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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잘사는 사람들도 많죠?

00 조회수 : 4,502
작성일 : 2017-04-06 16:19:05
아랫글에 댓 달려고 했는데 지우셨나봐요
외국에서 오래산 저희 친척이 남자가 나이들면 자기고향 문화 다그리워진다면서 국제결혼 별로라고...

가족들 반대반대 했는데 동생이 미국인하고 결혼했어요
한 6년됐나... 근데 1-2년정도부터 권태기가 심하게 온것 같은데
전화가 오면 걱정이 되서 괴롭고 전화가 안오면 잘지내려나 또 걱정되고
별로 죽고사는 자매지간도 아닌데 아랫사람일이라 그런지 내내 신경쓰이네요

그제는 이혼얘기 잠깐 꺼내는데 ... 그냥 니가 행복한게 최고라고
너가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말은 했는데
맘이 안좋아요

십년전쯤에 엄마가 어디서 점봤는데 동생이 한국남자랑은 결혼 못할거고 남의남자(?) 뺐어서 결혼한다고 했거든요? 이건 재혼 한다는 말인가요?

비오니 별별 생각 다 하네요

제가 동생한테 어떤말을 해줘야할까요?

IP : 223.38.xxx.1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6 4:26 PM (70.187.xxx.7)

    잘 사는 사람이 더 많죠. 근데, 그건 외국에 적응을 못해서 인지 남편과 사이가 나빠서 인지 구분을 해야 할 거에요.
    같은 한국 남자와 결혼해서 불행하게 사는 여자들이 여기만 봐도 수두룩 빽빽이라.

  • 2. 달탐사가
    '17.4.6 4:41 PM (119.247.xxx.123)

    잘사는 사람이 더 많다고는 못하겠어요
    국제결혼 평균 유지기간이 8년이라고 들었어요.
    처음엔 호기심과 신비로움에 서로 끌렸다가 현실의 삶을 살다보면 불편한게 너무 많고 나이들면 먹는거 때문에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저 아는 언니도 남편이랑 밥을 따로 차려먹어요ㅎㅎㅎ아무래도 같은 나라사람이면 겪지 않아도 될 일을 더 겪게 되겠죠. 초기나 젊어서는 참지만 나이들면 안참나봐요.

  • 3. ---
    '17.4.6 4:45 PM (121.160.xxx.103)

    솔직히 국제결혼은요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한국 남자보다 두 세 배는 더 필요해요.
    엥간한 애정없이는 비추입니다...
    연애 오래해도 결혼은 또 다르거든요. 내 생활반경안에 다른 사람을 넣는 것이니...
    내려놓아야 할게 많아요. 근데 또 다르게 보면 장점도 있고요. 시댁 스트레스 없고, 내 일 하는거 당연히 생각하고, 집안일 분담 양육 책임 분담 등등... 어느 정도 독립적이고 자기 인생 있는 사람이 맞아요.
    집에서 전업주부만 하려고 하면 더 부딛혀요. 자기 일을 해야 함.

  • 4. 한국에서의
    '17.4.6 4:47 PM (223.38.xxx.138)

    결혼생활도 힘든데 문화가 너무 다른 사람들끼리 만나서 사는게 쉽진않을것 같아요
    시댁은 우리나라만큼은 아니라지만 ..
    사랑은 결국 식으니까요 한국이야 자식땜에 산다곤해도
    외국은 그런 것들도 없고
    결국 사랑이 관건인가요

  • 5.
    '17.4.6 4:51 PM (118.34.xxx.205)

    그래도 시집식구나 남자 술집다니는것때문에 이혼하는 일은 적을거같은데요

  • 6. .......
    '17.4.6 5:05 PM (114.202.xxx.242)

    한국 사람들끼리 결혼해도 결혼이란것 자체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외국인과 결혼시에, 문화적 언어적 가족간 마찰 이런것들이 한국보다 힘들다기보다, 겪어야할 스펙트럼이 훨씬 더 넓고 방대한 부분이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국제결혼은 사실 좀 더 인내심도 있고, 느긋한 성격, 낙천적인 사람들이 보면 성공하는 경우가 많고.
    또 애정이 사실 크게 작용하기도 하는것 같아요.
    부부중 한쪽은, 자기 쌓아왔던 커리어 완전히 포기하고, 다른나라에 적응하며 다른 길을 개척하며 사는 커플들이 많은것도 사실이거든요. 그런데 하나같이 표정 밝아요. 그 사람을 위해서 포기한건데, 뭐가 어떻냐? 이런 마인드들이 많은거 보면, 결혼은 그래도 사랑이 단단해야, 잘 버틸수 있는것도 아직은 맞는말 같아요.

