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일은 정치 9단 박지원 산하 조직들이 다 했겠죠.
지지율 미미할때, 호남에서도 문재인 인기가 올라가고 무려 2백만이 넘는 민주당 경선 흥행을 막고 뭐라도 띄워야 하는 시점,경선 흥행했다고 언플하기 위해 일단 사람은 모아야 겠고, 그래서 여기저기 조직, 심지어 조폭이 경영하는 렌터카 업체까지 활용해서 사람들 실어날라 그림 만들고 일제히 모든 언론에서 안철수 압승압승을 노래하고, 문제인은 60%는 넘어야 대세지 과반넘는건 불안하다는 걸로 프레임걸고, 막상 호남에서 60% 넘게 1등한 것 (대선 지지도 2,3위를 왔다갔다하는 후보들을 제치고!)은 무미건조하게 넘겨버리고,.. 컨벤션효과니 어쩌니 하며 지지율 양자대결 구도 세뇌하듯 되풀이,. 이걸 또 모든 언론이 다 받아줘. 그와중에 사돈에 팔촌까지 탈탈털어 문재인 후보 흠결찾아 네거티브 공방.. 목소리 루이안스트롱으로 바꾼거 너무 이상하더만 또 강철수로 변신했다고 모든 언론 우쭈쭈..
이런 그림을 안후보가 직접 그리진 않았게죠. 물론. 그리고 일부 청문회 스타 초선의원들 역시 잘해보고자 하는 것도 알겠고, 그러나 이런 그림을 박지원으로 대표되는 구태정치인들이 그린다는 것이고, 그 짓을 민주당에서 하다하다 자기네 꼼수가 먹히지 않고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니 만만하면서 대통령되고 싶어 안달난 안후보 델고 나와 우쭈쭈 달래주며 뭔가 만들어보려고 하는 거죠.
정치를 대통령 혼자합니까? 상식적인 시스템으로 바꿔보려고 그 난리 치고 여기까지 왔는데 다시 구태세력에게 이 나라 미래를 맡길 수는 없는 거 아닐까요?
그래도 안철수 개인의 진정성에 대한 믿음은 있었어요. 새정치를 하고는 싶어한다..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몰라서 그렇지... 하는 마음으로,.. 그러나 오늘 아내 특혜에 대해 뭐가 문제냐 하는 식의 대응은 진정성은 고사하고 이사람이 상식적인가 하는 회의마져 들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