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이 존댓말을 했다네요
1. ㅋㅋ
'17.3.31 2:51 PM (111.118.xxx.165)그게 뭐라구..
ㅋ2. ㆍ
'17.3.31 2:52 PM (175.223.xxx.137)존말은 좀 오버인거 같지만 귀하게 자란 티는 납니다
3. ...
'17.3.31 2:53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아드님 식사 하셨어요?
이게 정상적으로 들리세요4. 근데
'17.3.31 2:55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부모가 자식한테 존대를왜합니까
엄연히 위아래가 있는법인데5. 그때
'17.3.31 2:58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전 좀 그렇더라구요....난 특별한사람이다 라는...전 어머니가 안쓰럽게 느껴지던걸요....특별하고 귀하게 자란분은 맞지만 본인도 그런 자존감이 충만하더군요
6. ㅇㅇ
'17.3.31 2:59 PM (49.142.xxx.181)어렸을때 존댓말 가르칠때 존대하는걸로 끝내야지, 다 큰 성인자녀에게도 존대하는건 이상해요.
자녀가 뭐 50대 이상 장년층에 접어들어서 다시 자식도 나이 대접해준다고 반존대하는것도 아니고..7. ᆢ
'17.3.31 2:59 PM (110.70.xxx.246) - 삭제된댓글자랑할게 더럽게 없나보네
자식한테 존대한게 무슨 자랑거리라고8. qas
'17.3.31 3:14 PM (175.200.xxx.59)정상적이지 않죠.
9. 저도 그거보고
'17.3.31 3:27 PM (175.223.xxx.193)오글오글 했는데..ㅎㅎㅎ
10. dmdm
'17.3.31 4:09 PM (220.125.xxx.45) - 삭제된댓글옛날..덕망있고 가풍있는 집안에서는
비록 자식내외라 할지라도 부모님들이나 시부모님들이
함부로 반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며느리, 사위, 자녀들의 나이가 지긋해지면
// 아드님 혹은 자네, 점심은 들었는가?
// 자부(며느리) 이리 와보시게
// 자부 어서 오세요.
그런데 요즘, 며느리와 사위에게 반발하고 욕지거리 하는 친정부모와 시부모들이 있는데
이는 잘 못배우고 인격이 아래여서 그런 것입니다.11. dmdm
'17.3.31 4:15 PM (220.125.xxx.45) - 삭제된댓글왕대비, 왕이 중전에게 반말하지 않는 거랑 같은 이치입니다.
내가 상대를 높이면 상대는 더욱더 나를 위로 보고 공손하게 대합니다.
고매한 인격이 저절로 높아지죠.
한국 시부모들은 며늘에게 합부로 하는데 아주 몰상식한겁니다.
어떻게 자신의 핏줄이 아닌 며늘에게
야, 너, 니가, 너따위가, 애, 느그 .. 등이 어떻게 나옵니까?
나에게 함부로 하면 그사람 인격은 개나발이니 상대조차 할 것 없습니다.12. 저도
'17.3.31 4:29 PM (113.199.xxx.12) - 삭제된댓글아이들에게 존대한적 있어요
극존칭은 안썼지만 요자를 붙었어요
애들이 반말을 해버릇해서 제가 존대를 했더니
애들도 존대를 하더라고요
엄마가 다들 나와서 밥먹어요~~~하는데 응~~하는
애들은 없잖아요
아마도 이런식이 아니었을까 싶네요13. ㅇㅇㅇ
'17.3.31 4:34 PM (14.75.xxx.25) - 삭제된댓글우리부산출신 시어머니도 아이에게 존대말을 가르칠려면 서로존대하면된다고 하셨어요
일본 사람들이 그랬다고
그당시 부산에 좀그런유행이 있었나봐요
하지만 본인은아들들이라 말이 안통해서
결국은 막 키웠다고 ㅋㅋ14. 다른 건 모르겠고
'17.3.31 5:15 PM (180.182.xxx.237) - 삭제된댓글글씨쓰는 것 좀 훈련시키지...
언젠가 방명록에 쓴 걸 보니 초등학생 수준의 필체더라고요
나중에 대통령 후보까지 될 줄 모르고 신경을 안썼겠지만 말이지요15. ...
'17.4.1 1:28 AM (61.99.xxx.11)결혼후에 양말 세탁할것 벗어서 던져놓은것 지적했더니 그담날로 고쳤다는사건 기억해요.대부분 못 고치잖아요.뭐든 해야한다 결심하면 하는 사람이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