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중 동방견문록읽다 머리가 찌끈 넘 어렵네요
내용 대부분이 원나라몽고제국이야기였고 아는사람은 징기스칸밖에 없네요^^;
사실 동방견문록이라 동아시아 전체 여행기인줄 알았네요...
하지만 한가지알게된것은 그시대 온갖종교들이 기독교.불교.회교. 유교.도교등 다양했고 마르크폴로가 교황의 편지를갖고왔고 거기에서 17년간 사신으로 있었다는사실!!!
아직 끝까지 읽기에는 두께가 넘 두꺼워 장담은 못하겠지만 허구든실화든 마르크폴로랑 칸이 대화가 되었는지도 궁금하고 이사람정체가 상인인지 선교사인지도궁금 왜 자기나라로안가고 칸밑에서 사신으로17년간 있었는지 같이간 삼촌이랑 아버지는 우째되었는지 궁금해서 끝까지 읽어보고싶은데 왜이리 지명은 어려운지....
도서관에서 제 수준에 맞는 초등학생용 동방견문록빌려와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1. ...
'17.4.5 9:03 PM (175.223.xxx.205) - 삭제된댓글그 당시에도 쿠르드족은 불쌍 모드였다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도대체 얼마나 오래 그러고 산 건지..
2. ...
'17.4.5 9:05 PM (175.223.xxx.205) - 삭제된댓글그 당시에도 쿠르드족은 참 별로로 살았다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도대체 얼마나 오래 그러고 산 건지.
3. 그거 아세요?
'17.4.5 9:08 PM (122.128.xxx.197) - 삭제된댓글동방견문론의 저자는 마르코 폴로가 아니라는 거?
루스티켈로 다 피사라는 전기소설 작가가 당시 감옥에 갖혀있던 마르코 폴로의 구술을 기초로 쓴 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책의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은 일, 혹은 아주 기초적인 일들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안 읽으셔도 상관없는 책이라는 거네요.4. 그거 아세요?
'17.4.5 9:08 PM (122.128.xxx.197)동방견문론의 저자는 마르코 폴로가 아니라는 거?
루스티켈로 다 피사라는 전기소설 작가가 당시 감옥에 갖혀있던 마르코 폴로의 구술을 기초로 쓴 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책의 내용도 사실과 다르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는 일, 혹은 아주 기초적인 일들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안 읽으셔도 상관없는 책이라는 거네요.5. ...
'17.4.5 9:11 PM (175.223.xxx.205) - 삭제된댓글마르코폴로가 저자가 아니란 얘기가 있긴 하지만 주류 의견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저자가 누구인든 간에 동방견문록은 그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고전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6. 원글
'17.4.5 9:17 PM (175.195.xxx.251)감옥있을때 같이있던 문인이 적었다고나오더라구요.
원본은없고 필사본만있고..
무슨족무슨족많아 어렵고 쿠르드족도 나왔나요?^^;
13세기 생활모습을보고싶어 끝까지읽고는싶은데 힘드네요.7. 쿠빌라이 칸
'17.4.5 9:19 PM (1.238.xxx.93) - 삭제된댓글오 그정도로 두텁나요, 급 관심이 생기네요~
당시 쿠빌라이칸은 징기스칸의 손자로서 -장손은 아님.- 몽골제국 전체의 제왕이 되었구요/ 오고타이, 차가타이, 일한국 등 포함한/ 이후 반란 등이 일어나고, 영토가 너무 넓기에 각 한국들은 독립을 합니다,- 어자피 칭기스칸의 후손들임.이후 쿠빌라이칸은 송나라를 멸망시킨 후에 그 자리에 원나라를 건국합니다.
그 전 통합 몽골제국/원나라와는 다름/시에 수도인 카라코룸에는 기도교 포함 여러종교의 사원,건축물들이 있었다 하구요. 굉장히 포용적이었다고 해요, 유럽인들도 많았고요. 따라서 언어소통에는 문제가 없었겠죠.
