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그렇게 전화가 온다는데, 저는 한번도 안와서 아쉬웠는데 왔네요.
조사원이 직접 전화해서 묻는데,
투표는 반드시 할거고, 더불어민주당 지지하고, 문재인 후보 찍을거고
비적합 후보 두명 고르라기에 홍, 안 얘기했고요.
그런데 정치성향을 묻길래 매우 보수, 대체로 보수, 중도, 대체로 진보, 매우 진보 중에 고르라는데
그냥 보수는 없냐고 했더니 매우 당황하네요.
저는 진짜 보수거든요.
애국심, 정의, 자유 이런게 중요한 진짜 보수요.
그런데, 그냥 보수는 없길래 대체로 보수라고 했어요.
여론 조사에 제 의사를 이렇게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은데...
투표하고, 그날 저녁에도 이런 기분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