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조절해봤자 살은 안 빠지고....

통실해 조회수 : 2,151
작성일 : 2017-03-24 16:52:01
마흔 중반 아줌마입니다.
원래 살이 잘 찌는 체질이구요. 그래서 30대까지는 심하게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다이어트를 해서 44반-55사이즈를 유지했었어요.

40 중반이 되니, 배가 나오고 아랫등 (허리?)에 살이 찌는 것까지는 그냥 놀랍기만 했는데, 어느날 보니까 몸통자체가 "두꺼워"지고 있는 거에요. 제가 체형에 대해서는 타인에 대해서나 저 자신에 대해서나 매우 너그럽고 느긋한 편인데 몸이 막 두꺼워지니까 겁이 덜컥 나는 거에요. 제 몸에 대한 난데없는 괴리감도 느껴지고.

나이도 있고 워낙 허약한 체질이라서 (저질체력입니다. 20대후반에 병원갔더니 50대몸이라고....) 강력ㅋ한 다이어트는 무리라 판단하고.

적당하게.

하루에 1300-1400 칼로리정도 섭취하고 300칼로리정도 운동으로 태우는 걸로 실천중인데.

몸은 계속 두껍기만 하고.

배가 고픈 건 아닌데 입이 궁금할때를 참으려니 뭔가 짜증스럽고 답답하고.
운동 300칼로리만큼 하는 것도 어쩔때는 막 힘들고.

더이상 식사와 운동량을 조절하면 오히려 병이나 얻을 것 같건만.
이잉.

IP : 101.100.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24 4:56 PM (211.114.xxx.77)

    운동을 어떤걸 하시는지. 근력운동 빡씨게 해서 근육을 만드세요.
    드시는건 잘 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 2. 매일
    '17.3.24 4:59 PM (110.45.xxx.188)

    똥을 세번 누면 살이 빠져요.
    유산균 300억 드세요.

    디톡스를 하시던지요.

  • 3. ....
    '17.3.24 5:01 PM (211.224.xxx.201)

    300칼로리 소모운동
    스테퍼 20분 밟으면 그렇게 뜨던데
    그거로 안빠집니다 --

  • 4. 원글은 통통해
    '17.3.24 5:10 PM (101.100.xxx.106)

    유산균은 먹고 있어요.
    운동은 하체 근육 운동과 카디오로 하고 있습니다. 원래 30대때부터 가벼운 운동은 계속 했기에 몸통이 두꺼운 여자인 것 치고는 근육이 있는 편이에요.

    스테퍼20분에 300칼로리인가요....20분에 그렇게 많은 칼로리를 태울수 있다니!

    제가 하고 있는 건 트레드밀에서 경사 15%로 올려서 6-6.5 km/hour로 걷는 거랑- 이건 힘이 많이 들진 않는데 기분이 상쾌해져서요.
    크로스 트레이너 강도 10 (빡빡해요)로 해놓고 인터벌로 합니당. 이게 힘들어요. 하고 나면 매우 뿌듯하긴 한데.

    그리고 런지 100개정도요.

    코어를 위해서 (그러니까 두껍고 튼튼한 코어인가요, 이제?) 플랭크도 해요.

  • 5. 거의 안먹어야 빠져요
    '17.3.24 6:06 PM (114.204.xxx.212)

    저도 등에도 살찐다는거 40 후반에 알았어요
    거의 안먹다시피 하고 한시간 반이상 걷고 스쿼트 등등 하며 좀 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492 5월 9일 자정~5.10일 아침 사이 박근혜의 갈동과 번민(픽션.. 3 꺾은붓 2017/04/19 612
676491 문재인 단식 뒤로는 종로빈대떡 감자탕등등 냠냠? 48 식사왕 문재.. 2017/04/19 2,476
676490 리얼미터) 文 43.8% 安 32.3%..'벌어지는' 양강구도 13 CBS 2017/04/19 867
676489 눈물 닦는 문재인 9 세월호추모식.. 2017/04/19 1,127
676488 사랑받고 자란 여자도 정신이 건강(?)한가요? 14 2017/04/19 3,845
676487 남직원들에게 얼굴 들이대는 여직원.. 5 호박냥이 2017/04/19 1,991
676486 노컷뉴스] 안철수와 지하철 사진 찍은 중년여성들은 누굴까 28 역시나 2017/04/19 2,060
676485 아기 흔들지 마세요 1 위험 2017/04/19 1,323
676484 진심궁금 해서요.정치글들~ 30 항상봄 2017/04/19 511
676483 타미플루 복용 소아.청소년 신경계 이상반응 3 .... 2017/04/19 1,254
676482 대체 안철수는 왜 이런짓을 하는거죠??? 56 또 거짓말 2017/04/19 5,891
676481 안철수, 부산서 '슈바이처'로 불렸던 부친..아내·동생·매제 모.. 34 탱자 2017/04/19 2,936
676480 안철수"내려가라!~" 야유 10 .. 2017/04/19 1,885
676479 중2 왜 시험성적이 나쁠까요? 11 시험 2017/04/19 1,816
676478 안철수 남동생건도 대박인게 20 두얼굴 2017/04/19 2,551
676477 오늘자 여론조사)))) 문43.8 / 안32.3 14 타미 2017/04/19 1,011
676476 부유하면 행복감도 높아지는가에 대한 생각 13 돈과 행복 2017/04/19 2,057
676475 ㅎㅎ웃김~안철수 '김정은이 나 두려워해'… 21 웃기네요 2017/04/19 1,179
676474 요즘 교정직 공무원의 현실 3 2017/04/19 3,782
676473 어른분들 살면서 깨달은 사람유형있나요? 이런놈은 꼭 문제일으키더.. 4 아이린뚱둥 2017/04/19 1,219
676472 개 편한 세상 11 Stelli.. 2017/04/19 1,559
676471 노량진 공시생들 안타깝네요. 6 에휴 2017/04/19 3,336
676470 2017년 4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7/04/19 555
676469 내 삶의 가장 우선순위가 무엇인가요? 2 2017/04/19 1,283
676468 헐~박근혜, 삼성 이재용에게 '손석희 갈아치우라'외압 1 미친 ㅇ 2017/04/19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