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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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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르지않는 깨끗한집에서혼자살고싶어요

미칠듯 조회수 : 5,511
작성일 : 2017-03-26 20:45:57
어쩜 이렇게 남편과 애때문에 하루하루힘든지..
집은 주말내내 미친듯이 어지르고
뭐든 제자리에 놓으면 다 망가뜨리고

노트북 얼마전에 산것도 물을 한바가지 흘려놔서
지금켜지지도 않고 ..
고장을 내놓고

화장품도챙겨놓으면 퍼프니 솔이니 어디로 다 떨어져있고
아침에 나갈때 퍼프없어서 또 시간지체하게 만들고
시계도 어떻게 만졌길래 ..고리부분이 다 빠지고
뭐든 이두사람이 지나간자리는 다 엉망이고 지저분하고
뭐하나씩 다 고장이나요

원래 성격이 한깔끔하고 책도 뭐묻히는거 싫어하는데
날마다 저 두사람때문에 지옥에서 사는것 같아요
왜저렇게 뭐든지 파괴하고 엉망을 만드는걸까요?
초등생이고 40중반 남편이 왜저러는걸까요?

깨끗하고 정리정돈 잘된집에서 저혼자 고요하게 살고싶어요
이말을 저두사람한테 간곡히 부탁하고
집을 나올까요?
진짜 제소원이 ..
혼자 정리정돈 잘되어있고 어지르지않는 그무언가도
없는곳에서 조용히 살아보는거에요 미치도록...
IP : 39.7.xxx.2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6 8:48 PM (221.167.xxx.125)

    애들 너무 나무래지 마세요 어지르면 치우는 습관 들이세요 그래야 어질러진거 알아요

  • 2. 남편에게
    '17.3.26 8:48 PM (221.127.xxx.128)

    말하세요 좀 신경 써서 도와 달라고 내가 돌아 죽어 버릴것 같다세게 말해야할건 해야죠

  • 3.
    '17.3.26 8:48 PM (112.166.xxx.20)

    각방 쓰시고 본인 방에서 생활하세요

  • 4. 진짜
    '17.3.26 8:49 PM (39.7.xxx.214)

    파괴되고 고장난 물건,화장품들만 해도 어마어마해요

    걸어서 지나가기만해도 뭐가 하나씩 다떨어지고 뜯어지고
    ...

  • 5. 흐흐흐
    '17.3.26 8:49 PM (175.223.xxx.138) - 삭제된댓글

    저 남편두고 여행가는데요.
    제가 여행가기 전 버릇이 온집안 대청소를 해요.
    남편이 제 여행을 기다리고 있어요,
    어지르는 것도 치우는 것도 다 제가ㅋㅋㅋ

    저 오면 오자마자 티난대요.

  • 6. ..
    '17.3.26 8:50 PM (70.187.xxx.7)

    애가 몇이에요? 하나라면 차라리 방 세개짜리로 이사해서 각자 하나씩 방만 어질라고 하셈.

  • 7. 방두개
    '17.3.26 8:53 PM (175.223.xxx.94)

    방세개 가고싶어도 돈이 안되니 이러고 있네요

    네 ..진짜 각자방에서 따로 지내고 싶어요

  • 8. 저두요
    '17.3.26 8:55 PM (223.62.xxx.127) - 삭제된댓글

    너무 공감되서 글 남겨요..
    남편 얘기해서 바뀌는 사람도 아니고 애들 많이 컸는데도 성격들이 그런지 아무리 잔소리해도 변하는건 없고 그답이없어요...
    저도 원글님 같은 생각 정말 자주 해요..ㅠ

  • 9. ...
    '17.3.26 8:56 PM (125.128.xxx.114)

    초등학생이라면 말귀 다 알아들을텐데 따끔하게 혼내주세요. 엄마 물건 손대는 거 아니라고...그래도 말 안들으면 사전에 경고하고 때려주세요. 엄마가 그렇게까지 스트레스 받는다면 애들 좀 때려도 되요. 남자애 둘 키워본 선배맘으로서 충고요...

  • 10. ...........
    '17.3.26 9:20 PM (216.40.xxx.246)

    진짜 저도 남자애들인데도 제가 무슨 악세사리만 하면 난리가 나요 달라고. 기어이 몰래 가져가서 놀고 잊어버리고 너무 짜증나요. 근데 저희애들은 유치원생인데... 초등생되어도 저러나요??

  • 11. 네 저희는딸인데
    '17.3.26 9:34 PM (211.246.xxx.5) - 삭제된댓글

    초등생되도 그러더라구요

    귀걸이도 14K,18K 다 짝잃어버리고
    실크스카프는 올 다 나가게해서 하지도못하고
    가방은 한쪽이 왜 또 찍혀있는지..

    진짜..한숨밖에안나와요

  • 12. 딸인데도
    '17.3.26 9:35 PM (39.7.xxx.54)

    초등생되도 그러더라구요

    귀걸이도 14K,18K 다 짝잃어버리고
    실크스카프는 올 다 나가게해서 하지도못하고
    가방은 한쪽이 왜 또 찍혀있는지..

    진짜..한숨밖에안나와요

  • 13. ............
    '17.3.26 9:49 PM (216.40.xxx.246)

    저는 그래서 무슨 귀걸이 목걸이 반지 팔찌를 못해요.
    제 가방도 기스난 명품백 있어요. 언제 긁었는지?

    제가 뭘 하나라도 반짝거리는걸 하면 애 둘이서 서로 풀어달라고 난리를 치고, 엄마 나 그거 주면안돼? 이쁘다 막 이러고.

    큰애는 좀 컸다고 머리굴려서 제가 숨겨놓은데가서 기어이 뒤져서 그걸 자기가 갖고 돌아다니다가 잃어버려요. 둘째는 뭐 말할것도 없구요, 애들 더 어릴때는 아무리 숨겨놔도 저지레하면서 여기저기 숨겨놔서 짝안맞는 귀걸이... 목걸이도 어딘가 사라지고.

    딸이면 그렇기도 하겠네요. 엄마화장품 다 망가뜨리는거 , 더심할듯.

    근데 저흰 남자애들인데도 저래서
    제 남편이랑 맨날.. 얘네들 성정체성이 의심된다고 ㅋㅋ 아. 짜증나요. 깊이 숨겨둔 악세사리들이 아깝고,
    지금 아니면 또 언제 해볼지.

  • 14. 공감
    '17.3.26 9:55 PM (223.33.xxx.28)

    공감해요.. 언젠간 그런 날이 오겠죠..

  • 15. 저도
    '17.3.26 11:27 PM (124.54.xxx.150)

    혼자살고싶어요 ㅠ

  • 16. 트랩
    '17.3.26 11:47 PM (124.50.xxx.73)

    저희집 초등생도 그래요 비싼거안하고 싼거여러개 돌려쓰는 스탈인데 목걸이 반지 다 달라하고 매니큐어 지혼자 발라 범벅에 신발도 막신어보고 시계도 숨기고요 ㅜㅜ

  • 17. ..
    '17.3.27 12:00 A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그러니 아이죠. 안그러네? 하면 벌써 다 큰거에요.

    정 힘드시면 한곳만 정해서 청정구역을 만드세요.
    저는 안방.
    다른데는 폭탄맞아도 안방은 출입못하게.
    안방에 각잡아 정리한 침구위에 누워있으면 평화로웠어요.

  • 18.
    '17.3.27 12:08 AM (175.223.xxx.24)

    아니 아들들도 그런다니..갑자기 웃음이 ㅋㅋ
    진짜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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