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친관련 조언부탁드립니다.

mmmm 조회수 : 804
작성일 : 2017-04-10 22:35:14
여자친구와는 원래 지인사이로 자주 연락하고 지내던 사이는 아니였습니다.

제 전여친도 현재여친과 지인사이이구요....전여친을 수진이, 현재여친을 민지라고 하겠습니다.

수진이는 민지랑 별로 친한 사이는 아니고 일년에 한두번정도 모임을 통해 알던 사이입니다.

그러던 중 민지, 제 현여친에게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다니던 직장에서 심하게 왕따도 당했고

성추행도 당해 여러 일에 휘말리며 권고사직당한 일이였죠.

원래 민지는 이쁘고 착하고 집안도 좋고 머리도 좋아서 모두가

선망하던 직장에 다녔어요.

저는 민지와 따로 연락을 하지 않아 소식은 몰랐는데 수진이를 통해 그런 일이 있었다라고

들었습니다.

수진이랑 헤어진 후 민지와 오랜만에 연락이 닿아 만나게 되었는데

민지가 먼저 자기입으로 자기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모르는 척하기는 좀 그래서 제가 "수진이에게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민지가 "너도 똑같구나. 쌤통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라고 말해서 의아했죠...

그 후에....여러 일들이 있으면서 민지와 연인사이가 되었고 현재

사귄 지 3달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늘, 민지가 이 일에 대해 언급하면서 "너네 같은 사람들 떄문에라도

난 더 열심히 해서 잘될거야. " 라며 저를 원망하고 왜 아무 죄없는 자기에 대해

가십하고 그랬냐고 하더라구요. 상관도 안하고 걱정도 안했으면서 위로의 말 한마디라고

저나 수진이나 안했으면서 뒤에서 가쉽거리로 만들고 정말 역겹다...라고 말합니다.

자기는 그 때일로 정말 죽고 싶었고 없던 병이 생겨 입원까지 했었다구요.

저는 수진이를 통해 들은 죄밖에 없고 그때도 "아, 응 그래?" 라고 밖에 말하지 않았습니다.

민지는 제가 그 이야기를 둘이 한 걸 자신에게 전한게 잘못이라고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했는데...더 어떻게 해야 할까요...얼마나 잘못한 건가요...
IP : 175.223.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 물에서 또 연애하면...
    '17.4.10 10:40 PM (218.48.xxx.197)

    이거 아니어도
    같은 동네에서 연애를 또 하는 건 어지간해서는 어렵습니다.
    현 여친이 엄~~청 좋아서 결혼할 마음 아니면
    정리하심이

  • 2. ....
    '17.4.10 11:00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정리하세요
    여자가 그렇게 없어요?
    전여친 한다리 건너를 현여친이라고 만나고 있게
    여친 입장에선 시간이 지날수록 전여친과 님과의 관계가 자꾸 떠오르고 괴롭고 연결짓게 되고
    안그래도 안좋은 일 있었던 걸 님때문에 더 상처가 치유 안되요
    진짜 아무리 쿨해도 그렇지 예의도 없는건지 전여친 지인을 왜 사귀는지

  • 3. ..
    '17.4.10 11:03 PM (175.223.xxx.218)

    보통 그런일은 전해들었어도 첨 듣는척 하는게 매너이긴해요 .아님 그얘기한 사람이 뭐가됩니까 그리고 그런식으로 사귀지마세요 이 넓은세상에 여자가 그리없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3003 생리컵 들어오는거 찬성이에요 9 궁금 2017/04/11 2,164
673002 가족 중 치매 환자 있으신 분 계세요? 4 화요일 2017/04/11 1,560
673001 안철수 딸은 함정이네요 20 함정 2017/04/11 1,996
673000 걱정많은아줌마 전쟁.. 4 아줌머 2017/04/11 1,386
672999 남친이랑 쿠킹교실 데이트를 했는데 음... 2017/04/11 1,178
672998 안철수 VS 문재인, 기자를 대하는 태도 18 기자 2017/04/11 1,484
672997 유승민은 왜 지지를 못받는지 이해가 가네요 14 00 2017/04/11 2,395
672996 와튼 MBA와 EMBA (졸업생의 소견) 28 와튼 2017/04/11 8,822
672995 안희정님 같은 스타일이 좋아요 (이성적 끌림) 11 미쳤ㅈ 2017/04/11 1,419
672994 민주당 세월호앞사진..특조위래요 5 dd 2017/04/11 997
672993 씽크대 이거 저렴한거 맞는지 좀 봐주세요 2 해야해요 2017/04/11 838
672992 김치 담긴 용기가요 작은 항아리모양 플라스틱 -판매처 알려주세.. 홍보 아님 2017/04/11 526
672991 데이트(?)한 남자가 저한테 한말 13 larry 2017/04/11 4,861
672990 민주당 광고.. 5 .. 2017/04/11 478
672989 안철수 테마주 떨어지네요. 조심해야죠 42 조심 2017/04/11 1,899
672988 저 크게 한껀 했어요~~~ 16 패랭이 2017/04/11 3,321
672987 얼마전 물김치 담기 너무 쉽다고 베스트글 올라 왔었는데 어떻게 .. 2 .... 2017/04/11 1,680
672986 햇빛이 빨래하세요~~ 하네요 ㅎ 2 이런저런ㅎㅎ.. 2017/04/11 751
672985 문재인이 살아온 삶. 어느 교수의 이야기 18 ㅇㅇㅇ 2017/04/11 1,343
672984 박근혜를 탄핵, 구속해야 한다면 문재인은? 4 길벗1 2017/04/11 472
672983 두부먹고 변비생기는분 계신가요 2 날씨맑음 2017/04/11 1,459
672982 고등 내신 시험지 크기가 어떻게 되나요?(A4? A3?) 3 무지한질문 2017/04/11 2,347
672981 초등 여동생 무시하는 중2아들 5 고민엄마 2017/04/11 1,086
672980 자존감 바닥인데 집에서 선보라 난리네요 1 ㅎㅎㅎ 2017/04/11 1,048
672979 자주가는 전국구맘카페.. 취향타는 미스 미씨 동호회 카페에서 안.. 2 뭐지 2017/04/11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