하물며 유럽을 공략했던 칭기스칸의 손자인 바투의 유럽원정시에 상대방에 의해 체포된 몽골군 중에
영국인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 만큼이나 포용적인 문화였던게 그 당시 몽골제국의 문화였던거죠.8. 원글
'17.4.5 9:20 PM (175.195.xxx.251)쿠르드족검색해보니 현 이란 이라크 그쪽 지역이네요.
또하나 배우고갑니다.9. 그냥
'17.4.5 9:22 PM (1.238.xxx.93)오 그정도로 두텁나요, 급 관심이 생기네요~
당시 쿠빌라이칸은 징기스칸의 손자로서 -장손은 아님.- 몽골제국 전체의 제왕이 되었구요/ 오고타이, 차가타이, 일한국 등 포함한/ 이후 반란 등이 일어나고, 영토가 너무 넓기에 각 한국들은 독립을 합니다,- 어자피 칭기스칸의 후손들임.이후 쿠빌라이칸은 송나라를 멸망시킨 후에 그 자리에 원나라를 건국합니다.
그 전 통합 몽골제국/원나라와는 다름/시에 수도인 카라코룸에는 기독교 포함 여러종교의 사원,건축물들이 있었다 하구요. 굉장히 포용적이었다고 해요, 유럽인들도 많았고요. 따라서 언어소통에는 문제가 없었겠죠.
하물며 유럽을 공략했던 칭기스칸의 손자인 바투의 유럽원정시에 상대방에 의해 체포된 몽골군 중에
영국인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 만큼이나 포용적인 문화였던게 그 당시 몽골제국의 문화였던거죠.10. 원글
'17.4.5 9:26 PM (175.195.xxx.251)우와@@@존경합니다!!
제가 빌린책이 서울대 김호동교수가 번역한 동방견문록인데 읽기에 많이 힘드네요^^;
오고터이 차가타이도 첨들어보고 몽골제국이 원나라인줄알았는데 저의 무지가....
그럼 그당시 칸들은 여러언어가 가능했을까요?아님 통역사의 도움??
아무튼 82님의 넓은 지식에 감탄하고갑니다.11. 그냥
'17.4.5 9:40 PM (1.238.xxx.93) - 삭제된댓글원글님 그러니까요, 시조 칭기스칸이 제국을 일으켰고 그의 아들들이 현재의 스탄지역/카자흐,우즈벡과 중동지역까지 점령해가구요. 각 아들들이 한 곳씩 지역을 나눠 담당하게 되구요. 그게 일한국, 오고타이, 차가타이 한국 등으로 되구요, 이들은 몽골제국 본토와 더불어서 제국의 일부분이 되구요.
마르코폴로시절의 몽골제국의 후계자인 쿠빌라이칸이 집권하는데 각 한국들이 시조 칭기스칸이후로 벌써
손자 대로 내려오면서 분리가 되는거구요. 쿠빌라이 역시 중국 송나라를 완전히 멸망시켜/ 남송멸방시킴/
중국 송나라 본토 땅에 원나라르 건국하는 거구요. 각 한국들과는 분리 됩니다.
즉, 몽골제국은 중국본토 각 한국을 말하며, 원나라는 오로지 송나라 땅이 주 입니다,
즉, 몽골제국은 원나라 건국과 함께 종료 되는 거죠.
몽골군이 각지를 점령해 나갈 때/ 중동, 러시아, 헝가리 등/ 현지 사람들을 자기군에 많이 참가시켰다고해요. 그 만큼 개방적이었고 다문화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언어는 그런 사람들을 통해서 소통이 되었다고 보는게 맞겠죠.12. 그냥
'17.4.5 9:44 PM (1.238.xxx.93) - 삭제된댓글원글님 그러니까요, 시조 칭기스칸이 제국을 일으켰고 그의 아들들이 현재의 스탄지역/카자흐,우즈벡과 중동지역까지 점령해가구요. 각 아들들이 한 곳씩 지역을 나눠 담당하게 되구요. 그게 일한국, 오고타이, 차가타이 한국 등으로 되구요, 이들은 몽골제국 본토와 더불어서 제국의 일부분이 되구요.
