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역예배에서 자존감운운..
동네여자들때매 힘든일 있어서이야기했더니
자존감높은여자는 누가뭐래도상관엄는데
제가 자존감이낮은게 문제라며 자존감을 높이라는 충고를 들었어요.
저만 이상한여자. 됬죠 주변사람은 멀쩡한데 . 구역예배라고 진솔하게 마음써주고 저어린시절 부모로부터 받은상처에 병수발에 힘든상황인거 다 들었으면서 사람들많은데서 저를 자존감낮은여자로
인증하다니.. 너무 분하고 상처받아서 잠도못자고 아침부터 차안에서 서럽게미친듯이 엉엉 울었어요. 정말 사람 믿지못할거같아요. 구역예배 관둬야할거같네여
1. .....
'17.4.8 10:58 AM (59.15.xxx.86)그 교회를 관둬야 할 것 같네요.
남의 상처에 소금 뿌리는...ㅠㅠ2. Hh
'17.4.8 11:04 AM (175.223.xxx.13)저도 구역모임 같은데서 자기 속 이야기하는 편인데 후회할때 많아요. 자기 힘든 사절 이야기하면 앞에서 위로하지만 뒤돌아서 비웃는게 인간의 본능 같아요. 또 남들은 객관적이라서 나를 답답하다고 여기겠져. 사람마다 사정과 입장이 다른데 구역사람들이 내 맘 알아주는 친구도 아니고.
3. ....
'17.4.8 11:13 AM (121.161.xxx.34) - 삭제된댓글그리고 교회에 님이야기 한바퀴 이미 돌았을겁니다.
한바퀴면 다행이게요...
두세바퀴 돌고 이미 자기들끼리 분석 다 끝났을수도 있어요.
사람이랑은 좋은얘기만하고 아픈얘기는 하나님한테 기도하세요.4. .....
'17.4.8 11:13 AM (121.161.xxx.34)교회에 님이야기 한바퀴 이미 돌았을겁니다.
한바퀴면 다행이게요...
두세바퀴 돌고 이미 자기들끼리 분석 다 끝났을수도 있어요.
사람이랑은 좋은얘기만하고 아픈얘기는 하나님한테 기도하세요.5. ...
'17.4.8 11:22 AM (221.141.xxx.8)저도 순진하게 다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다 저한테 이야기가 돌아오더라구요.어처구니없게.
그래서 이제 안나가요.말로만 자매님 어쩌고 하는데 넘어갔네요.6. ...
'17.4.8 11:36 AM (183.98.xxx.95)어줍잖은 신자가 많아서 그래요
하나같이 부족한 인생이니 그냥 봐 주세요7. ..
'17.4.8 11:46 AM (121.162.xxx.62)세상에 울기까지... 토닥토닥
굳이 구역예배 안나가도 돼요.
신앙은 무엇을 믿을것이냐가 아니라
자기 삶에 대한 물음이어야 한다.
어느 종교철학자의 말입니다.8. 음
'17.4.8 11:48 AM (223.62.xxx.148)신자들이 말 진짜 많잖아요. 뒷담화 좋아하고.
개신교 계열 대학에 강의 나간 적 있는데 교강사 회의 후 식사할 때마다 학생들 뒷담화를 어찌나 원색적으로 하던지요.
집 못 산다고도 욕하더군요.
회의 때는 돌아가면서 기도하던 인간들이 참 가증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