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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와의 갈등

ㅇ..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17-04-01 18:03:34
저희 엄마는 연세가 있으심에도 일을하세요..
저는 안쓰러운 마음에 엄마에게 엄마 힘들지 ?라고 얘기를 하면 엄마는 죽기밖에 더하겠냐하고 대답을 하시죠
저는 그 말이 참 화가나요.. 그런 말을 자식한테 한다는게 이해 안되고.. 
며칠 전에 그 얘길 엄마와 얘길하니 엄마는 제가 그 말을 하는게 꼭 약올리는거같이느껴지기도하고..(힘들지라고 말하는게 왜 역올리는것처럼 생각하는 것인지 ..  저도 나름 엄마 하시는 일을 돕거든요..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걔가 부모님 속을 많이 썩여요..
그런데 제가 남동생 때문에 엄마 힘들지라고 약올리는가 같다고 밀하세요
그리고 죽기밖에 더하겠냐고 대답하는 건 친구들하고도 그런 말을 한다고하시내요.. 아무 의미 앖다하시지만
엄마의 친구들하고 얘길할 때 그런 말을하는가 대스롭지 않다고 생각을 했다고 하시네요
 제가 한번은 엄마가 힘들지라고 얘길해서 저도 죽기밖에 더하겠냐고 얘길했어요 
저는 그렇게 제가 얘길하면 암마가 왜 제가 그렇게 얘기를 하나 알거라 생각을 했는데,, 
제가 그 말로 기분 상하는게 왜인지 모륵겠다하세요,.


제가 화나는게 이상한건가요.. 제가 만약 엄마 입장이라면 자식한테 그렇게 말 안할거 같은데.. 제가 이상한걸까요..?
참 엄마인데도 부모에게 받는 상처도 만만치 읺네요.. 저는 싱처받는데 그 분들은 저에게 상처를 받는다하니..
제가 많은걸 바라는걸까요

IP : 124.54.xxx.1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1 6:09 PM (121.128.xxx.51)

    엄마 나이대 사람인데요
    우리때는 그런 단어가 힘틀때 쓰는 일상어예요
    엄마가 자란 세대에 대해 이해 해주시면 안될까요?
    엄마 세대때는 먹고 살기 힘들어 부모에 대해 웬만한건 다 욷어두고 넘어 갔었는데 요즘 자식들은 부모에게 너무 엄정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같아서 시대를 잘못 타고난거에 대해 억울해요

  • 2.
    '17.4.1 6:09 PM (121.128.xxx.51)

    묻어두고 오타

  • 3. 각자
    '17.4.1 6:11 PM (61.255.xxx.158)

    입장이 이해 되네요
    서로 안맞는 겁니다.
    모녀지간에 안맞으면 남보다 못해요.

    그리고 서로 그런말 듣기 싫어하는거 알앗으면
    저라면
    엄마힘들지? 라는 말 두번다시 안할거 같은데
    굳이 뭐하러 자꾸 하시나요.

    죽기밖에 더하겠냐......엄마도 인생 살기 힘든거죠.
    저런말 아무나 안하죠. 나이들어도.

    하여간 두사람다 자꾸 부딪히면 서로 더 감정만 상할듯합니다.

  • 4. ff
    '17.4.1 6:21 PM (220.125.xxx.45) - 삭제된댓글

    귀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막말을 하는 게 아주 당연하다는 거죠.
    귀한 자식이나 사람에게 막말 하는 사람 없습니다.

    만일 남동생이라면 어머니가 그런 막말을 할 수나 있었을까요?
    ... 꾹 참다가 소화불량 장애가 와도 절대 안합니다.
    그거 나죽겠다고 엄살부리는 건데.. 딸에게만 하는 거죠. 이기적인 어머니죠.
    왜냐구요? 딸은 남이니까.. 딸은 꼬집어도 베어내도 아프지 않는 남 같으니까요.

  • 5. 다 좋은데요
    '17.4.1 6:23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왜 나이가 성인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엄마랑 서로 안맞는 신호로 대화 하세요???? 그걸로 끊임 없이 무한고민하고.???
    저같음 신호 코드가 달라 견원지간 되었으면 대화 안해요
    제아무리 님이 수려한 언어로 엄머니 위로 해봐여.
    그게 어머니한테 진정 위로가 되나.....
    사람이 포기라는것도 할 줄 아셔야죠.

  • 6. 다 좋은데요
    '17.4.1 6:25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왜 나이가 성인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엄마랑 서로 안맞는 신호로 대화 하세요???? 그걸로 끊임 없이 무한고민하고.???
    저같음 신호 코드가 달라 견원지간 되었으면 대화 안해요
    제아무리 님이 수려한 언어로 어머니 위로 해봐여.
    그게 어머니한테 진정 위로가 되나.....
    사람이 포기라는것도 할 줄 아셔야죠....
    어머니한텐 아들한테 받는 열이 님이 말을 열음과 동시에 폭발 하십니다...
    그러니 입을 다무세요

  • 7. 그냥
    '17.4.1 7:35 PM (110.70.xxx.238)

    엄마 반응이 저러면 안 묻고 내 삶이나 재미있게 살듯요.

    엄마 세대엔 저게 일상어라구요?아닌데요?
    꼭 같은 질문을 해도 저런식으로 받는 사람 있어요
    아예 안부도 묻기 싫어져요. 그러고는 또 관심을 구걸하죠. 말이란게 반응이 좋아야 상대도 하게 되는거죠.

    저건 너랑 더 이상 대화하기 싫다는 말 끊기밖에 더되나요??

    노인되면 다 그런다고 50부터 저런 화법으로 말하던 누군가가 떠오르네요 ㅡㅡ

  • 8. 나 오십대 중반
    '17.4.1 8:04 PM (122.35.xxx.174)

    저 말 사용....
    그게 진짜 죽는다는 말 아님....
    의연해지고자 할 때 저 말 쓰는데요?

  • 9. 엄마는
    '17.4.1 8:36 P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

    아들이 잘 되야 행복하고요.
    아들도 잘되고 딸도 잘되면 좋고요.
    아들이 잘되고 딸이 안되어도 그다지 속상하지 않고요.
    아들은 안되고 딸이 잘살면 속상합니다.

    그나이 엄마들은 그런가봅니다.
    님도...적당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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