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선 앞에 앉은 여자가 신발 신은채로 앞에 의자 끌어다 다리 얹고
스마트폰 보고 있어요.
진짜 쫓아가서 다리 한대 때리고 의자 확 빼고 싶네요;;;;;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고 가게도 안생겼는데. 다음에 오는 사람은
뭣도 모르고 그냥 앉을거 아니에요...
어휴.. 진짜 진상이에요. 진상.
신발 벗고 올리면 또 발냄새 날걸요?
신발바닥이 의자바닥에 닿지 않는한 그나마 신발 신고 얹는게 나을것 같고요.
우선.. 아니 왜 커피숍에서 의자에 다리를 얹어놓는대요? 다리 아파서 그런건 알겠지만
남 보기도 좀 이상해보이던데;
로마에서 한국인들한테 유명한 체인 음식점에 갔어요. 워낙 한국인들 많이 와서 한국인인줄 아는 그런 곳이에요. 옆 테이블 커플이 와서 조용조용 얘기나누고 커플룩 맞춰입고 여향하길래 참 보기좋다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운동화 벗고 의자위 양반다리 하고 먹고 둘 다 큰소리로 엄청 쩝쩝거려서 좀 부끄러웠어요.
왜 남의 눈치보냐 당당하게 편하게 행동해야한다는 말도 맞지만 제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고 남에게 피해는 안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