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한데 부정적인 사람과 매일 만나야해요

고민 조회수 : 4,093
작성일 : 2017-03-25 00:58:56
단둘이 있는 곳이고 매일 만나야하는 여자분이 있어요
사람은 참 착한것 같은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자신에 대해 부정적이고 늘 남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스타일이더라구요
이게 안친할땐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친해지고 나니 저에게도 심리적으로 영향이 오네요
어느날은 갑자기 제가 나온 대학을 묻더니
오늘은 예전 남자친구 직업이 뭐였냐고 묻네요
전 제얘기도 먼저 안꺼내고 남얘기도 안묻는 성격인데
뭔가 이 사람이 날 경쟁상대로 여기나 싶어 짜증이 나더라구요
이런마음이 드는건 제 안에도 이런 경쟁심리가 있기 때문일까요?
나는 내갈길 가련다 싶으면서도 이 사람과 1년을 함께할 생각하니 갑갑하네요

IP : 182.216.xxx.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5 1:00 AM (216.40.xxx.246)

    앞으론 사적인 이야기는 하지말고 그냥 선그으세요
    직장동료인가본데.. 그냥 일만 이야기 하시고.

  • 2. 깊은
    '17.3.25 1:01 AM (158.69.xxx.91) - 삭제된댓글

    위로를 드립니다.

    착하고 부정적인 사람..어떤 유형인지 알아요.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질투,뒷담도 많습니다. 조심하세요.

    착하고 기가 약하기 때문에 , 자기의 그 약함을 뒷담이나 남에 대한 질투 같은걸로 푸는 경우 많이봤어요.

  • 3. ,,
    '17.3.25 1:01 AM (70.187.xxx.7)

    동료는 동료로만 보면 편해요. 세상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다고 여기면 편함. 말을 최대한 덜 섞으면 살만함.

  • 4. ...
    '17.3.25 1:02 AM (218.146.xxx.11)

    부정적인 사람에게 반응하지 않는 법을 익히세요. 그러면 스트레스 받지 않습니다.

  • 5. 윗님
    '17.3.25 1:05 AM (182.216.xxx.69) - 삭제된댓글

    부정적인 사람에게 반응하지 않는
    법은 어떤 방법일까요?
    제 인격수양의 기회로 삼고
    싶어요

  • 6. ㅇㅇ
    '17.3.25 1:09 AM (180.230.xxx.54)

    착한게 아니라
    착한 포지션을 취하는거에요.

  • 7. 깊은 님
    '17.3.25 1:09 AM (182.216.xxx.69) - 삭제된댓글

    이런 유형에 대해 잘 아시는것 같아요~
    안그래도 이 여자분이 늘 다른 사람에 대한 하소연을 제게 많이 하더라구요
    이사람이 멘탈이 약하고
    여리다보니 다른사람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그걸 제게 얘기한다는…
    그걸 받아주기엔 제 인내심이 벌써 바닥이 났구요

  • 8. ...
    '17.3.25 1:10 AM (131.243.xxx.80)

    안착한거 같은데요?

  • 9.
    '17.3.25 1:16 AM (39.7.xxx.138) - 삭제된댓글

    ㅇㅇ님 댓글이 정답. 착한게 아니라 착한척...
    눈치껏 기어서 가련한 포지션으로 이득 취하는거예요.

  • 10.
    '17.3.25 1:17 AM (39.7.xxx.138)

    ㅇㅇ님 댓글이 정답. 착한게 아니라 착한척...
    눈치보면서 가련한 포지션으로 이득 취하는거예요.

  • 11. 아우~
    '17.3.25 1:19 AM (223.39.xxx.196) - 삭제된댓글

    촌스런 마인드..
    조만간 소리없이 소문 나겠네요.
    뭣보다 쓸데없이 남의 사적인걸
    물어대는 사람치고 말 안옮기는 사람
    본적이 없네요.

  • 12. 제가
    '17.3.25 1:38 AM (122.62.xxx.97)

    그런사람에게 예전에 도움을 받을일이 있었었어요.

