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아이한테 자책이 드네요
온맘으로 놀아줄때가 많이 없어요...
집안일하랴 기저귀갈고 씻기고 옷입히고 먹이고 낮잠재우고
기본적인 보육하다보면 지쳐서
뻗어요...요샌 봄타는지 더더 피곤..
들고오는책 건성으로 좀 읽어주고ㅜ
동영상도 계속 옆에서 같이 해줘야하는데
은근 힘들어서 안보여주고
누워있으면 따라와서 부비고있어요...
더 잘 놀아주고 잘해주고싶은데
밥도 오늘은 장본것도 떨어지고
잘먹는게 없더라구요.
주3-4회는 데리고나가서 구경도 시키고
문화센터도 가고하는데 다녀오면 남은 시간 또 뻗구요
잠들면 후회돼요
조금만 재밌게 눈맞춰서 진심으로 놀아주면
까르르까르르하는데
자꾸 귀찮아하는 내모습이 미안하네요..
전 왜이렇게 에너지가 부족한지
비타민먹어도 그렇고
저 각성해야겠죠,.?
1. 그시기즈음까지가
'17.3.24 10:15 PM (61.255.xxx.158)감옥이죠. 엄마들에게. 우울증도 있고...
몸으로 놀아주는건 아무래도 아빠가 좀 해주셔야해요
그리고 집안일. 음식 뒤로 제끼고
아이위주로 하세요
집 좀 더러워도 괜찮고
옷도 좀 더러워도 안죽어요
음식 힘들면
사서 먹거나 배달시켜 먹거나 먹으면 되죠 뭐
그리고 남는시간에 님도 좀 쉬거나 자고
아이하고 놀고..그땐 그래도 돼요.
일단 비타민 보다
한약을 드셔보시길..
저는 비타민 먹으나 안먹으나...효과 하나도 없더라구요2. 음..
'17.3.24 10:17 PM (211.203.xxx.83)그정도면 잘해주시는거죠..진짜 기본적인거 해주다보면
시간 다가고 지치죠..그나마 하나일때는 나아요ㅎ
둘이면ㅜ3. ..
'17.3.24 10:18 PM (220.126.xxx.185)제가 쓴 글인 줄..
근데.. 그렇더라구요.. 잘 할려고하면 더 어긋나더라구요..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고 엄마 체력에 따라 또 달라요
다들 그래요^^ 너무 자책 하지마세요.. 자책하다보면 우울증와요..4. 글씨
'17.3.24 10:25 PM (173.68.xxx.202)아이보는일이 보통 어려운게 아니에요.. 이게 퇴근시간이란 개념이 없잖아요. 오죽하면 전 아이낳고 2주쯤 쉬고 바로 출근해버렸어요.. 집에서 아이 24시간 보다보니...잠도 못자고 정신이 멍한게 제가 지금 살아있는건지 느낌이 없더라구요.. 조금만 더 힘내시면 아이가 금방 커서 지금은 편해요
5. ㆍ
'17.3.24 10:27 PM (175.223.xxx.122)육아는요
들어가는입구는 있어도 출구는 없다는 말을
들었네요 ㅠㅠ6. 그시기....
'17.3.24 10:28 PM (61.255.xxx.158)그럼 저도 이어서 한마디 더
지금 지옥을 걷는 중이라면 묵묵히 걷는수밖에.....
좀 지나면 조금 나아져요7. 그 3살기억으로
'17.3.24 10:29 PM (58.143.xxx.20)평생 산다 생각하시고 봐줄 수 밖에요.
8. ㅡ
'17.3.24 10:34 PM (110.14.xxx.148)저희 친정은 조카를 온가족이 돌아가면서 봐요
그러니 낯가림 좀덜하고
엄마 와도 대면대면
예쁜여자를 엄청좋아해서 사촌동생들 아가씨들이 가면 좋아서 정신 나가서 엄마도 버립니다 ㅋㅋ9. ㅡ
'17.3.24 10:35 PM (110.14.xxx.148)애기데리고 밖에도 좀 나가시고 친정도 가시고 친구집에도 가시고 오라고도 하세요^~^
10. 그시기..
'17.3.24 10:36 PM (61.255.xxx.158)ㅎㅎ 님 말씀 맞아요.
정말 눈물이 나도록 맞는말.
