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ocus.kr/view.php?key=2017040500224127560
안철수 참석한 전주 한 포럼, 조폭동원 의혹제기에 '발끈
포럼 책임자 "허무맹랑한 내용, 참석 일부 청년들 JC 활동가들"
"사실 아닌 일로 포럼 명예 훼손에 반드시 책임 물을 것"
(전주=포커스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전북 경선을 앞두고 참석한 한 포럼행사에 조직폭력배가 참석했다는 일부 언론의 의혹제기 보도와 관련, 해당 포럼측이 발끈하고 나섰다.
'천년의 숲' 포럼 책임자는 5일 <포커스뉴스> 전북취재본부와 가진 심야 전화 인터뷰에서 "이날 오후 한 언론을 통해 보도된 '안철수-조직폭력배 연관 의혹 제기'는 허무맹랑한 내용이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책임자는 "지난 달 24일 오후 4시 전주시 평화동에 있는 꽃밭정이 복지관에서 열린 '포럼 천년의 숲' 초청 간담회에 안철수 후보가 참석, 당시 1시간여 동안 간담회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을 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했지만, 누구 하나 조직폭력배와 상관이 없는 이들이었다"고 밝혔다.
이 책임자는 "검은 양복을 입었다고 조직폭력배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지 않느냐"라며 "당시 포럼행사에 참석했던 젊은 인사들은 JC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었을 뿐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책임자는 "그들은 과거에도 조직폭력배와는 연관도 없는 사람들이다"며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네티즌의 의혹 제기를 가지고 마치 포럼에 참석한 일부 청년들을 조폭으로 만드는 것은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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