    한마디로 도움도 사람봐가면서 받아야한다는걸 그땐 어려서 몰랐었죠, 도움받았기에 그 사람의 그런 하소연
    남 뒷담화 다 들어줘야하고 심지어는 같이 동화되어 욕해주고.... 저는 완전 그 사람 스트레스의 배설구였어요.
    평소에는 착한데 미워하는 사람한테 하는 행동은 너무 무서울정도였어요.

    제가 나중에 잘되며 서서히 거리를 두자 저에대한 욕은 상상이 가시겠죠? 제 나름대로는 신세진거를 갚았다 생각하지만
    그 사람입장에서는 만족이않되고 제 어려웠던 처지가 달라진게 못견딜정도로 질투가 나는게 눈에 보였어요.

    님도 매사에 조심하세요, 개인적인 일로는 엮이지마시고 그 사람이 착하다고 방심하지마세요.

  • 13. 그런 사람 조심하세요.
    '17.3.25 1:07 PM (42.147.xxx.246)

    나중에 님이 이런 말을 했다 저런 말을 했다는 소문이 날 겁니다.
    그냥
    아 그러세요.
    로 끝내도록 하세요.

  • 14. 안착한 거에요
    '17.3.25 5:38 PM (121.161.xxx.44)

    기가 약한 게 착한 걸로 보일 수는 있으나 결코 착한 게 아니죠
    선을 딱 그어야지 안그러면 임계점 폭발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688 탄핵 안됐음 여권후보 반기문였을까요? 4 만약 2017/04/17 486
675687 '이슈메이커' 안철수 포스터 추미애 "당명 지워 보수표.. 14 신고하지마세.. 2017/04/17 1,361
675686 남편을 아들이다 생각하며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9 남편 2017/04/17 1,790
675685 cbs라디로 김필원아나운서 그만뒀나요???? 6 열두시에 만.. 2017/04/17 3,958
675684 운전한지 두달됬는데 빗속운전 해도 될까요? 11 ,,, 2017/04/17 1,645
675683 초등학교때 옆반 선생님 이름을 구글했더니 21 ... 2017/04/17 5,106
675682 더 플랜 후기 - 해킹 시뮬레이션 충격 7 비오는날 2017/04/17 693
675681 이거 장염인가요? 3 ... 2017/04/17 708
675680 운영자님 정치방 따로 만들어 주세요 10 ^^* 2017/04/17 695
675679 트럼프의 생쇼에 놀아나는 종미 한국 킇ㅎㅎ 2017/04/17 282
675678 원래 대통령선거운동기간 국회의원들이 홍보하나요? 1 궁금 2017/04/17 208
675677 선거 사실상 끝났네요 22 ... 2017/04/17 2,783
675676 제정신으로 저런말을 한다니 경악할 노릇이네요 26 안근혜 2017/04/17 2,843
675675 목욕탕안에서 휴대폰 쓰는 사람들 정상아니죠? 5 이거 2017/04/17 1,811
675674 광화문집회 보니 5년전쯤 부평역 안철수 온거생각나네요. 5 ㅇㅇ 2017/04/17 765
675673 집 선택 의견 좀 부탁 드려요 1 Dd 2017/04/17 435
675672 방금 문재인님 경대 북문에서 떠나셨어요 7 무지개 2017/04/17 1,437
675671 좋은 남편상... 4 2017/04/17 1,334
675670 문재인 유세차 오토바이와 충돌 오토바이운전자 사망 29 하양이 2017/04/17 2,610
675669 컨실러, 하이라이터 쓰니까 뾰루지가 우두두 ㅠ 3 ㅇㅇ 2017/04/17 1,099
675668 새 차 사면 포인트 누적된다는거 알고 계셨어요? 3 ... 2017/04/17 847
675667 어린 아이들은 주머니 있는 옷을 좋아하나요? 3 .. 2017/04/17 420
675666 지금 mbn 참 나 2017/04/17 587
675665 퀴리부부 헐 열 받아서 비꼬기 한번 할께요 11 우제승제가온.. 2017/04/17 1,529
675664 주말 편의점 알바를 시작했는데 형님과 동서가 증거 보여달래요 ㅎ.. 12 ... 2017/04/17 3,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