정 안 가게 차갑구나라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동양계 외국인들은 아무래도 또 우리랑 정서적으로 교집합적인 부분이 있고요.30. 항공법 규정 아니라
'17.4.11 5:16 PM (80.144.xxx.183)전적으로 항공사 잘못이죠.
오버부킹시엔 승객이 못 탈 수도 있지만, 저 경운 오버부킹이 아니었어요.
오버부킹이면 좌석이 안나오고 기체안으로 못들어가요.
결국 1. 오버부킹 아닌 만석이었고 2. 항공사측. 직원 4명이 데드헤딩해야하니까 억지로 승객 끌어내린ㅇ거죠.
항공사 잘못 100%.31. 동양인
'17.4.11 5:29 PM (180.224.xxx.96)동양인이였네요 국적이 어디인지 궁금하네요 보기엔 한국사람처럼 생겼어요
32. ....
'17.4.11 5:35 PM (118.41.xxx.16) - 삭제된댓글완전 쓰레들이네
33. ...
'17.4.11 5:36 PM (118.41.xxx.16)완전 쓰레기들이네
34. 미국무서워
'17.4.11 5:36 PM (14.32.xxx.47)중국의사래요
35. 랜덤
'17.4.11 5:57 PM (1.176.xxx.24)랜덤인데 하필 동양인이 다 뽑혔네요?
영어 못해 순종적인 동양인은 까라면 깔줄 알았겠죠?
의사분은 자존감이 높을테고
사람 잘못 건들인거죠
자주 있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히 잘못된 일이죠
그게 저 용감한 승객 덕분에 세상에 알려진겁니다
불합리에 적극 대응한 분이니까요
그런데 실용적이고 합리적이며 수준높은 시민인 미국인들
저런 불합리에도 너무나도 고요하네요
한 여성분의 절규만 들릴 뿐이네요36. 차라리
'17.4.11 6:01 PM (58.140.xxx.232)중국의사인게 다행이네요. 중국애들 똘똘뭉쳐 혐한도 잘하던데 이번에 저 항공사에도 단체행동 하기를!!!
37. 와
'17.4.11 6:08 PM (123.215.xxx.204)저 야만종들
트럼프가 대텅 되더니
대놓고 인종차별 이네요
그전엔 교육으로라도 지성인인척 하느라
대놓고 못했던걸
정말 더럽네요38. /////////
'17.4.11 6:22 PM (1.224.xxx.99)흥. 과연 랜덤일까?
동양인 이니깐 찍었겠지.
둘러보니깐 다들 백인 일색 이잖아요.
와 유나이트 무섭네. 완전 땅콩과 막역친구 아닐까 싶을지경. 입니다.39. ..
'17.4.11 6:36 PM (112.198.xxx.114)저 의사가 나는 수술이 있어 이 비행기 반드시 타야 한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저 짓거리를 벌렸죠.
의사가 그랬어요. 내가 중국인이라서 이러는거냐고.
정 떨어지는 미국 것들 인종차별.40. 와
'17.4.11 6:56 PM (110.70.xxx.201) - 삭제된댓글인종차별로도 보입니다
아시아계네요
땅콩항공과 막상막하네요41. ...
'17.4.11 7:05 PM (39.121.xxx.103)링크된 주소에서 동영상이 안나와서 인스타 찾아봤어요..
미국도 트럼프되고 이런 사건 유난히 많이 일어나네요..
인터넷의 힘을 모르나보네요..
고소 제대로 해서 댓가 치루고 나비효과로 부도까지 갔음 좋겠네요..42. ...
'17.4.11 7:05 PM (39.121.xxx.103)탑승객 이름보면 대충 동양인인거 알 수있죠..
43. 너무 슬퍼
'17.4.11 7:25 PM (182.172.xxx.169)질질 끌려나가는 장면보고 너무 맘 안좋네요.
44. 음
'17.4.11 8:59 PM (125.176.xxx.32)69세 중국인 의사랍니다.
중국은 지금 난리났어요.45. 저는 비행기는 국적기 아니면 안타요.
'17.4.11 9:35 PM (211.46.xxx.43)미국 비행기 다 비슷해요. 그나마 하와이안이나 델타는 좀 덜함. 유나이티드나 아메리칸은 절대 안탐.
46. Limebitters
'17.4.11 10:01 PM (58.161.xxx.43)항공사 CEO는 사과는 커녕 승객이 난리를 쳤다고 비난하면서 자기 직원들 옹호하네요. CEO 사퇴 요구하는 서명 받고 있네요. 동참하실 분은 링크 참조하세요. https://www.change.org/p/united-airlines-we-demand-the-resignation-of-united-a...
47. ㅇㅇ
'17.4.11 10:58 PM (24.16.xxx.99)미국에서는 아무리 합리적이든 뭐든 총을 든 경찰에게 항의는 할 수 없어요.
더구나 911 테러 이후 비행기에서 행해지는 모든 공권력에는 순종하는 분위기라 아무말 못하는 승객들은 이해가 가지만...
항공사 갑질과 대놓고 하는 인종차별은 정말 어이가 없네요.
미국은 백인의 나라가 아닌데요.
지난 반세기 동안 엔지니어와 IT 분야는 동양인의 것이었어요.
그들이 빠져나가면 미국이란 나라는 더이상 강국이 될 수 없음을 왜 모를까.48. ..
'17.4.11 11:43 PM (211.224.xxx.236)미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이상한 나라인지 보여주는 한 사례인것 같으네요. 경찰이 무서워서 아무도 항의못하네요. 그만큼 경찰,공권력에 항의하면 처절하게 짓밟는 나라네요. 자기네 잘못이던 아니던. 저 항공사는 진짜 이상하고 미국시스템도 많이 이상합니다. 무섭네요. 저런식으로 자기네말 안듣는 나라들 처절하게 손봐주고 그러는가봐요 미국이
49. ㅇ
'17.4.12 4:57 AM (175.252.xxx.95) - 삭제된댓글이런 일은 어디를 가던 쉽게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언젠가는 누구나 당한 수도 있구요. 222
슬프고 무섭고.. ㅠㅠ50. ㅇ
'17.4.12 4:58 AM (175.252.xxx.95) - 삭제된댓글이런 일은 어디를 가던 쉽게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언젠가는 누구나 당한 수도 있구요. 222
슬프고 무섭고.. 그렇네요 ㅠㅠ51. ㅇ
'17.4.12 5:00 AM (175.252.xxx.95)이런 일은 어디를 가던 쉽게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언젠가는 누구나 당한 수도 있구요. 222
무섭고.. 그렇네요 ㅠㅠ52. ㅇ
'17.4.12 5:00 AM (175.252.xxx.95) - 삭제된댓글이런 일은 어디를 가던 쉽게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언젠가는 누구나 당한 수도 있구요. 222
무섭고.. 그렇네요 ㅠㅠ53. 베트남계
'17.4.12 8:43 AM (39.7.xxx.88) - 삭제된댓글내과 의사라고 하네요.
69세면 노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