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좋아지는 것
1. 고딩맘
'17.4.4 7:04 PM (183.96.xxx.241)울집도 어제 작년 생일에 받은 난화분에서 꽃이 한송이 피었는데 어찌나 이쁘던지 ...세네 송이 더 필 거 같아서 ... 매일아침 화분 주변의 먼지 닦아주면서 아이고 이쁘네 우리 오래 가자~ 하고 주문을 외웁니다 ㅎ
2. ㅋㅋㅋ
'17.4.4 7:06 PM (222.233.xxx.7)그게 나이듦의 전조증상중 하나인가요?
털바지 입은 애들 엄청 좋아하는데,
금년엔 양재동 좀 돌아다녔네요.
초록이들,꽃화분...
이쁜이들 모으고,
비밀인데,
심지어 이름까지 지어줬어요.
앤젤라,세라,뮤라,라라,이라1,2,3,화라...ㅋ3. 고딩맘
'17.4.4 7:09 PM (183.96.xxx.241)양재동 가면 다 사고싶어질까봐 못가는데... 함 가볼까봐요 ㅎ
4. 나이들수록 돈이 좋아지던데
'17.4.4 7:13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아직 나이 덜 드셨나봐요.
더 들면 화분 귀찮아서 안키우게 돼요.
마당에 심어둔 50년 넘은 분재도 겨울에 공사 안해줘서 죽이게 되더라구여.
철철이 순서대로 피도록 수십년 물려받아 가꾼건데;;
올해는 진짜 귀찮아져서 봄 씨앗 아직도 안뿌리고 나무 가지 자른것도 아직 안치움.
저걸 다 치워서 태워서 흙에 섞어줘야 봄 여름 튼튼하게 자라는데 말이죠;;5. ..
'17.4.4 7:29 PM (218.38.xxx.74)저도 몇년전까지 화분이쁘더니 이른 갱년기오고 사십대중반 넘어서니 다 귀찮아지네요 ㅎㅎ
6. 900
'17.4.4 8:22 PM (116.33.xxx.68)이쁘긴한데 키우고싶은생각은 전혀안들어요
50다가오니 만사가귀찮아요7. 올라
'17.4.4 8:32 PM (223.62.xxx.171)저도 한때 양재동 거의 매일 가서 화분사느라 돈 엄청많이 썼는데 이젠 그런것들이 귀찮고 시들해지네요..
나이듦이란게 세상만사에 시들해지고 심드렁해지는건가봐요..
요즘은 신나서 덤벼드는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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