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외출중이어서
남편이 애들 데리고 동네 뒷산에 갔대요..
큰애가 똥이 마려워서 산 화장실에 가서 똥을 싸고
둘째가 큰소리로 언니야~~~~~~~~~~ 똥 다 쌌어? 그러면서 소리를 질렀대요..
그랬더니 갑자기 화장실위에 센서에 빨간불이 들어오더니
경찰에 신고가 접수 되었습니다..이러더니 순식간에 경찰이 네명이나 왔대요 ㅠㅠ
울 큰애 놀라서 똥도 다 못싸고 물도 못내린체 밖으로 나왔고
애들 아빠가 놀라서 자초지종 설명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보냈다네요
이런 센서가 있는줄몰랐는데 어쨌든 범죄예방에 좋네요
근데 범인이 협박하면 소리 질렀다가 뭔일 더 당하는거 아닐까요
소리 질렀다가 더 크게 당할거 같기도 한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