제아이 고1이 되었는데
지나 생각해도 역시 그시기 4-5살 즈음이 가장 이뻤어요.
물론 지금도 너무나 이쁘지만요.11. 하루에
'17.3.24 10:39 PM (191.187.xxx.67)힘든거이해해요. 노는데 집중하기가 어렵죠. 할일이 꼬리를 물고 있고 계속 이거 해야하는데 저거 해야하는데 생각은 드는데 몸은 무겁고요.
종일이 아니고 하루에 이~삼십분정도는 아이에게 집중해서 놀아주기로 정해요. 그리고 그것은 꼭 실천하기 해봐요.
책을 읽어준다면 구연동화하듯 아니면 인형극하듯 정성으로 읽어주거나. 놀아준다면 진짜 애들 눈높이에 맞춰 놀아주기..
긴시간 아니니 할수있을거예요. 하다보면 아이가 진짜 좋아하는게 보이고 그모습보며 본인도 즐기게 되요.12. ..
'17.3.24 10:48 PM (39.7.xxx.178)애기자는옆에서 댓글도 읽고 상념에 빠져 울고웃고 그러고있네요 우울증인지ㅋ 사랑이 좀 고프게 커서 내아이낳으면 정말 잘해줘야지 했었는데 한계가 너무 커요. 이번주4일 내내 계속 데리고 나갔다와서 지친건지
오늘은 정말 멍하고 넋나간것같이 보냈거든요
밥도 잘못챙겨주고요
아이에게 충만한 사랑을 주고싶은데
순간순간 잊을때가 너무 많네요
분명 크면 후회될텐데 말이죠
잘때 제가 화장실만 가도 깨서 울며불며 쫓아오는
껌딱지 ...귀찮아하지않고 잘해주고싶네요.
하루에님 조언처럼 정말 짧은시간이라도
집중, 몰입해서 놀이 해주도록 정말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13. 흠
'17.3.24 10:49 PM (58.127.xxx.251)비슷한 고민들 하고있나봐요
좀 놀아주려고 하면 집안일 안할수가 없으니 하면 밥때되고 애랑 놀아줄때 누가 대신 밥해서 갖다주면 모를까 그게 아니니 밥해야되고 같이 먹고 돌아보면 애잠들때까지 나를 위한 시간은 하나도 없는데 애랑은 제대로 놀아준것도 없고 참 지쳐요14. 그시기..
'17.3.24 10:50 PM (61.255.xxx.158)너무 잘해주고 너무 잘 놀아주고
너무너무....라는 강박을 버리세요
그냥 사고안나게 자라주는것만도 감사하다..
엄마인 내가 옆에 있어주는것만도 감사하다...그렇게 편하게 생각하세요.15. ,..............
'17.3.24 10:51 PM (216.40.xxx.246)하필 그 시기가... 할일은 제일많은데.. 체력은 제일 딸리고 일은 제일 힘들때잖아요
임신 출산하고 나면 아무리 괜찮다해도 진짜 체력은 딸리거든요. 근데 그 몸으로 신생아 보고, 살림도 하고
또 이런저런 일들 해야하고.. 애는 한창 힘든나이고.
막상 애좀 크고 나면 그땐 또 시간 체력 좀 남는데 그땐 애가 엄마를 안찾고.
인생이 그래요.16. ..
'17.3.24 11:07 PM (39.7.xxx.178)비슷한 고민하시는분들 힘내세요 같이 힘내요
윗님 정말 그러네요 인생이 아이러니 ㅎ17. ^^
'17.3.24 11:13 PM (120.16.xxx.206)저는 장볼때 일단 두세개씩 팍팍 담아 상하지 않는 건 늘 집에 가지고 있어요
파스타랑 병소스 잘 먹더라구요.
힘내요~
열살되니 게임한다고 놀자고 나가자고 해도 꿈쩍도 안할 시기가 와요18. 그리고
'17.3.24 11:32 PM (216.40.xxx.246)애가 일곱살쯤 되니까.. 이젠 진짜 나가서 놀이터 가자고 해도 시시하다고 잘 안가구요 ㅎㅎ
전보단 엄마 덜 찾네요.
집에 간식거리 쌓아놓고 사세요.. 걍 간단한 먹거리. 요구르트, 젤리, 모짜렐라 치즈,... 고구마..
꼭 끼니마다 다 잘 챙겨주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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