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성적보다 한참 낮은 대학을 다니게 됐는데
대부분 어울리는 사람들에게 자기도 모르게
물들게 되요..
딴게 문제가 아니라 사고방식과 습관...
그들이 보는 세상이나
그들이 자기가 어디까지 뻗어나갈수 있나
암묵적으로 정해지는 한계선에
자신도 모르게 물들게 되고
그걸 없애려면
사실 그안에서 독고다이로 살아야 합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정보가 다 공유되지만
저는 문학 전공이었는데
대학때도 컨설팅이나 이런 직업, 상장기업 이런걸
직장에 나와서 알게 됐어요
의외로 대학생들 사회에 대해 잘 몰라요..
보고 듣고 주위 사람과 수다속에 등장하는
건너건너아는 사람들의 진로까지
모두 탐색가능한 정보로 들어오기에...
독수리새끼를 병아리들과 같이 키우면
확률상 (아닌경우도 있지만) 닭처럼 살게 됩니다.
혹여 자시수준 이상의 도전을 하려고 하면
무시무시한 관성으로 말립니다.
다른 사람을 같은 사람으로 만드는게
모든 인간의 본성이니까...
그래서 만나는 사람들이 중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