마르코폴로시절의 몽골제국의 후계자인 쿠빌라이칸이 집권하는데 각 한국들이 시조 칭기스칸이후로 벌써
손자 대로 내려오면서 분리가 되는거구요. 쿠빌라이 역시 중국 송나라를 완전히 멸망시켜/ 남송멸망시킴/
중국 송나라 본토 땅에 원나라르 건국하는 거구요. 같은 제국이었던 각 한국들과는 분리 됩니다.
즉, 몽골제국은 중국본토 각 한국을 말하며, 쿠빌라이가 건국한 원나라는 오로지 송나라 땅이 주 입니다,
즉, 몽골제국은 원나라 건국과 함께 해체 종료 되는 거죠.
몽골군이 각지를 점령해 나갈 때/ 중동, 러시아, 헝가리 등/ 현지 사람들을 자기군에 많이 참가시켰다고 해요. 그 만큼 개방적이었고 다문화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언어는 그런 사람들을 통해서 소통이 되었다고 보는게 맞겠죠.13. 그냥
'17.4.5 9:47 PM (1.238.xxx.93) - 삭제된댓글원글님 그러니까요, 시조 칭기스칸이 제국을 일으켰고 그의 아들들이 현재의 스탄지역/카자흐,우즈벡과 중동지역까지 점령해가구요. 각 아들들이 한 곳씩 지역을 나눠 담당하게 되구요. 그게 일한국, 오고타이, 차가타이 한국 등으로 되구요, 이들은 몽골제국 본토와 더불어서 제국의 일부분이 되구요.
마르코폴로시절의 몽골제국의 후계자인 쿠빌라이칸이 집권하는데 각 한국들이 시조 칭기스칸이후로 벌써
손자 대로 내려오면서 분리가 되는거구요. 쿠빌라이 역시 중국 송나라를 완전히 멸망시켜/ 남송멸망시킴/
중국 송나라 본토 땅에 원나라르 건국하는 거구요. 같은 제국이었던 각 한국들과는 분리 됩니다.
즉, 몽골제국은 중국본토와 각 한국을 말하며, 쿠빌라이가 건국한 원나라는 오로지 송나라 땅이 주 입니다,
즉, 몽골제국은 원나라 건국과 함께 해체 종료 되는 거죠.
몽골군이 각지를 점령해 나갈 때/ 중동, 러시아, 헝가리 등/ 현지 사람들을 자기군에 많이 참가시켰다고 해요. 그 만큼 개방적이었고 다문화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언어는 그런 사람들을 통해서 소통이 되었다고 보는게 맞겠죠14. 그냥
'17.4.5 9:52 PM (1.238.xxx.93)원글님 그러니까요, 시조 칭기스칸이 제국을 일으켰고 그의 아들들이 현재의 스탄지역/카자흐,우즈벡과 중동지역까지 점령해가구요. 각 아들들이 한 곳씩 지역을 나눠 담당하게 되구요. 그게 일한국, 오고타이, 차가타이 한국 등으로 되구요, 이들은 몽골제국 본토와 더불어서 제국의 일부분이 되구요.
마르코폴로시절의 몽골제국의 후계자인 쿠빌라이칸이 집권하는데 각 한국들이 시조 칭기스칸이후로 벌써
손자 대로 내려오면서 분리가 되는거구요. 쿠빌라이 역시 중국 송나라를 완전히 멸망시켜/ 남송멸망시킴/
중국 송나라 본토 땅에 원나라를 건국하는 거구요. 같은 제국이었던 각 한국들과는 분리 됩니다.
즉, 몽골제국은 중국본토와 각 한국을 말하며, 쿠빌라이가 건국한 원나라는 오로지 송나라 땅이 주 입니다,
즉, 몽골제국은 원나라 건국과 함께 해체 종료 되는 거죠.
몽골군이 각지를 점령해 나갈 때/ 중동, 러시아, 헝가리 등/ 현지 사람들을 자기군에 많이 참가시켰다고 해요. 그 만큼 개방적이었고 다문화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언어는 그런 사람들을 통해서 소통이 되었다고 보는게 맞겠죠15. 원글
'17.4.7 5:07 PM (175.195.xxx.251)귓한댓글 너무 늦게봤네요..
신기방기해요..
옛 몽골지명에 한국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것이..
정말 만나뵙게 몽골제국과 원나라이야기 듣고싶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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