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때...
그저 그렇게
7살때 스스로 한글떼고....
뭐 그냥 평범하게....
초등.....
그렇게 공부안할라고 하데요...
앉아서 가르치면.... 암기 힘들어하고....
사실... 공부라는것이 암기잖아요, 지금이야 학원이 있어서 조금 빨리가는법 가르치지만...
예전엔, 그저 암기만 하면 그게 공부잘하는아이였어요
초등때 그렇게 공부안합디다...
중학교 1학년
300명중에서 250등 하데요 (국어만 85점, 영어30 수학40 다른암기과목 50이하)
영수는 끊임없이 다녔습니다.. 제가 가르쳐보기도 했지만 사이가 너무 나빠져서 다시 학원...
이쯤해서 아빠 엄마 머리좀 보까요?
아빠 ebs 영어강사구요..
엄마인 저, 기억력 진짜 부족하긴 해요.. 하지만 성실해서... 완전 성실해서.. 그걸로 우리때는 극복했어요
공부하면서.. 저도 암기가 어려워 힘들긴했어요.. 그래도, 인서울했구요... 저 70년생인데... 공부머리 늦게터져서 중3때부터 공부시작했어요...
중학교 2학년....
아들하나구요
나 닮았나 싶어서.. 초등때 공부안해도 놔뒀습니다... 나도 늦게 공부머리터졌으니까 이해하면서 기다려줬는데...
이건 진짜 아니다 싶은게...
수학만 지금 다니구요
영어는 아침6시에 저랑 합니다... 30분씩 매일...
그런데, 그 수준이 참 기막힙니다....
학원을 몇년을 다녔어도... 지금저랑 하는 영어공부 수준이
인칭대명사가 안 외워져 있어서... 내가 지금 가르치면서도 초등생도 이정도 아니다 싶고.. 허참...
내색을 안하려해도.. 속이 뒤집어지고... 기막힙니다... 진짜 이렇게 가르치는게 맞나 싶고...
엄마가 너무 빨리 포기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참고 하는데.. 아침마다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업하다가,
그들은을 their 라고 하길래, 기막혀서... 진짜 빨리 판단해야할까? 아니면 내가 더 정성을 쏟아야 할까?
진짜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3년 내내 이렇게 보내야할지... 또 고등가면 3년... 이럴바엔
기술....
먹고살아야할텐데... 사주를 보니, 평생 엄마성가시게 한다고 나오더라구요 ㅠㅠㅠㅠ
여러분 더 정성을 쏟아서 가르쳐야할까요?
판단을 잘 해야 하는데....
저 어쩌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