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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남아 노는 모습보면 자꾸 신경쓰여요.

Th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17-03-24 14:49:42
좋아하는 친구면 친구가 부담스럽다해도 와락 껴안고 매달리고 웃으며 좋아해요.. 저는 친구가 싫어하는 거 같으면 그런식으로 하지 말라고 해도 자꾸만 그래요..
남아 3명이 같은 학원차를 타고 가는데 다른친구 둘이가 원래부터 같은 반이었고 서로 같은 좌석에 앉고 싶어하면 자기가 꼭 먼저 앉아있은 아이에게 앉으려 해요.. 둘다 저희 아이랑은 안 앚으려하는데도 악착같이 앉아서 둘을 갈라 놓아요 ㅠㅠ 자기만 안 끼워줘서 샘을 많이 부리는 거 같구요..
매사에 시샘이 많고 반칙도 잘 하고.. 고쳐주려고 잘 이야기해주고 안 되면 타일러도 벌을 세워도보고 ..
누나가있는데 누나는 모범생이라 칭찬도 많이 받아서 아들이 비뚤어지는가 싶기도 하고..
본인이 자꾸 부딪히면서 유해지는 수 밖에 없을까요?
아님 심리검사라도 받아야 할까요?
IP : 58.233.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h
    '17.3.24 2:52 PM (58.233.xxx.6)

    답답한 마음에 여쭤봅니다..
    어떠한 조언부탁드려요..

  • 2. ...
    '17.3.24 2:55 PM (59.27.xxx.16)

    부딪혀서 유해지는 방법은 진짜 아닌거 같아요..
    그거야 말로 방치죠..
    말로 하는데도 달라지지 않는다.
    어디에 원인이 있는지?

    이해력 부족인지
    주의력 부족인지
    관심받고 싶어선지
    애정결핍인지
    반항인지
    공감능력부족인데
    원인이 어디서 기인한건지
    당연히 심리검사 받아봐야죠..
    부모가 그걸캐치해서 아이마음을 알아봐주고
    공감해주고 편안하게 해주면 필요없지만
    현실적으로 힘들면 돈들이는 방법이 필요할듯요

  • 3. Th
    '17.3.24 3:01 PM (58.233.xxx.6)

    본문에 못썼는데요 욕심이 너무 많아요.. 먹을게있으면 양보 절대 없고요, 친구든 누나든 무조건 자기가 많은거 먹는다고 떼쓰고요. 돈아깝다고 자기 용돈은 절대 못 쓰게 하면서 사달라는건 많고.. 일반적이지가 않아서요 ㅠㅠ
    이런것도 혹시 유전인가요?

  • 4. ...
    '17.3.24 3:05 PM (210.217.xxx.81)

    둘째라 그럴수도있구요 다른건 아니지만 어리니깐 여태 다 욕구를 다 들어주셨던건 아닐까요

    친구문제에서 이런게 자꾸 드러나요. 가족과 친구는 전혀 틀린 사회생활이다보니깐..

    어머니께서 교육하시기 힘들다면 상담을 통해서 가이드를 지도받는것도 방법이겠네요

  • 5. ./.
    '17.3.24 3:06 PM (70.187.xxx.7)

    유전이죠 대부분. 돌연변이가 아니라면.

  • 6. 어쩜
    '17.3.24 3:38 P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저희 동네에 딱 님이 설명하는대로인 애가 있어요.
    그 아이 엄마 방법이 그거예요. 자꾸 애들사이에 넣어서 둥글게 만들자, 자기는 기다려주는 엄마래나.

    그 아이한테 연습상대 되주는 애들은 뭔가요. 우리동네에 아이들 운동팀이 두 개가 있는데, 그 중 한 팀에서 거부당하고 다른팀에 억지로억지로 들어갔어요. 걔 들어온다고 하니까 원래있던 애들 4명이 차라리 내가 나간다하고 나가서 인원수부족으로 팀 해체될 뻔 했구요.

    엄마눈에 애가 문제있다고 판단되면 좀 교정해서 내보냈으면 좋겠어요. 같이 아이키우는 엄마들이니 자식이 엄마맘대로 안되는거 어느정도는 다 이해해요. 하지만 엄마가 노력하는 모습 보이는거랑 그냥 보기만 하는거랑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막연하게 아이들사이에 섞여있다보면 나아지겠지 생각하고 계신거라면 아마 그 아이 슬슬 배제됩니다. 다른 엄마들도 다 자기자식 주변의 애들 매의 눈으로 지켜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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