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남아 친구한테 협박을 받는다는데요..
심상치 않다는걸 느꼈어요.
같은 반 아이랑 계속 조금씩 트러블이 있었는데
오늘은 협박성 말을 했다고합니다.
그아이는 일진 비슷한 아이이고 ..
울아이는 키크고 덩치도 있지만 좀 많이 순하고 여린편이
에요 ㅠ
지금까지는 그아이와 약간의 트러블이 생겨도
크게 싸움 만들고 싶지 않아서 되도록이면 말을 잘
안섞었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수업 끝나고 다른반 친구 청소 끝날때 까지 기다리느
라 반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울아이 짝하고 장난치고
놀면서 귀여운척을 했다고해요
그랬더니 그 일진아이가 너 왜 귀여운척 하냐고
시비를 걸었고 울아이도 그간 쌓인게 많았던 터라
닥쳐 라고 했는데 그 일진아이가 닥쳐??
이러면서 자기아는친구 형이 싸움잘하는 애들인데
불러야겠다고 하면서 말싸움이 있었다고 하네요
나중에 울아이가 그냥 교실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툭하면 자기아는 형등 부른다고 하나봐요
그 얘기 들으니 너무 걱정도 되고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머리가 하얘집니다
울아이는 월욜날 무슨일 생기면 엄마한테 연락을 한다
는데 걱정이 너무 되네요.
제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17.4.7 5:17 PM (222.114.xxx.36)선생님께 연락해서 눈여겨봐달라 하시고 그 아이에게 연락해서 그런일생기면 가만히있을줄 아느냐 학교문제로 안끝나고 바로경찰서로 갈줄알라고 평생 학교 못다니게 만들거라고 우리아이와 친하게 지내지말라고 해야죠. 같이 걱정하고있음 아이가 더 불안해하니까 강하게 나가세요.
2. 파랑
'17.4.7 5:18 PM (115.143.xxx.113) - 삭제된댓글그애가 일진이면 아는 형 부를거 없이 직접 뜰거같은네요
지가 뭔가 밀리니깐 아는 형 타령이죠
언 덜떨어진놈이 남의 동생 때려주러 올까요
용기내라고 하시고 혼자 다니지 말라고 조언해 주세요
117이 있다고3. 그냥
'17.4.7 5:2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지금 117에 전화해서 상담해요.
4. 남자아이들
'17.4.7 7:50 PM (180.71.xxx.36)선생님께 강하게 말씀하세요. 아이 한테도 혹시 그런 일이 없겠지만 있으면 그 아이 소년원 갈꺼니까 걱정 말라 하세요. 그 상대방 아이를 말로라도 아주 깔아 뭉개주시고 뭔일 있으면 엄마 아빠가 지켜준다는 믿음을 주세요. 남자아이들은 조금 지보다 약해보인다 싶으면 계속 찔러보다 한번 강하게 나가면 바로 꼬리 내려요.
5. 원글
'17.4.7 10:28 PM (211.178.xxx.5)저녁때 담임쌤과 통화했어요.
다행이도 담임쌤이 좋으신 분이라..
암튼.. 그아이가 초등때도 좀 문제아식으로 행동하고 선생님
들과도 트러블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담임쌤도 지켜보고 있는 아이라고..
제가 선생님께 강하게 얘기를 했고 혹 월욜날 등교해서 울아이
한테 조금이라도 폭력을 가하게 되면 경찰서에 신고할
생각이라고 말했어요.
선생님도 그런식으로 협박을 한건 충분히 학교폭력에
해당된다고 그 아이와 엄마한테 강하게 얘기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울아이는 그 문제로 따시키면 어쩌나 은근 걱정하는듯해요
아이한테 무서워도 말고 걱정하지말라고..
항상 엄마아빠가 네 옆에서 너 지켜줄거니까 아무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줬어요
후우.. 아이를 학교에 보내도 너무 걱정이고
아니 애들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어디서 못된것만 배워
와서 저러는지.. 무슨 건달도 아니고..
정말 갈수록 애들이 왜이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