  • 7. ..
    '17.4.6 5:15 PM (61.156.xxx.154)

    저요, 국제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윗분들 말씀하신 거 맞아요. 국제결혼 절대 만만한 거 아니구요, 독립적인 성격 아니면 좀 힘들다고 봐요. 다른 나라와서 적응하며 사는 거나, 문화차이도 그렇고요. 그래도 단점보단 장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 8. 저도 잘살고 있음
    '17.4.6 5:26 PM (213.49.xxx.156)

    유럽 국제결혼인데요
    전 오히려 한국인과의 집안 결혼보다는 여기 1인과 1인의 결혼이 더 맞는거 같아요. 당연히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나 문화적 차이는 간간히 있지만 이것 빼고는 뭐든지 다 좋은거 같아요. 시댁이랑도 너무 화목하고, 남편 배려심도 깊고, 회사 야근없으니 회식문화로 싸울일도 없고, 남편이 집안일도 다 같이 하니...10년넘었지만 전 국제결혼하길 참 잘했다 싶어요

  • 9. 아무도 모름
    '17.4.6 5:50 PM (60.242.xxx.224)

    황혼이혼이니 사실 죽을 때까지 이혼할지 안 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요.

    외국인들은 술집 가서 바람 나진 않지만 그냥 같은 직장 동료랑 바람 나면 바로 짐 싸서 나가더군요.
    우리처럼 자식때문에 참고 살고 이런 것도 없어요, 가끔은 미운정도 필요한 거죠.
    그냥 딴 사람 생기면 집을 나감...

    시댁문제는 이것도 한국만큼 시댁 스트레스 주는 외국 시댁도 있더군요,. 사람 사는 거 다 똑같아요.
    게다가 시부모가 인종 차별주의자면 받는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또 거의 결혼한지 30년 되어 부자 남편 만나 잘 사는 분 여행 가방 하나 가지고
    쫒겨 났더라구요,. 결혼하기 전에 무슨 서약을 하셨는지....돈 한 푼 못 받고요.

    그러니 아무도 몰라요

  • 10. 일반화의 오류...
    '17.4.6 6:04 PM (222.155.xxx.23) - 삭제된댓글

    "외국인들은 술집 가서 바람 나진 않지만 그냥 같은 직장 동료랑 바람 나면 바로 짐 싸서 나가더군요.
    우리처럼 자식때문에 참고 살고 이런 것도 없어요, 가끔은 미운정도 필요한 거죠.
    그냥 딴 사람 생기면 집을 나감..."

    근데 나갔다 들어가더군요. 30년 살고 남자 바람폈는데 집 나갔다가 바람핀 여자한테 차였는지 다시 들어가니 여자가 받아주더라구요. 외국인 부부입니다.
    25년쯤 전에 두 살 정도 된 아이 둔 부부가 이혼할려는데 남자는 살고 싶어했어요. 아이때문에. 근데 여자가 싫다고 했다네요. 서로 헤어지지 않은 척 하면서 부부인 듯 유지하면서 살더라구요. 아이를 위해서.
    오히려 외국에서는 바람 폈다고 당장 이혼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바람보다는 다른 이유가 있어서 하는거라고.

  • 11.
    '17.4.6 6:58 P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늙어서까지 같이 사는 경우는 한국보다 확실히 드물어요. 고민상담 칼럼만 해도 유부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고민이라고 하면 바로 이혼 권하지 노력하라고는 안하거든요.

    대신 한국처럼 껍데기만 붙잡고 자식때문에 억지로 사는건 아니니 그게 전 서양식이 훨 낫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이건 사람 나름이겠죠.

    대신 자기일은 꼭 있어야해요. 최악의 경우 타국에서 경제력도 없이 혼자 남겨지면 진짜 암담함.

  • 12.
    '17.4.6 7:00 P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222.155님 바람나도 같이 사는건 문화별로 조금 다른거 같아요. 프랑스는 확실히 바람에 좀 관대한데 미국은 덜 그래요. 트로피 와이프들은 물론 눈 감아주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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