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남아 노는 모습보면 자꾸 신경쓰여요.

Th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17-03-24 14:49:42
좋아하는 친구면 친구가 부담스럽다해도 와락 껴안고 매달리고 웃으며 좋아해요.. 저는 친구가 싫어하는 거 같으면 그런식으로 하지 말라고 해도 자꾸만 그래요..
남아 3명이 같은 학원차를 타고 가는데 다른친구 둘이가 원래부터 같은 반이었고 서로 같은 좌석에 앉고 싶어하면 자기가 꼭 먼저 앉아있은 아이에게 앉으려 해요.. 둘다 저희 아이랑은 안 앚으려하는데도 악착같이 앉아서 둘을 갈라 놓아요 ㅠㅠ 자기만 안 끼워줘서 샘을 많이 부리는 거 같구요..
매사에 시샘이 많고 반칙도 잘 하고.. 고쳐주려고 잘 이야기해주고 안 되면 타일러도 벌을 세워도보고 ..
누나가있는데 누나는 모범생이라 칭찬도 많이 받아서 아들이 비뚤어지는가 싶기도 하고..
본인이 자꾸 부딪히면서 유해지는 수 밖에 없을까요?
아님 심리검사라도 받아야 할까요?
IP : 58.233.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h
    '17.3.24 2:52 PM (58.233.xxx.6)

    답답한 마음에 여쭤봅니다..
    어떠한 조언부탁드려요..

  • 2. ...
    '17.3.24 2:55 PM (59.27.xxx.16)

    부딪혀서 유해지는 방법은 진짜 아닌거 같아요..
    그거야 말로 방치죠..
    말로 하는데도 달라지지 않는다.
    어디에 원인이 있는지?

    이해력 부족인지
    주의력 부족인지
    관심받고 싶어선지
    애정결핍인지
    반항인지
    공감능력부족인데
    원인이 어디서 기인한건지
    당연히 심리검사 받아봐야죠..
    부모가 그걸캐치해서 아이마음을 알아봐주고
    공감해주고 편안하게 해주면 필요없지만
    현실적으로 힘들면 돈들이는 방법이 필요할듯요

  • 3. Th
    '17.3.24 3:01 PM (58.233.xxx.6)

    본문에 못썼는데요 욕심이 너무 많아요.. 먹을게있으면 양보 절대 없고요, 친구든 누나든 무조건 자기가 많은거 먹는다고 떼쓰고요. 돈아깝다고 자기 용돈은 절대 못 쓰게 하면서 사달라는건 많고.. 일반적이지가 않아서요 ㅠㅠ
    이런것도 혹시 유전인가요?

  • 4. ...
    '17.3.24 3:05 PM (210.217.xxx.81)

    둘째라 그럴수도있구요 다른건 아니지만 어리니깐 여태 다 욕구를 다 들어주셨던건 아닐까요

    친구문제에서 이런게 자꾸 드러나요. 가족과 친구는 전혀 틀린 사회생활이다보니깐..

    어머니께서 교육하시기 힘들다면 상담을 통해서 가이드를 지도받는것도 방법이겠네요

  • 5. ./.
    '17.3.24 3:06 PM (70.187.xxx.7)

    유전이죠 대부분. 돌연변이가 아니라면.

  • 6. 어쩜
    '17.3.24 3:38 P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저희 동네에 딱 님이 설명하는대로인 애가 있어요.
    그 아이 엄마 방법이 그거예요. 자꾸 애들사이에 넣어서 둥글게 만들자, 자기는 기다려주는 엄마래나.

    그 아이한테 연습상대 되주는 애들은 뭔가요. 우리동네에 아이들 운동팀이 두 개가 있는데, 그 중 한 팀에서 거부당하고 다른팀에 억지로억지로 들어갔어요. 걔 들어온다고 하니까 원래있던 애들 4명이 차라리 내가 나간다하고 나가서 인원수부족으로 팀 해체될 뻔 했구요.

    엄마눈에 애가 문제있다고 판단되면 좀 교정해서 내보냈으면 좋겠어요. 같이 아이키우는 엄마들이니 자식이 엄마맘대로 안되는거 어느정도는 다 이해해요. 하지만 엄마가 노력하는 모습 보이는거랑 그냥 보기만 하는거랑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막연하게 아이들사이에 섞여있다보면 나아지겠지 생각하고 계신거라면 아마 그 아이 슬슬 배제됩니다. 다른 엄마들도 다 자기자식 주변의 애들 매의 눈으로 지켜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025 헐~박영선, '문재인 지지층 댓글부대 '십알단' 유사' 32 이게말이라고.. 2017/03/24 1,267
665024 초등고학년 사고력 수학 필요한가요? 4 초등5 2017/03/24 3,438
665023 문제인, 조그만 비판에도 적으로 규정 18 안희정도 .. 2017/03/24 928
665022 손으로 파데 바르면 화장 잘 뜨나요??! 5 ㄴㄴ 2017/03/24 2,109
665021 뚝배기 어디서 사야하나요?? 1 ..... 2017/03/24 978
665020 오늘 발표된 갤럽 대선주자 지지율~ 22 여론 2017/03/24 2,138
665019 민주당 지지자들은 서로 네거티브 그만하는게 어떨까요? 3 이제그만 2017/03/24 421
665018 구청에 민원 넣었는데... 7 .... 2017/03/24 1,472
665017 다들 문재인만 없으면 대통령 될수있을것 같나봐요 17 하하 2017/03/24 1,300
665016 썰전 vs 여러종편 3 봄미나리 2017/03/24 771
665015 성남시 공무원들의 불법 선거개입 정황. 이재명의 해명이 필요하다.. 2 사실부터 해.. 2017/03/24 574
665014 문재인 출마선언 동영상 공개~ 21 드디어 2017/03/24 770
665013 전 유시민 작가가.. 11 /// 2017/03/24 2,288
665012 매일 은행으로 출근하는 고객들은 6 .... 2017/03/24 1,900
665011 “영남서도 핍박받았는데...” 문재인 "호남홀대론은 저.. 2 호남 홀대는.. 2017/03/24 520
665010 이재명 트윗 jpg 긴급호소 합니다. 9 ..... 2017/03/24 1,421
665009 3월 23일 jtbc 손석희 뉴스룸 1 개돼지도 알.. 2017/03/24 437
665008 키 커보이는 굽높은 검정 운동화 찾아요 11 2017/03/24 2,545
665007 동네엄마 어디까지 얘기하세요? 6 .. 2017/03/24 2,559
665006 아니정 손가혁 소원대로 종편서 신났네요 ㅇㅇㅇㅇㅇㅇ.. 2017/03/24 560
665005 사는게 늘 쉽지않다. 6 .... 2017/03/24 1,706
665004 이명박정부가 큰사건없이 조용했나요? 나 진심 궁금함 13 에그 2017/03/24 807
665003 장세동 김문수 나쁜놈들이지만 이건 인정합니다. 2 2017/03/24 747
665002 고모 얼른 예쁜 사람으로 변신해야지~ 6 하하하 2017/03/24 2,830
665001 수시)반16등이 지방으로 전학가니 전교10등 28 ㅊㅊ 2017/03/24 5,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