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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조카 결혼식 모르는 척 해도 되는거죠?

고모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17-03-24 16:18:20
제가 고모뻘, 그러니까 사촌 오빠의 아들이니 육촌 조카인데..
사촌 오빠나 그 올케나 전혀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고
집안 경조사 때나 보는 사이입니다.
지난 겨울 다른 사촌 언니네 조카 예식장 갔더니 그 집 조카도 왔더라구요.
예쁜 여친도 같이 와서 인사하며 봄에 결혼한다고 인사하길래
오빠가 너무 예쁜 며느리 봐서 좋겠다고 했더니 
조카랑 그 여친이랑 넘 좋아하면서, 그 조카왈 관사문제로 혼인신고는 먼저 했다고 하니
사촌오빠가 듣고는 눈 크게 뜨면서 아들에게 쓸데없는 소리 지껄인다고 뭐라 했어요.
제가 민망해서 요새 그럴 수도 있고, 젊은애들이 오죽 지혜롭게 했을까 잘했다고 함서
암튼 미리 축하도 해주고, 정말 제가 뿌듯하고 좋았어요.
날짜와 시간, 장소도 미리 알려 주길래, 스마트폰 스케줄에 알림 설정까지 해놓고..
근데 그 날짜가 낼 인데 컨펌 전화도 카톡도 청첩이 없네요.
가끔 연락하는 사촌언니랑 말하다보니 신경끄라 하네요. 파혼한거 아니냐고..
그렇다고 먼저 연락해서 낼 결혼식 맞냐고 확인하기도..
저 신경 끊어도 되는거죠?
IP : 180.229.xxx.2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4 4:32 PM (1.229.xxx.104)

    네. 무슨 사정이 있겠죠.

  • 2. ..
    '17.3.24 4:41 PM (211.224.xxx.236)

    둘은 좋아죽어서 먼저 혼인신고까지 했건만 시아버지가 저리 맘에 안들어하니 결국엔 파토났나보네요.

  • 3. 윗님..
    '17.3.24 6:23 PM (180.229.xxx.215)

    암것도 모르지만 그건 아닐 것 같은데..
    혼인신고 한걸 떠벌인걸 뭐라 한거지
    며느리감은 흡족해 했어요..
    둘다 선남선녀에 직장도 같은 계통이고
    제가 다 뿌듯했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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