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진짜 좋고 나한테 잘해주는데 매력이 안느껴지는 경우

..... 조회수 : 2,921
작성일 : 2017-04-03 15:48:45
사람은 진짜 좋고 나한테 잘해주는데 매력이 안느껴지는 경우
나를 좋다고도 얘기해도 주는데...
보통 이런 경우 죄책감들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근데 매력이 안느껴져서...
이런 경우는 괜히 억지로 미안해서 사귀고 그런 것보다는 적정하게 선을 지키는 게 맞겠지요?
IP : 124.111.xxx.9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3 3:5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네 그런 건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 2. ..
    '17.4.3 3:52 PM (211.176.xxx.46)

    왜 매력을 느껴야 하는 건데요?
    왜 죄책감?
    잘해주면 그냥 그런갑다 하면 되잖아요. 그건 그 사람의 일이니까.

  • 3. ..
    '17.4.3 3:54 PM (85.203.xxx.21) - 삭제된댓글

    매력을 못 느끼거나 좋아해주지 않는 거야 상관없는데,
    베푸는 거 받아먹지도 말고,
    그래도 주려고 하면 거절해요.
    보면 꼭 많이 받아먹은 사람들이 이런 소릴 해대더라고요.

  • 4. 네.
    '17.4.3 3:54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그런 경험 있어요. 희망고문 안 하게 분명히 하는 게 그 사람을 위해서도 옳은 일이죠.

  • 5. 그냥
    '17.4.3 4:08 PM (49.1.xxx.183)

    헤어지세요 서로 인연이 아닌거예요
    서로에게 더 잘맞는 사람이 있어요

  • 6. 내가 가지긴 싫고,남주기는 아깝고
    '17.4.3 4:13 PM (210.210.xxx.251)

    뭐 그런거 아닌가요?

    받아만 먹기엔 왠지 미안하고,내가 뭘 해주긴 아깝고.

    보면 꼭 많이 받아먹은 사람들이 이런 소릴 해대더라고요2222222

    이상관계에서도 그렇고,동성간에도 그렇고.이런 생각가진 사람들 너무 얌체같아요.

    필요하니 옆에 두긴두는데,왠지 미안하고,근데 내가 왜 미안해 해야해?(하면서 자기합리화하고) 지가 좋아 한일인데 뭐 이런 심리더라구요ㅋ

  • 7. .......
    '17.4.3 4:23 PM (114.202.xxx.242)

    적정하게 선을 지킨다기 보다, 안만나고 연락도 끊어주는게 그 사람의 인생엔 낫겠죠.
    적어도 나를 좋아해주고 나에게 잘해준 사람이라면,정리를 해주고, 그 사람도 다른 사람 편안히 갈등없이 만나게 해주는게 인간적인 도리라고 생각해요.

    내가 매력을 못느끼는데, 단지 나한테 잘해준다고 만나서 결혼한 여자들, 결혼하고는 죄다 후회하는 경우 많아요. 그런경우 결혼해서 남편이 아주 조금만 변해서 예전처럼 잘 못해주면, 미쳐버림요. 나는 니가 좋아서 결혼한것도 아닌데 니가 변해버렸다며 아주 길길이 날 뛰는데, 사람이 어떻게 연애때처럼 결혼생활 하나요?
    자기 발등 자기가 찍은거라고 밖에요.

  • 8. 정말
    '17.4.3 4:35 PM (175.223.xxx.179)

    윗분 말씀대로 나한테 잘해준다고 사귀어서 어버버하다 결혼하곤 나중에 징징거리는 사람들 고구마... 상대도 자기가 좋아서 들이댄건데 거절도 내 마음이 끌리는대로하는거죠.

  • 9. ㅡㅡ
    '17.4.4 12:57 AM (70.187.xxx.7)

    세상에 공짜 없어요. 그 부채감을 감당하며 불행하게 사는 댓가를 치루는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245 한약 어떻게 데우는게 젤 좋읆까요.. 3 하이디 2017/04/04 1,166
669244 구치소장, 주말도 출근해 박 전 대통령 면담..특혜 논란 5 특혜맞네 2017/04/04 821
669243 이런 모자 어디서 구하나요? 1 82cook.. 2017/04/04 1,007
669242 노란리본을 단 장군..그의 백의종군 6 황기철 해군.. 2017/04/04 781
669241 아이가 친구한테 햄스터를 받아 왔는데 사례해야 하나요? 5 사례 2017/04/04 1,137
669240 '마지막 숙제' 우병우, 6일 오전 검찰 소환 유력 지은죄만큼 2017/04/04 312
669239 우리 죽으면 이거 다 너희꺼란 시어머니 말씀..듣고싶지 않아요... 36 . 2017/04/04 17,740
669238 공무원은 이미 직업적 소명보다 직업적 이익때문에 하는사람들이 더.. 5 아이린뚱둥 2017/04/04 1,189
669237 ‘성인지’는 성인 잡지가 아닙니다 2 플러스펜 2017/04/04 930
669236 아이가 로스쿨 가고 싶다하면 보내 주실 수 있으신가요? 15 A 2017/04/04 3,601
669235 날이 좋아서..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그저 그래서.. 3 하얀눈 2017/04/04 869
669234 잠이 안올 때 노래를 들어보아요. ..... 2017/04/04 444
669233 비정상회담 타일러처럼 외국어 하는거요 7 ... 2017/04/04 3,219
669232 헐 모기가있네요 2 간지러 2017/04/04 642
669231 부정선거규탄으로 민주당 게시판 난리네요 민주당 문빠들만 남겠네요.. 30 민주당 게시.. 2017/04/04 2,045
669230 노구라, 쥐, 닭, 다음은????? 16 무식한 농부.. 2017/04/04 901
669229 트럼프와 북한 1 .. 2017/04/04 440
669228 안철스와 새누리 잔당들이 딜을 하지 않을까요? 13 지나가다가 2017/04/04 719
669227 모공 있는데 팩트 어디 거 좋나요? 1 well 2017/04/04 1,405
669226 잠자기 직전에 물 마시는거 어떨까요? 1 물 마시기 2017/04/04 1,126
669225 선물할건데 스카프요. 골라주세요 8 스카프 2017/04/04 1,650
669224 요밑에 안지지자들 반상회해요. 26 .... 2017/04/04 739
669223 문재인, "문자폭탄은 경선 흥미롭게 한 양념&a.. 33 문재인 문제.. 2017/04/04 927
669222 다섯살 아이 몸이 덜덜 떨리는데요 수전증같이 7 mdfg 2017/04/04 2,262
669221 귀속말 - 이상윤 인가요? 11 발연기 2017/04/04 4,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