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 어려운 요리가 콩나물무침이랑 두부조림이네요ㅠ
시작부터 문제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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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여서 찬물에 헹궈파랑
아니다 뚜껑덮고 불끄고 잔열로 익혀라파로 나뉘던데요
님들은 어느쪽이신가요?
또 두부조림은 부쳐서 조리는게 대세인거 같긴한데
양념부터가 너무도 다양하게 갈리고
일단 좋다는거 다 넣고 해봤으나
맛이 없어서 걍 포기하고 들기름에 바짝 부쳐서 양념간장
찍어먹는걸로 만족하고 있어요ㅠ
아무리 맛있는 두부찜이라 레시피 물어봐도
별개없는 기현상을 몇번 겪은뒤론
레시피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두부찜이야 말로 손맛이 중요하구나 싶고 노력으로 맛있게 되긴 아마 불가능한 영역인거 같다고 나름 결론 내렸는데
혹시 두부찜 아무리해도 맛이 안났는데
이렇게하니 맛있더라 한분 계신가요?
첨부터 맛있게 만든분은 말구욧!ㅋ
1. ..
'17.4.9 10:24 AM (175.213.xxx.30)콩나물은 뚜껑 열고 데쳐서 식히고 그냥 대충.
헹구기는요. 귀찮..
두부찜도 후라이팬에 지진 다음.
양념장 뿌려 조리면 실패 안하던데요.
염장인가요? 지송.
좋은 일요일 보내세용~2. 전..
'17.4.9 10:32 AM (85.203.xxx.254)전 항상 저염으로 먹는 사람이라서 다시마 야채 육수에다가 콩나물이랑 무우 채썬거 부추 마늘 황태포 넣고 끓인 다음에 아무런 간없이 먹어요. 그리고 두부는 그냥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다음에 썰어서 그냥 먹고요.
한국식 간은 안 쓰고, 밥은 잘 안 먹어요. 반찬만 간없이 만들어 먹습니다.
이러니 붓기도 없고 몸도 날씬하고 야채등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3. 오잉
'17.4.9 10:54 AM (115.21.xxx.243)이 두가지를 저는 세상에서 제일 쉽게 잘해먹는 데요
콩나물은 물 조금만 넣고 끓여서 물버리고 고추가루.파,마늘.소금 .참기름 넣고요
두부조림은 두부부쳐서 간장.설탕.고추가루.파.마늘 양념장 뿌리고요
두가지 다 양념을 너무 간단하거나 아끼면 안돼요4. 제가하는 방법은
'17.4.9 11:44 AM (175.195.xxx.2) - 삭제된댓글콩나물은 물을 바닥에 깔릴만큼 두 숟갈 넣고
중불에서 김이 한 번 오르면 불 끄고 잔열로 익게 두었다가
10분 쯤 후 뚜껑열고 무치면 비린내없이 아삭아삭 콩나물돼요.
두부는 간이 잘 안 베이는 재료여서 소금뿌리고 30분 이상 두었다가 식용유에 바싹 구운 후
코팅냄비 바닥에 양념장 한 번 깔고 구운두부 얹고 다시 양념장 바르고 약한불에 오래 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